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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AI 골드러시 '삽과 곡괭이' LUMN ① 인프라 백본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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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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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멘 테크놀로지스는 25일 AI 골드러시 속 네트워크 인프라 공급자로 주목받는다.
  • 통신사에서 AI 시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연결 전문 기업으로 전환하며 소비자 사업을 AT&T에 매각한다.
  • 대규모 광섬유 네트워크와 저지연·소프트웨어화 서비스로 빅테크 AI 프로젝트를 뒷받침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대용량·저지연 데이터 전송 주력
AI 중심 대대적인 비즈니스 재편
하이퍼스케일러들 적극 공략

이 기사는 2월 25일 오후 1시5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소위 '시트리니 쇼크'가 특정 IT 섹터를 강타한 가운데 인공지능(AI) 골드러시에서 삽과 곡괭이를 공급하는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강한 방어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루멘 테크놀로지스(LUMN)가 관심을 끄는 것도 이 때문이다.

1968년 창사한 루멘 테크놀로지스는 전화와 인터넷 회선을 제공하던 전통적인 통신사에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잇는 'AI 시대의 네트워크 인프라 사업자'로 정체성을 바꾸고 있는 과도기 기업이다.

지난 2020년 센추리링크에서 사명을 바꾼 이후, 업체는 미국 내 소비자 초고속인터넷과 구형 음성 사업 등 수익성과 성장성이 떨어지는 기존 자산을 대폭 정리하고, 기업과 공공 부문의 광대역 네트워크, 클라우드 연결, 보안, NaaS(서비스로서의 네트워크)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왔다.

2026년 초에는 미국 내 대규모 광섬유 소비자 사업을 AT&T(T)에 57억5000만달러에 매각하는 딜을 연간 보고서에 공식 반영하며 AI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인프라에 집중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재편을 명확하게 했다.

루멘의 주력 비즈니스는 대용량·저지연 데이터 전송이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계에 걸쳐 수십만 루트마일(route mile)의 장거리, 메트로 광섬유 네트워크를 보유한 업체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대기업 캠퍼스를 초고속 회선으로 연결하는 비즈니스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여기에 SD-WAN 등 소프트웨어 정의와 보안 기능, 클라우드 온램프를 결합해 기업 고객이 복수의 퍼블릭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자원을 유연하게 묶어 쓰도록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연결 서비스가 수익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루멘 테크놀로지스는 자사 네트워크에 대해 AI가 요구하는 데이터 이동, 저장, 연산을 받쳐주는 운송 및 연결 레이어라는 점을 강조한다. 소비자보다는 엔터프라이즈와 하이퍼스케일러를 상대로 하는 B2B 인프라 기업으로의 전환을 전면에 내세운 셈이다.

루멘 로고 [사진=블룸버그]

기술적으로 볼 때 업체의 차별점은 단순히 광섬유 보급률이 아니라 AI 워크로드에 맞춘 '규모·지연·소프트웨어화' 조합에서 나온다.

첫째, 네트워크 규모 측면에서 루멘 테크놀로지스는 미국 전역과 일부 국제 구간에 걸쳐 대규모 장거리 백본과 메트로 링을 운영하면서 이를 AI 수요에 맞춰 고밀도화하는 다년간 계획을 추진 중이다.

업체는 2028년까지 4700만 인터시티(intercity) 파이버 마일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2025년 8월 기준 220만 인터시티 파이버 마일(2500루트마일 이상)을 추가 포설해 총 1660만 인터시티 파이버 마일 수준까지 확장했다고 밝혔다.

AI 백본을 설치, 관리하는 루멘 엔지니어들 [사진=업체 제공]

이 과정에 코닝(Corning)의 차세대 광섬유 케이블을 활용해 기존 관로에 두 배의 광섬유 심선을 채워 넣는 방식으로 토목 설비투자(CAPEX) 대비 용량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둘째, 루멘 테크놀로지스는 네트워크 용량과 속도 측면에서 AI 워크로드 특화 지표를 제시한다. 2025년 8월까지 네트워크에 5.9페타비트를 초과하는 추가 용량을 더했고,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메트로 구간 전체에 400Gbps급 고속 연결을 확대하기 위해 1억달러 이상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400G 지원 네트워크는 10만 루트마일을 넘어서며 전통적인 설계 대비 60% 높은 용량을 제공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지연(latency)이다. 루멘 테크놀로지스는 에지 구간에서 왕복 지연을 5밀리초 이하로 유지하는 커버리지를 미 전역 비즈니스 수요의 97%까지 확장했다고 주장한다.

이는 실시간 추론과 에이전트형 AI 서비스에서 응답성과 사용자 경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스펙이다.

셋째, 루멘 테크놀로지스가 강조하는 또 하나의 차별화 요소는 네트워크의 '클라우드화'다. 업체는 기존 통신사가 회선과 장비 중심의 하드웨어 모델에 머무는 데 반해 네트워크 기능을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통합, 가상화해 API와 포털로 제공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프라이빗 커넥티비티 패브릭(Private Connectivity Fabric)이다. 이 플랫폼은 기업이 웹 기반 셀프 서비스 포털을 통해 AI 워크로드용 전용 회선을 주문, 배치, 관리할 수 있게 하고, 사용량에 기반한 가격 모델을 제공한다.

고객은 여러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지점 간 연결을 자동화된 라이프 사이클 관리 도구로 제어할 수 있어 AI 프로젝트의 트래픽 급증 또는 감소에 맞춰 네트워크 리소스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이처럼 디지털화 된 NaaS 접근법 덕분에 루멘 테크놀로지스의 플랫폼은 2025년 중반 기준 1000곳 이상의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확보하며 단순 회선 임대가 아닌 '서비스형 네트워크' 제공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AI 시대의 모멘텀이라는 측면에서 루멘 테크놀로지스가 노리는 지점은 뚜렷하다. 케이트 존슨 최고경영자(CEO)는 2025년 전망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하이퍼스케일러들은 이미 데이터센터를 연결해 AI 이니셔티브를 뒷받침하기 위해 우리에게서 막대한 연결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업체가 AI를 위한 신뢰받는 네트워크로 평가 받고 있다는 얘기다.

존슨 CEO는 기업 고객들 또한 급격히 변화하는 AI 요구에 맞춰 네트워크를 단순화, 확장, 최적화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으며, 루멘 테크놀로지스가 바로 이 요구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단순히 슬로건이 아니라 실제 매출 흐름과도 연결된다. 통상적인 통신 사업과 달리 AI 관련 수요는 데이터센터 간 초고속 전용 회선, 대규모 트래픽 전송, 다중 클라우드 간 프라이빗 피어링(private peering, 특정 업체의 트래픽을 단독으로 처리하는 전용망)을 동반하기 때문에 회선당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가 높고 계약 기간도 길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루멘 테크놀로지스가 AI 경제의 백본(backbone)을 만든다고 주장하는 것은 바로 이 구간에서 하이퍼스케일러와 대형 엔터프라이즈를 상대로 구조적으로 유리한 포지셔닝을 확보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실제로 업체는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메타 플랫폼스(META),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등 빅테크가 추진하는 AI 프로젝트를 뒷받침하는 네트워크 공급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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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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