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같은 탈세 의혹, 다른 선택…차은우·김선호가 보여준 대응의 '온도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차은우와 김선호가 탈세 의혹에 각각 법적 대응과 사과로 맞섰다.
  • 김선호 측은 4일 법인 폐업과 추가 납세를 밝히며 반성했다.
  • 차은우는 로펌 선임으로 소명하며 여론 엇갈림을 불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가수 겸 배우 차은우와 배우 김선호를 둘러싼 탈세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며 연예계 전반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비슷한 시기 제기된 논란이지만, 두 사람의 대응 방식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차은우가 대형 로펌을 선임해 법적 소명에 나선 반면, 김선호는 의혹 제기 이후 직접 해명과 추가 납부를 선택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번 사안은 연예인 탈세 논란이 단순한 세무 해석을 넘어, 대중과 사회를 향한 태도의 문제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같은 의혹이라도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여론의 방향과 이미지 타격이 크게 달라지는 구조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김선호. [사진=넷플릭스] 2026.01.22 moonddo00@newspim.com

먼저 김선호의 경우, 국세청으로부터 추징 통보를 받지는 않았으나, 1인 법인 운영과 탈세 의혹 속에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대해 김선호 소속사 판타지오는 지난 4일 입장문을 내고 구체적인 경위를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선호는 2024년 1월 연기 활동 및 연극 제작을 위해 법인을 설립했으며, 2025년 2월 판타지오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기 전까지 해당 법인을 통해 정산을 받았다. 이후 법인 운영이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최근 1년 이상 법인을 통한 활동은 실질적으로 중단된 상태다.

판타지오는 "2025년 2월 이후 김선호의 모든 정산은 배우 개인에게 직접 지급되고 있으며, 해당 법인과는 어떠한 관계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법인 카드 사용 내역과 가족 급여, 법인 차량 사용을 모두 정리·반납했고, 법인을 통해 과거 정산받은 금액에 대해서는 기존 법인세 납부 외에도 개인소득세를 추가 납부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법인 폐업 절차도 진행 중이다.

소속사는 "김선호는 법인 운영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법인을 설립·유지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선호 측은 사실상 사과와 책임 수용이라는 대응 방식을 택했다.

반면 차은우는 세무조사 과정에서 거액의 세금 추징 통보를 받은 사실이 알려진 뒤, 대형 로펌을 선임해 적극적인 법적 대응에 나섰다. 탈세 의도는 없었으며, 과세 기준과 해석을 둘러싼 다툼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소명하겠다는 입장이다.

법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한 선택이지만, 여론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대중들 사이에서는 "또 연예인 탈세냐"는 반감과 함께, 연예계 내부에서도 "터질 게 터졌다"는 자조 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리는 스타들을 향한 국세청과 대중의 시선이 한층 날카로워진 상황에서, 이번 논란이 불러올 후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수 겸 배우 차은우 [사진 = 뉴스핌DB]

일각에서는 연예계 전반에 납세 의무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앞서 언급된 사례들 외에도 연예인 탈세 의혹은 잊힐 만하면 반복돼 온 '단골 논란'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1인 기획사를 통한 '합법적 절세'가 관행처럼 여겨져 온 구조 자체를 되짚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1인 기획사 설립 자체를 문제 삼을 수는 없지만, 고소득 연예인일수록 더욱 철저한 자기 관리와 투명성이 요구된다고 지적한다. 대중문화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며 스타들의 몸값이 급격히 상승한 만큼, 그에 상응하는 사회적 책무 또한 무거워졌다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제 대중은 법적으로 문제가 있느냐보다, 논란이 불거졌을 때 어떤 태도를 보이느냐를 먼저 본다"며 "사과와 설명, 책임 인식 여부가 이미지 회복의 핵심 요소가 됐다"고 말했다.

현재 차은우는 조사 결과와 무관하게 법적 절차를 통해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이번 논란이 개인의 법적 다툼에 그치지 않고, 대중문화계 전반에 만연했던 '절세 관행'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로 이어질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같은 탈세 의혹, 다른 선택. 차은우와 김선호의 상반된 대응은 연예인 탈세 논란의 기준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법적 정당성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대중을 향한 태도가 동시에 평가받는 시대, 연예인의 세금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영역에 머물지 않고 있다.

moonddo00@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