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핌in수원] "0득점 해도 뺄 수 없는 선수"... 베테랑 서재덕의 '보이지 않는 가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원=뉴스핌] 남정훈 기자 = 짜릿한 대역전승으로 순위를 끌어올린 한국전력의 권영민 감독이 경기 뒤 베테랑 주장 서재덕의 '보이지 않는 가치'를 강조했다.

한국전력은 2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홈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두 세트를 먼저 내주고도 이후 세 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세트 스코어 3-2(18-25, 18-25, 27-25, 25-23, 15-9)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전력의 주장 서재덕. [사진 = KOVO]

이 승리로 한국전력은 지난 맞대결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시즌 성적 14승 11패, 승점 40을 기록했다. 경쟁 팀인 KB손해보험(13승 11패·승점 39)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서며 봄 배구 진출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권영민 감독은 초반 두 세트의 부진을 솔직하게 돌아봤다. 그는 "1, 2세트는 제대로 된 경기를 했다고 보기 어려웠다. 공격이 전혀 풀리지 않으면서 너무 쉽게 무너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3세트 들어가기 전에 선수들에게 '이제부터 한번 제대로 해보자'고 이야기했는데, 그 부분이 선수들에게 잘 전달된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권 감독은 이번 승리가 5라운드 흐름을 가르는 중요한 분기점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5라운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해 줬다. 그 점이 오늘 승리의 가장 큰 이유"라고 평가했다.

승부의 흐름은 3세트부터 바뀌었다. 무사웰 칸(등록명 무사웰)의 공격이 살아나며 한국전력의 공격 전개가 한층 매끄러워졌다. 이에 대해 권 감독은 "현대캐피탈전을 준비하면서 중앙 공격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계속 이야기했다"라며 "1, 2세트에서는 그게 잘 안됐지만, 세트가 거듭될수록 신영석과 무사웰이 중앙에서 활로를 열어줬고, 그 덕분에 사이드 공격도 훨씬 편해졌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전력의 주장 서재덕. [사진 = KOVO]

이날 승리가 팀에 자신감을 심어줬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권 감독은 "자신감 자체는 우리 팀 선수들이 어느 팀을 만나도 가지고 있다"라면서도 "문제는 경기력의 기복이다. 잘할 때는 너무 잘하지만, 안 될 때는 한없이 안 되는 모습이 있다. 그 부분은 감독으로서 계속 고민하고 있는 숙제"라고 털어놨다.

그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게 과제일 것 같다"면서도 "그래도 오늘 같은 경기를 이기면서 5라운드를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된 건 분명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서 또 하나 주목받은 인물은 팀의 주장 서재덕이었다. 36세의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인 서재덕은 올 시즌 득점에서는 눈에 띄지 않지만, 권영민 감독은 그의 존재감을 높이 평가했다.

권 감독은 "서재덕을 기용하는 이유는 공격 때문만은 아니다"라며 "주장으로서 책임감이 강하고, 리시브 라인과 수비에서 보이지 않게 팀에 큰 도움을 주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겉으로 보기에는 공격이 적어 보일 수 있지만, 리시브 안정감이나 수비 조직력 면에서는 팀에 꼭 필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서재덕은 0득점을 해도 충분히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선수"라며 "이름값 때문에 기용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밖에서 어떻게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감독인 내게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