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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엔비디아 일부 칩 성능에 불만"…AI 투톱의 '균열'인가 '재정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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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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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픈AI가 2일 엔비디아 AI칩 일부 성능에 불만을 드러냈다
  • 오픈AI는 지난해부터 AMD 등 대체 칩 업체를 물색했다
  • 양측의 균열은 AI 추론 시장 주도권 다툼으로 읽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엔비디아와 오픈AI, 1,000억달러 빅딜 앞에서 시작된 미묘한 힘겨루기
학습은 엔비디아 독주, 추론은 다자 경쟁…AI 칩 전장의 판이 바뀐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오픈AI(OpenAI)가 엔비디아(Nvidia)의 최신 인공지능(AI) 칩 일부 성능에 만족하지 못해 지난해부터 대체 옵션을 물색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챗GPT(ChatGPT)로 촉발된 AI 붐의 '투톱'인 두 회사 사이에 균열이 생긴 것인지, 아니면 AI 붐 2막을 앞둔 전략적 재정비인지를 두고 시장의 해석이 엇갈린다.

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관련 사정을 잘 아는 8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가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 일부에 만족하지 못해 지난해부터 대안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오픈AI 내부에서는 챗GPT와 같은 모델이 사용자 요청에 응답하는 '추론(inference)' 과정에서 엔비디아 하드웨어의 성능이 일부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양측은 겉으로는 '굳건한 동맹'을 강조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오픈AI와의 관계 악화 보도를 "헛소리"라고 일축하며, 오픈AI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은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오픈AI 역시 인퍼런스 인프라의 절대다수가 여전히 엔비디아 칩으로 돌아가고 있으며, '달러당 성능' 기준으로도 엔비디아가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도 이날 로이터 보도 직후 X(옛 트위터)에 엔비디아를 "세계 최고의 AI 칩 메이커"라고 치켜세우며, 오랫동안 '거대한 고객(gigantic customer)'으로 남고 싶다고까지 언급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양측이 동시에 "여전히 우리는 서로에게 핵심 파트너"라고 확인해야 하는 상황 자체가, 관계가 예전처럼 단순한 공급자–고객 구조는 아니라는 점을 드러낸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일러스트 = 권지언 기자]

◆ 1,000억달러 빅딜 제동…힘겨루기 신호

지난해 9월 엔비디아는 오픈AI에 최대 1,000억달러를 투자해 지분을 확보하고, 오픈AI는 이 자금으로 엔비디아 첨단 칩을 대량 구매하는 방안을 내놨다. 발표 당시만 해도 "몇 주 안에 마무리될 초대형 딜"로 주목받았지만, 실제 협상은 몇 달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 사이 오픈AI는 AMD 등 경쟁 칩 업체와도 GPU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선택지를 넓혔다.

내부 제품 로드맵 변화로 필요한 컴퓨팅 자원 구성이 바뀐 점도 엔비디아와의 협상 속도를 늦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해석이 엇갈린다.

한쪽에서는 엔비디아가 오픈AI를 둘러싼 가격·조건·리스크를 다시 계산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본다.

또다른 한쪽에서는 오픈AI가 "우리는 엔비디아 말고도 갈 곳이 있다"는 메시지를 의도적으로 노출시키며, 향후 칩 공급 우선순위와 가격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읽는다.

◆ '추론' 속도전...AI 2막 앞둔 재정비 시그널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오픈AI 내부에서 가장 크게 제기되는 불만은 특정 추론 작업에서의 '속도'다.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 모델이나 AI가 다른 소프트웨어와 상호작용하는 워크로드에서 엔비디아 하드웨어의 응답 시간이 기대 수준에 못 미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오픈AI는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AMD를 비롯해 세레브라스(Cerebras), 그록(Groq) 등 AI 추론 특화 반도체 스타트업들과 협력 가능성을 검토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장기적으로 전체 인퍼런스 연산의 일부(약 10% 수준)를 다른 칩으로 돌리는 방안을 살피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다만 엔비디아가 그록 기술을 대형 라이선스 딜과 인력 영입을 통해 사실상 품에 안으면서, 오픈AI–그록 라인은 막혔다.

반대로 엔비디아는 이번 딜로 인퍼런스용 IP와 인력을 확보하며,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돼 온 영역을 메우는 계기를 잡았다. 오픈AI의 문제 제기가 엔비디아의 포트폴리오 보강으로 되돌아오는 역설적인 장면이다.

오픈AI가 연산 코어와 함께 대용량 메모리(SRAM·정적 램)를 온칩으로 대량 집적한 구조 등 새로운 아키텍처에 눈을 돌리는 것도, "학습은 엔비디아 중심, 추론은 보다 다양한 칩과 구조를 실험하는 단계"로 넘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엔비디아 역시 세레브라스·그록 같은 인퍼런스 특화 스타트업을 상대로 인수·지분투자를 타진하며 대응에 나선 점을 감안하면, 이번 '삐걱거림'을 단순한 갈라서기 신호로만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결국 최근 움직임은 AI 1막(학습)에서 2막(추론·리즌잉)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양측이 각자 입지를 재정비하며 주도권을 다투는 힘겨루기에 가깝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학습 단계에서는 여전히 '엔비디아 독주' 구도가 이어지겠지만, 추론 단계에서는 "엔비디아·TPU·신생 칩들의 다자 경쟁"이 본격화되는 흐름 속에서, 오픈AI와 엔비디아의 관계 역시 보다 복잡한 전략 게임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얘기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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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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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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