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일본

속보

더보기

우에다 BOJ 총재 "당좌예금, 블록체인 결제 실험 본격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3일 BOJ의 당좌예금 일부를 블록체인 기술 위에서 디지털화하고 실제 결제까지 가능하게 하는 방안을 기술적으로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외부 전문가들과 협력해 실험 프로젝트를 발전시키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우에다 총재는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일본 금융청이 공동 주최한 핀테크 종합 이벤트 '핀섬(FIN/SUM) 2026'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단순한 연구 차원이 아니라, 중앙은행 자금 자체를 새로운 기술 환경에 맞춰 재구성할 수 있는지 점검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우에다 총재는 블록체인이 이미 금융 서비스에서 '실제 구현 단계'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역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이런 기술들이 새로운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여러 금융기관을 거치는 국제송금을 한 번의 처리로 끝내는 구조나, 자금 세탁이 의심되는 거래를 보다 정교하게 탐지하는 시스템 등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거래 규모가 커질수록 결제의 안전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하는 장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기술 혁신과 함께 '안전한 설계'가 병행돼야 한다는 의미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 [사진=로이터 뉴스핌]

우에다 총재는 중앙은행의 기본 역할도 재확인했다. 현금과 BOJ의 당좌예금 같은 '중앙은행 머니'는 모든 지급수단과 1대1로 교환 가능한 최종 결제 자산으로, 경제 시스템의 '신뢰의 앵커(기준점)' 역할을 해왔다는 설명이다.

향후 다양한 디지털 결제 시스템이 공존하더라도, 서로 호환되고 중앙은행 자금과 연결될 수 있어야 금융 시스템 전체의 신뢰가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BOJ는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 파일럿 실험도 계속 진행 중이다. 민간 기업의 기술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CBDC 포럼'도 재편할 방침이다.

또 해외 중앙은행 및 민간 금융기관과 함께하는 국제 공동 실험 '프로젝트 아고라(Agora)'도 소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중앙은행 자금을 블록체인 위에서 '토큰화 예금' 형태로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실화될 경우 국제송금 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BOJ 내부에서도 블록체인을 활용해 당좌예금 결제를 처리하는 실증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시스템과의 연계, 국내 은행 간 결제나 증권 결제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얻은 기술적 성과는 BOJ가 운영하는 전자결제 시스템 'BOJ 파이낸셜 네트워크 시스템' 개선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우에다 총재의 이번 발언은 BOJ가 단순히 CBDC 발행 여부를 검토하는 단계를 넘어, 중앙은행 자금 자체를 블록체인 기반 인프라와 연결하는 실험을 본격화하겠다는 신호로 읽힌다.

디지털 결제가 빠르게 확산하는 상황에서, 중앙은행이 '기술 변화 속에서도 신뢰의 기준점 역할을 유지하겠다'는 방향성을 분명히 한 셈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공사비 5조5000억원이 넘는 3구역까지 품으며 압구정 일대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투표율 65.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찬성 2332표를 얻어 8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대는 156표(6.0%), 기권 및 무효는 133표(5.0%)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비는 5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 그룹 OMA 및 모포시스와 협력해 한강 변 8개주동에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6-05-25 18:31
사진
'히든스테이지' 6월26일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이 오는 6월 26일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예선 심사는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 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재도전자 계보를 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본선 진출 20팀은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유튜브 라이브 클립 녹화가 진행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간 8월 28일까지 순차 공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에는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6월26일부터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유튜브 경연이 시작된다. [사진 =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2026-05-26 12: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