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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최초 CAIO 신설…크래프톤 'AI 퍼스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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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욱 신임 CAIO 선임...AI 관련 주요 의사 결정 담당
GPU 클러스터 구축·AI 서비스 강화 등 수직적인 AI 전략 확립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크래프톤이 게임업계 최초로 최고 인공지능 책임자(CAIO, Chief AI Officer) 직을 신설하고 이강욱 크래프톤 AI본부장을 선임했다. 지난해 발표한 'AI 퍼스트' 전략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건다는 방침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전날 CAIO 직 신설과 함께 이 CAIO의 선임을 발표했다. 크래프톤은 이 신임 CAIO가 보유한 AI 분야 전문성에 더해 AI 기술연구와 프로젝트 운영을 병행하며 축적해 온 연구 실적과 리더십, 실행 경험 등을 높이 평가해 이번 선임을 결정했다.

이강욱 크래프톤 CAIO [사진=크래프톤]

이 CAIO는 크래프톤의 AI 연구 체계를 정비하고 기술 역량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해 왔다. 머신러닝(ML), 언어모델(LM), 자연어처리(NLP), 강화학습(RL), 멀티모달 모델 등 핵심 AI 분야의 연구개발을 주도했다.

그는 지난해 엔비디아(NVIDIA)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이용자와 AI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는 CPC(Co-Playable Character)를 공개해 이용자 경험 확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고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해 주요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 발표한 크래프톤의 'AI 퍼스트' 전략과도 맞닿아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10월 AI를 문제 해결의 중심이자 최우선 수단으로 삼아 개인과 조직의 변화를 촉진하고 전사 생산성을 높여 중장기 기업가치 성장을 가속화하는 AI 퍼스트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크래프톤은 AI 퍼스트의 전사 내재화를 위해 HR 제도와 조직 운영 체계도 개편한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의 AI 조직을 최고 의사 결정라인으로 격상해 게임 개발과 신사업에서 AI 관련 주요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셈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지난해 AI 퍼스트 전략을 발표하며 "에이전틱 AI를 중심으로 업무를 자동화하고 구성원은 창의적 활동과 복잡한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AI 중심 경영 체계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AI를 통해 구성원의 성장을 촉진하고 조직의 도전 영역을 넓히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CAIO의 신설은 의사결정과 경영 과정에서 AI를 중심으로 움직이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크래프톤은 AI 퍼스트 전략을 발표하며 약 1000억원을 투자해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인프라를 통해 AI 워크플로우 자동화뿐 아니라 AI R&D, 인게임 AI 서비스 강화까지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인사로 GPU 인프라, 에이전틱 AI 등을 포괄하고 수직적인 AI 전략을 수행할 수 있는 C레벨을 만든 것으로 볼 수 있다.

크래프톤은 게임 AI 연구개발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 사업 전략도 강화한다. 크래프톤은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AI 기술 사업화 ▲IP·콘텐츠 확장 등의 신사업을 진행 중이다.

신사업 분야에서 AI 원천 기술 역량과 게임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연구를 이어가는데 이 CAIO가 중책을 맡는다. 연구는 별도 법인을 통해 추진되며 미국에 모회사를 두고 한국에 자회사를 설립하는 구조로 준비 중이다. 법인명은 '루도 로보틱스(Ludo Robotics)'로 한국 법인을 이 CAIO가 이끌 예정이다.

이강욱 CAIO는 "크래프톤은 AI를 인간과 창작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상상력과 창의성을 넓히는 도구로 여긴다"며 "게임이라는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AI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장기적인 확장 가능성도 함께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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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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