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인터뷰] "제2의 덱스는 없다" '솔로지옥5' PD들의 솔직한 고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시즌5까지 왔는데도 역대급 사랑을 받았다. 끝까지 봐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솔로지옥이 다섯 번째 시즌을 마무리하며 제작진이 소회를 밝혔다. 박수지 PD는 "여기까지 올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며 시청자들에게 공을 돌렸고, 김재원 PD 역시 "꺾일 법도 한데 오히려 더 큰 사랑을 받아 감개무량하다. 출연진 덕분"이라고 말했다. 김정현 PD는 "시즌 중 글로벌 2위를 기록한 건 처음이라 기뻤다"며 "시즌6도 잘 준비해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솔로지옥 PD (왼쪽부터 박수지, 김재원, 김정현). [사진=넷플릭스] 2026.02.13 moonddo00@newspim.com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시즌5의 가장 큰 기조는 '구성보다 사람'이었다. 김재원 PD는 "시즌이 쌓이면서 제작진이 미리 짜둔 구성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느꼈다"며 "새로운 룰도 의미는 있지만, 결국 어떤 사람이 나오느냐가 전부"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청자가 기존에 본 적 없는 인물을 캐스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화제의 중심에 섰던 인물은 단연 최미나수였다. 김정현 PD는 "미나수 씨만의 캐릭터가 있긴 했지만 이 정도 활약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고 김재원 PD는 "희선 역시 다대일보다 일대일에서 훨씬 매력적인 인물이었다"며 "천국도에서 보여준 모습에서 자존감이 높고 바르게 살아온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김정현 PD. [사진=넷플릭스] 2026.02.13 moonddo00@newspim.com

예고편에서 공개된 '침대신'은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에 예고편과 본방송의 편집 차이에 대한 논란도 직접 언급했다. 김재원 PD는 "각도에 따라 예고에서 그렇게 보이는 장면이 있었던 것"이라며 "방송에 나온 장면이 전부다. 예고적 허용 범위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촬영지 섭외 과정 역시 쉽지 않았다. 김재원 PD는 "외딴 섬을 찾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그런 섬이 많지 않다"며 "너무 무인도는 촬영 허가가 나지 않는 등 제약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시즌과 동일한 섬을 사용해야 했던 점도 어려움이었다"며 "오징어 게임처럼 드론을 띄워 섬을 찾아보기도 했지만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출연진 나이와 러브라인에 대한 아쉬움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함예진의 경우 연상을 선호하는 성향으로 인해 초반 흥미를 잃어 보였지만, 조이건의 합류로 선택지가 생겼다는 설명이다. 김재원 PD는 "본인의 솔직한 감정에 따라가는 쇼이기 때문에 러브라인이 이어지지 못한 점은 안타깝고 개인적으로도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전체적인 나이 밸런스는 비슷하게 맞췄다고 생각해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김재원 PD. [사진=넷플릭스] 2026.02.13 moonddo00@newspim.com

'덱스를 뛰어넘는 인물을 찾을 수 있냐'는 질문에는 단호했다. 김재원 PD는 "덱스를 뛰어넘는 건 불가능한 미션에 가깝다"며 "여러 타이밍과 능력이 기가 막히게 맞아떨어져 스타가 된 경우"라고 말했다. 이어 "제2의 덱스는 없고, 제1의 누군가를 찾고 싶다"고 강조했다.

현실 커플(현커)이 적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억울함도 드러냈다. 김재원 PD는 "현커도 꽤 있다. 잘생기고 예쁜 친구들이 안 사귈 이유는 없다"며 "다만 공개 연애를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계약서에 공개 연애 조항을 넣는 방안도 고민했지만, 사생활 침해 문제로 불가능했다고 밝혔다. "대신 선발 과정에서 관련 질문을 충분히 했고, 리유니언을 통해 현커 여부에 대한 질문을 하니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게임이 가혹하다는 반응에 대해서는 "지옥도라는 환경 자체가 원초적일 수밖에 없다"며 "부상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시뮬레이션을 많이 거쳤다"고 설명했다. 김정현 PD는 "남성 출연자들이 빨리 천국도로 가고 싶어 하면서 게임이 격해진 측면도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박수지 PD. [사진=넷플릭스] 2026.02.13 moonddo00@newspim.com

최종 선택 포기 시스템은 시즌5에서 처음 도입됐다. 김재원 PD는 "필요하다고는 생각했지만, 이전 시즌에는 제작진의 불안감 때문에 (커플이 탄생하지 않을까봐)도입하지 못했다"며 "출연진을 15명으로 늘리면서 자신감을 갖고 옵션으로 넣었다"고 밝혔다.

시즌6에 대한 각오도 분명했다. 김정현 PD는 "시즌6까지 갈 수 있었던 건 기적 같은 선물"이라며 "시청자 의견을 경청해 다수의 피드백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원 PD는 "결국 이 프로그램은 출연자 매력으로 본다"며 "다른 연애 예능과 차별화된 무대를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 다음 시즌도 철저히 준비하면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moonddo00@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사진
박찬욱, 佛 최고 문화예술공로훈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박찬욱(63) 감독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를 수훈한 가운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식 축전을 통해 그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박찬욱 감독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드페스티벌에서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등급의 문화예술 공로 훈장을 받은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박찬욱 감독은 17일(현지시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 대사 접견실에서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직접 메달을 받았다.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아 현지에 머물던 중 수훈이 이뤄져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한국인 코망되르 수훈자는 2002년 김정옥 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2011년 지휘자 정명훈, 2025년 소프라노 조수미에 이어 박 감독이 네 번째다. 영화감독으로서 이 등급을 받은 것은 한국인 최초다. 박찬욱 감독은 2004년 제57회 칸 영화제에서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올랐고,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 2022년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으며 칸 3관왕을 달성했다. 이 같은 이력 위에 올해 한국인 최초로 칸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박 감독은 "프랑스와 제 인연의 정점은 2004년 칸 영화제"라며 "그 사건은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놨다"며 "남은 마지막 소원은 언젠가 프랑스에서, 프랑스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찍어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축전에서 "이번 수훈은 대한민국 영화계의 세계적 위상을 확고히 증명하고, 우리 문화예술계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의 문화적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가교가 돼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독님의 위대한 여정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5-18 15: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