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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월 수출 33.9% 늘어난 658.5억달러…반도체 두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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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571.1억달러…전년대비 11.7% 증가
1월 첫 600억달러 달성…87.4억달러 흑자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지난 1월 우리나라 수출이 33.9% 늘어난 658.5억달러를 달성했다.

반도체 수출이 두배 급증하면서 수출 증가세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1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우리나라 수출은 658.5억달러를 달성해 전년 대비 33.9%나 급증했다.

특히 1월 중 처음으로 600억달러를 돌파했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도 14% 증가한 28억달러로 역대 1월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 반도체 수출 두배 급증…자동차도 선전

우선 품목별로 보면,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13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이 205.4억달러를 기록해 102.7% 급증했다. AI서버향 높은 수요로 지난해부터 이어진 메모리 가격 상승이 1월에도 지속되면서 월 기준 전(全)기간 역대 2위 실적 기록 및 10개월 연속 해당 월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또 무선통신기기(20.3억 달러, +66.9%)는 휴대폰(8.6억 달러, +412%)를 중심으로 3개월 연속, 컴퓨터(15.5억 달러, +89.2%)는 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SSD 수출 호조로 4개월 연속 증가했다.

디스플레이(13.8억 달러, +26.1%)는 IT·TV 수요 증가로 2개월 연속 증가하며, IT 전 품목 수출이 플러스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은 설 연휴 이동('25년 1월→'26년 2월)으로 인한 조업일수 증가와 하이브리드차·전기차 등 친환경차 호실적에 힘입어 21.7% 증가한 60.7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1월 중 2위 실적을 경신했다.

석유제품 수출은 유가하락에 따른 수출 단가 하락은 지속됐으나, 정제마진 개선에 따른 가동률 상승이 수출 물량 확대로 이어지면서 8.5% 증가한 37.4억 달러를, 바이오헬스(13.5억 달러, +18.3%)는 대형 수주 계약 체결에 따른 안정적인 물량 확보로 3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한편 석유화학(35.2억 달러, -1.5%) 수출은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른 수출 단가 하락 영향으로 감소했으며, 선박 수출은 높은 수출 단가는 지속됐으나, 인도 물량 감소로 0.4% 감소한 24.7억 달러를 기록했다.

15대 주력 품목 외에도 전기기기(13.5억 달러, +19.8%), 농수산식품(10.2억 달러, +19.3%), 화장품(10.3억 달러, +36.4%) 수출도 각각 1월 중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 중국·미국 수출 동반 급증…아세안·EU도 선전

지역별로 보면, 9대 주요 수출지역 중 7개 지역 수출이 증가했다.

대(對)중국 수출(135.1, +46.7%)은 설 연휴와 춘절이 지난해 1월에서 2월로 이동하면서 전년대비 조업일수가 늘고 중국의 수입수요가 확대되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반도체, 일반기계, 철강 등 품목이 고르게 증가세를 보였다.

대미국 수출(120.2억 달러, +29.5%)은 관세 영향으로 자동차·자동차부품·일반기계 등 다수 품목이 부진했으나, 반도체 수출이 세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면서 역대 1월 중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대아세안 수출(121.1억 달러, +40.7%)은 아세안 국가들의 제조업과 교역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1위반도체, 3위디스플레이, 4위선박 등 주요 품목이 고르게 증가하면서 월 기준 전기간 역대 3위 실적을 기록했다.

대EU 수출은 역내 소비 및 제조업 관련 지표가 일부 개선세를 보이는 가운데, 철강, 컴퓨터, 무선통신 등 품목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6.9% 증가한 53.9억 달러를 기록했다.

◆ 에너지 수입 12% 감소에…수입 증가폭 줄어

1월 수입은 에너지 수입이 감소하면서 11.7% 증가한 571.1억 달러를 기록했다.

에너지 수입(100.3억 달러, -11.9%)은 감소했으나, 에너지 외 수입(470.8억 달러)은 18.4% 증가했다.

에너지 수입은 유가 등 에너지가격 하락이 지속되면서 원유(61.9억 달러, -12.7%), 가스(27.2억 달러, -11.8%), 석탄(11.2억 달러, -8.0%)이 모두 감소했다.

비(非)에너지는 반도체(73.4억 달러, +22.1%), 반도체장비(24.2억 달러, +74.6%), 자동차부품(6.1억 달러, +19.1) 등 중간재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1월 무역수지는 전년대비 107.1억 달러 증가한 87.4억 달러 흑자로 역대 1월 중 최대치 경신했으며, 지난해 2월부터 1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올해 1월 수출이 두 자릿수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면서 "특히 반도체·자동차를 비롯한 주력 품목과 소비재 등 유망 품목이 고르게 성장세를 보인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과 보호무역 확산 등으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정부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미국과의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품목·시장·주체 다변화를 통해 대외여건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무역 구조를 확립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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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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