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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산불 대비 UH-60 헬기 '물탱크'로 교체… 담수량 2배, 투하 정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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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60, 3218리터 내부 물탱크·전자식 투하장치로 산불진화 역량 강화
방사청, 경남 대형산불 투입 부대 찾아 현장 운용·후속 개선 요구 점검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방위사업청이 대형산불 등 재난 상황에서 군용 헬기의 산불 진화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UH-60 헬기 화재진화장비를 기존 외부 장착형 '밤비바켓'에서 기체 내부 장착형 대용량 물탱크로 전환하고, 현장 운용 부대의 만족도와 추가 개선 요구를 점검했다.

방위사업청은 3일 이용철 청장이 육군항공사령부와 예하 601항공대대를 방문해 화재진화장비 성능개선이 완료된 UH-60 헬기의 임무수행 능력 향상 정도와 운용 만족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에 성능개선 UH-60이 투입된 이후 첫 현장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의 하나로 UH-60 헬기 화재진화장비를 교체했다. 기체 외부에 매다는 1600리터급 밤비바켓 대신, 기체 내부에 탈·부착이 가능한 3218리터급 대용량 물탱크를 장착해 1회 담수량을 약 2배로 늘리고, 헬기 이동 및 진화 작전 중 장비 파손·추락 등 안전사고 위험을 줄인 것이 골자다. 물 투하는 전자식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투하량과 횟수를 조절할 수 있게 했고, 화재지점 상공에서의 투하 정확도를 높였다는 게 방위사업청 설명이다.

UH-60 소방헬기가 밤비바켓을 이용해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육군] 2026.03.03 gomsi@newspim.com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사업비는 94억6800만원이며, 2022년 12월부터 2025년 6월까지를 사업 기간으로 설정해 단계적으로 전력에 반영하고 있다. 사업은 유아이헬리콥터가 계약업체로 참여했으며, 산림청·소방청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전제로 기획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성능개선 장비를 실제 운용 중인 조종사·정비사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도 열렸다. 특히 지난 2월 23일 경남 지역 대형산불 진화 작전에 투입돼 처음으로 성능개선 장비를 실전 운용한 승무원들이 참석해 성능개선 만족도, 군 요구사항 반영 여부, 운용 간 불편 사항, 추가 개선 필요 항목 등을 집중 점검했다.

현장에선 조종 안정성 향상과 화재지점 신속 식별을 위해 기체 하부 적외선(IR) 카메라 장착, 지상 지휘소 등으로의 실시간 영상전송 기능 추가 등 후속 성능개선 방안도 논의됐다. 방사청은 이를 토대로 추가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산림청·소방청과 신규 연구개발 과제를 기획해 민·관·군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정은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지원부장은 "이번 야전부대 현장 방문을 통해 군용헬기의 산불진화 역량 확보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적극 협업해 군 헬기에 첨단기술을 적용하고 통합적 민·군 기술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했다.

3일 방위사업청 박정은 기반전력사업지원부장(가운데)이 성능개선된 UH-60 헬기의 화재진화장비에 대해 군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2026.03.03 gomsi@newspim.com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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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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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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