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똘똘한 한 채' 더 낮게 내놨다…李대통령표 부동산·주식정책 탄력 받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동산 정상화 의지 보여주겠다"
24년 실거주 아파트, 매물로 내놔
부동산 매매 자금으로 금융 투자
초고가 주택 보유자에 경고하기도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를 평균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부동산 매물로 내놨다.

'똘똘한 한 채'를 직접 매물로 내놓으며 부동산 시장 정상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정책적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대통령이 그간 부동산 투기를 잡고 자본 시장 등 생산적 금융으로 투자를 늘리겠다고 강조해 온 만큼 부동산 시장 정책과 자본시장 정책이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25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오후 "이 대통령이 김 여사와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를 오늘 부동산에 매물로 내놨다"고 전격 발표했다.

강 대변인은 "거주 목적의 1주택 소유자였지만 부동산 시장 정상화의 의지를 국민께 몸소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며 "현재 해당 아파트는 전년 실거래가와 현재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물로 내놨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집을 갖고 있는 게 더 손해라고 생각해서 매물로 내놓은 것 같다"며 "지금 집을 팔고 그 돈으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나 금융 투자를 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훨씬 이득이라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사실 이 대통령은 그간 주변의 참모들에게는 분당의 아파트를 팔아야겠다고 수차례 이야기 했다고 한다. 지금 집을 매매하고 그 돈으로 금융 투자를 한 다음, 부동산 시장이 정상화 돼서 가격이 떨어졌을 때 다시 사는 게 훨씬 이득이라 생각하는 것 같다는 게 주변 참모들의 생각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은 지금이 가격 고점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집을 내놓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며 "계속 갖고 있으면 손해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다주택자는 물론이고 투자나 투기용 1주택자들에게도 부동산 매각이 보유보다 유리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24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은 지난 26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초고가 주택은 선진국 수도 수준의 상응하는 부담과 규제를 안게 될 것"이라며 "각종 규제와 부담은 실주거용 1주택을 기본으로 주거 여부와 주택 수, 주택 가격 수준, 규제 내역, 지역 특성에 따라 세밀하게 가중치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통상적 주거는 적극 보호하되 주택을 이용한 투자·투기는 철저히 봉쇄되도록 설계하겠다"고도 강조했다. 

같은 날 이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한때 불가능해 보였던 자본시장 정상화가 현실이 되는 것처럼 망국적 부동산 공화국 해체도 결코 넘지 못할 벽은 아니다"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실제로 서울에서 상당폭의 집값 하락이 나타나고 있다"며 "주택 매물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전세값 상승률도 둔화 중"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 생산적 금융으로의 자본 대전환을 한층 더 가속해야 한다"며 "비정상인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하고 국민 삶의 실질적 개선을 위한 모두의 경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1998년 3억6000만원 상당에 매입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양지마을 1단지 금호아파트 1채를 보유 중이다. 2022년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며 인천으로 이사하기 전까지 24년간 실거주했다.

당시 이사를 하면서 분당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지만 금리 인상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매매가 성사되지 않아 아직 보유 중이다.

해당 단지는 2024년 11월, 1기 신도시(분당) 재건축 선도지구로 지정됐다. 재건축 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지난해 29억5000만원 상당에 거래되는 등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시세는 30~33억 원 선에 형성돼 있다.

pc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