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전, 조선, 핵심광물, AI 협력 기반 강화도
[싱가포르=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오는 4일까지 싱가포르와 필리핀 마닐라에서 국빈으로 각국 정상들과 만나 정상회담과 국빈 만찬 등 일정을 소화한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오후 4시 47분 창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싱가포르 측에서 문화·공동체·청소년장관(영예수행장관), 주한대사, 의전장, 동북아국장 등이 이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우리 측에선 홍진욱 싱가포르 대사 부부가 이 대통령 부부를 맞았다. 이 대통령은 김 여사와 함께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싱가포르 측과 악수하며 환영 인사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오는 2일부터 로렌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과 친교 오찬을 갖고, 이어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과의 면담과 국빈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같은 날 오후 이 대통령은 한-싱가포르 인공지능(AI) 분야 종사자들과 교류·협력의 기회를 넓히기 위한 'AI 커넥트 서밋'에도 참석한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앞서 서면브리핑을 통해 "방산과 인프라, 통상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더욱 심화할 것"이라면서 "원전과 조선, 핵심광물, AI 등 미래 유망분야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오는 3일부터 4일까지는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한다. 3일에는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을 갖고 비즈니스 포럼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필리핀 정상회담이 열리는 3월 3일은 수교 77주년이 되는 날이다. '3377' 숫자가 우호를 상징하는 숫자가 될 수 있도록 이번 순방에 심혈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대변인은 "이번 순방을 통해 지난해 발표한 'CSP 비전'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꿈과 희망을 이루는 조력자(Contributor)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Springboard) ▲평화와 안정의 파트너(Partner)를 지향한다는 CSP 비전을 선언해 주목받았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