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시험센터 확충 통한 산업거점 도약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역점 추진해 온 교통망과 에너지 산업 현안이 정부의 지원 의지 표명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전북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 주재 타운홀 미팅에서 서해안 철도 건설과 노을대교 건립, 에너지 산업 거점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정부 부처 장관들이 직접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먼저 교통 분야에서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해안 철도와 노을대교를 언급하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광역교통망 구축 과정에서 적극 검토해 지역 균형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해안 철도는 수도권과 호남을 잇는 신규 물류·관광 축으로, 고창과 부안을 연결하는 노을대교와 맞물려 서해안권 교통 허브 구축의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특히 노을대교 건립사업은 최근 실시설계 업체로 동명기술공단 컨소시엄이 선정되면서 가시화 단계에 들어섰다. 지역에서는 국가 기간망 계획 반영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에너지 분야에서도 지원 의지가 확인됐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상하면 한국전력공사 고창전력시험센터의 기능을 대폭 확충하고, 에너지 관련 수요기업에 전면 개방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고창이 에너지 기술 실증과 기업 유치의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성과는 민선 8기 들어 중앙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현안 사업을 지속 건의해 온 고창군의 행정력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심덕섭 고군수는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핵심 사업들이 긍정적으로 논의된 것을 환영한다"며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정부 발표를 토대로 후속 실무 협의에 착수하는 등 구체적 실행 방안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