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영상 차이나로드] 여기 2026년 중국 맞아? 전율! 소름돋는 심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F 영화 세트장을 연상케하는 첨단 미래 도시
도로에서 맥도널드 주문하면 드론이 공중 배달
텐센트 화웨이 비야디 백테크 기술기업의 산실
2026년 가을 APEC 정상회의 개최 진면목 과시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5천년전 중국을 보려면 허난성을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또 3천년 전 중국이 궁금하면 서안에, 5백년 전 중국이 보고 싶다면 베이징에 가보라고 하죠.

그럼 10년후 중국이 궁금하면 어디로 가야할까요. 답은 심천입니다. 중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선전(深圳, 심천)은 혁신의 아이콘과 같은 곳입니다. 세계적 기술 기업인 화웨이와 텐센트, 세계 최대 드론회사 DJI, 비야디 등이 모두 이곳에서 탄생했죠.

무인 로봇택시가 도심을 질주하고, 시내에서 햄버거를 주문하면 드론기사가 배달해오는 이곳 심천은 마치 SF 영화세트장 같아요.

홍콩에 인접한 심천은 보잘것 없던 작은 어촌 마을에서 46년만에 세계가 경악할 첨단 기술 혁신 도시로 변신했답니다.

화웨이그룹 런정페이 회장은 개혁개방 초기인 1980년대 우리돈 4백만원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했다고 해요. 지금 화웨이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최첨단 ICT 기업이 됐지요.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광둥성 심천의 화웨이 본사. 사진=뉴스핌 통신사 촬영.  2026.02.05 chk@newspim.com

어느 누구든 심천과 이곳 기술기업들을 둘러보고 나면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예요.

세계 무인기의 70%가 DJI의 고향인 이곳 심천에서 만들어지죠. 한국에도 많이 수입되고, 미군도 심천의 드론을 사용한다고 해서 한때 화제가 됐었지요. 비야디는 테슬라를 뛰어넘어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이 됐습니다.

오늘날 심천 번영의 씨앗을 틔운 사람은 덩샤오핑입니다. 덩샤오핑은 과감한 체제개혁과 대외개방으로 중국을 바꾼 불세출의 정치 지도자이지요.

개혁개방에 따라 심천은 1980년 1호 경제특구로 지정됐어요. 특구가 설립되자 홍콩을 통해 외국기업들이 물밀듯 들어오고, 기업가 혁신이 태풍처럼 몰아쳤습니다. 심천은 1980년 미국 맥도널드가 1호 점을 내면서 중국에 처음
뿌리내린 곳이기도 합니다.

자고나면 마천루가 하나씩 생겨나면서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바꿨습니다. 심천의 초고속 경제성장은 심천모델과 심천속도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냈지요.

심천은 연구개발 투입액이 무려 도시 총 GDP의 5.5%에 달합니다. 중국의 전체 연구개발 투입비율 2.5%의 두배가 넘는 수준으로, 심천의 무서운 기술 혁신을 여실히 보여주죠.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개혁개방 1번지 선전의 번영을 상징하는 초고층 마천루들. 사진=뉴스핌 촬영.  2026.02.05 chk@newspim.com

심천은 상주 인구가 1700만명을 넘는 메가 시티, 대도시예요. 그런데도 주민의 평균 연령은 32.5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습니다. 2025년 심천은 광동성에서 혼인신고 건수가 가장 많았지요.

젊은 인재를 중심으로 인구 유입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외부수혈뿐만 아니라 심천은 기술인재 자체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있어요. 심천의 남방과기대학은 심천의 기술 굴기를 뒷바침하는 기술인재 양성의 산실입니다.

심천이 중국판 실리콘밸리라는 별병을 얻었듯 남방과기대학은 중국판 MIT로 불립니다. 여기서 배출되는 인재들이 DJI 드론을 개발하고 화웨이 휴대폰을 만들고 비야디 전기차를 디자인하고 설계하는 거죠. 심천의 기술 혁신은 마치 SF 영화를 보는 것 처럼 현란합니다.

중국은 2026년 가을 이곳 심천에 아태 지도자들을 초청해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합니다. 올해 APEC정상회의는 중국이 세계를 향해 중국 기술 굴기의 눈부신 성과를 과시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해요.

우리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세계 정상들은 올가을 이곳 심천에서, 아주 낯설고 다른중국과 마주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