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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조정 더 온다" 시장 관망세에 수도권 집값 오름세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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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KB주택시장리뷰
1월 매매가 전월비 0.19% 상승 그쳐
다주택자 매물 늘며 관망세 확대
전세 수급 불안도 지속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정부의 대출 규제와 다주택자 세제 개편 예고로 부동산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신규 입주물량이 모자란 탓에 전세 시장에선 임대인 우위 시장이 관찰되고 있다.

(왼)지역별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추이 (오)2026년 1월 지역별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KB경영연구소]

25일 KB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9% 오르는 데 그치며 상승폭이 둔화했다. 수도권은 12월 0.45%에서 1월 0.36%로 3개월 연속 상승폭이 줄었으며 특히 서울 강남과 경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꺾였다. 5개 광역시(0.02%)와 기타 지방(0.04%) 등 비수도권 역시 상승세가 주춤했다.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세제 개편 가능성이 부각되며 시장 내 관망세가 확대된 영향이다.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에 따라 시장에 매물이 늘어나고 있지만 매수자들은 가격 조정을 기대하며 관망세가 확대됐다. 실제로 서울 아파트 매물 건수는 지난달 초 5만7000건에서 이달 들어 6만건으로 4.1% 증가했다.

전세시장은 가격 상승세가 느려진 동시에 수급 불안이 상당하다. 같은 기간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24% 상승했다. 수도권(0.30%)과 비수도권(0.24%) 모두 전월 대비 올랐지만 그 폭은 작아졌다. KB경영연구소 부동산연구팀 관계자는 "올해 예정된 입주물량이 전년 대비 24.4% 감소하고 갭투자가 어려워지면서 전세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KB전세수급지수 또한 2023년 8월 이후 100을 상회하면서 전세시장 내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를 반영했다. 수치가 100을 초과하면 전세를 구하려는 수요가 공급보다 많은 '공급 부족' 상태를, 100 미만이면 전세를 내놓는 집주인이 더 많은 '공급 충분' 상태를 의미한다.

주택 분양시장에서는 공급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별 선호도에 따른 양극화가 심화됐다. 지난해 아파트 분양물량은 21만8000가구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분양물량은 22만3000가구로 직전 10년 대비 39% 줄었다.

지난해 1순위 청약 경쟁률은 6.8대 1로 2015년 이후 최저치로 집계됐다. 청약자 수는 2014년 이후 처음으로 100만명을 하회했다. 주택 수요가 집중된 서울은 15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반면 충북과 전남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은 10대 1을 하회했다.

지난해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약 3663가구 감소했다. 건설사 '뇌관'으로도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7161가구 증가해 건설 경기가 여전히 좋지 않음을 방증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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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옹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친윤(친윤석열) 검사' 논란에 대해 "친윤 아닌, 굳이 말하자면 반윤 행적은 이미 언론 보도로도 다 확인되는 사실"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밤과 1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이용자들의 글을 인용하며 잇따라 답글을 올렸다. 오는 2일 검찰청 폐지와 함께 출범하는 중수청의 초대 수장 인선을 두고 대통령이 직접 인선 배경과 추천 절차를 설명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42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29 [사진=청와대] ◆ "허위임을 알면서 흠집 내는 억지 주장은 비방이자 국정 방해" 이 대통령은 30일 밤 '친윤계 검사 김지용을 쓰지 말라'는 한 이용자의 글에 "조언과 비판에 감사드린다"면서도 "국정은 모든 국민의 것이라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정에 대한 비판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사실에 기초해서 해야 진정한 비판과 조언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허위 사실에 기초한 비판이라도 고의가 아니고 누군가에게 속아 잘못 알고 하는 것이라면 공론의 장에서 얼마든지 수용되고 시정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만약 허위임을 알면서도 흠집을 내고 공격하려고 거짓에 기반해 하는 억지 주장이라면 그건 비판이 아니라 비방이고, 국정에 대한 조언이 아니라 국정 방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객관적 증거에 따라 확인한 김 후보자의 이력도 조목조목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으로 발탁 승진시켰고, 윤석열 검찰총장 때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있으면서 윤 총장의 장모 최은순 씨의 모해위증교사 무혐의 사건에 재기수사 명령을 내려 기소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에서 지방 차장검사로 좌천됐다가 결국 쫓겨나다시피 사직한 사람"이라며 "다른 건 차치하고 이런 사람을 친윤 검사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최대 피해자가 저"라며 "알면서도 친윤 정치검사라고 거짓 주장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여권에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김용민·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거나 우려를 표해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 별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08 kunjoo@newspim.com ◆ "검사 출신 다 버리면 중수청 망치자는 얘기…검찰개혁은 복수 아냐" 이 대통령은 1일 새벽 또 다른 이용자의 반대 글에 답하며 '검사 출신 배제론'을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진심으로 저와 나라의 미래가 걱정돼 그러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검사 출신이라고 다 버리자면 박은정 의원도, 임은정 검사장도, 이성윤 의원도 다 검사 또는 검사 출신인데 그분들은 어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중요 수사 기구 책임자에 수사 전문가인 전직 검사를 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쓰지 말라고 하면 이것은 중수청을 망치자는 얘기나 마찬가지"라며 "중수청이 제 기능을 못 하면 나라의 질서와 국민의 안전이 어찌 되겠느냐"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목표가 검찰에 복수하자거나 검찰을 망가뜨리자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다시는 정권에 악용되지 않으면서 제대로 수사하고 제대로 기소하게 하자는 것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이든 검찰개혁이든 개인적 감정이나 은원을 해결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며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이 개입돼서도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와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수사와 공소 기능이 공정하게 잘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검찰개혁의 목표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대통령 마음대로 정하는 것 아냐…재제청 사유인지 고민과 판단의 영역"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 인선이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거쳤다는 점도 짚었다. 이 대통령은 "중수청장 후보자는 대통령이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중수청장 후보는 우선 국민 추천을 받은 사람이어야 하고, 독립적인 추천위원회가 4명으로 압축해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천된 4명 가운데 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했고, 협의 과정에서 김 후보자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됐다"며 "친윤 검사라는 등의 반대 주장이 있어 장시간 추가 검증을 한 결과 대체로 사실이 아니거나 심지어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인선 최종 판단에는 여지를 남겼다. 이 대통령은 "일부 문제점이 있더라도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김 후보자를 배제하면 남은 3명의 피추천자 가운데 누군가로 교체해야 하는데, 재제청할 사유인지, 남은 3명이 김 후보자를 대체할 만한지는 여전히 고민과 판단의 영역"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8일 김 후보자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으나 논란이 커지면서 추가 검증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직접 김 후보자의 '친윤 논란'에 공개적 반박을 한 만큼 추가 인선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10-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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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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