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폐업·이전으로 장기간 방치된 노후 간판을 정비해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 개선에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23일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방치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해 78개 업소, 115개 간판을 철거했다"며 "강풍·폭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추락·전도 위험을 사전에 제거하고, 도로·관광지 주변 미관 개선과 보행자 안전 확보에 효과를 거쳤다"고 밝혔다.

삼척시는 올해도 '주인 없는 방치 간판 정비사업'을 이어간다. 폐업 또는 이전 뒤 철거되지 않은 노후·불량 간판을 대상으로 무상 철거를 지원하며, 정비 대상은 장기간 방치돼 안전사고 우려가 큰 간판과 도로·인도·관광지 등에 설치된 불법 간판 등이다.
신청은 건물주(토지소유자)나 건물관리인이 연말인 12월 31일까지 수시로 할 수 있다. 시청 도시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가 현장 확인과 안전점검을 거쳐 정비 대상 여부를 결정한 뒤 철거를 진행한다. 광고주를 확인할 수 없거나 철거 동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대집행도 검토한다.
백승호 도시과장은 "방치 간판 정비는 시민 안전을 지키는 생활밀착형 사업"이라며 "위험 우려가 있는 간판이 남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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