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월드타워가 국내 최고 높이 건물을 오르는 수직 마라톤 '스카이런'을 올해도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123층,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며 극한의 체력을 겨루게 된다.

올해 대회에는 해외 선수와 최근 수상자가 경쟁하는 '엘리트 부문'이 처음 도입됐으며, 참가비 전액은 재활치료 환아 지원을 위해 기부된다.
롯데월드타워는 오는 11일부터 '2026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4월 19일 열리며 모집 인원은 2200명이다.
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 123층, 높이 555m를 오르는 국내 최고 높이의 수직 마라톤 대회로 2017년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며 기록을 겨룬다.
올해 대회에서는 해외 엘리트 선수와 최근 3개년 수상자들이 경쟁하는 엘리트 부문이 새로 마련됐다. 우승자에게는 타워 높이인 555m 의미를 담은 금 5.55g 기념주화가 수여된다. 2, 3등에게는 스폰서 회사의 상품을 시상한다.
또 기록을 남길 수 있는 '명예의 전당' 페이지도 롯데월드타워 홈페이지에 신설된다.
기존 선착순 접수 외에 무작위 추첨 방식(래플)을 도입해 참가 기회를 넓혔다. 매 대회 5분 안에 선착순 접수가 마감돼 스카이런 참가가 어렵다는 의견을 고려했다. 대회 참가비는 7만원이다. 선착순 방식은 이달 11일 오전 11시부터 오는 12일 17시까지, 래플 방식은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롯데온 스카이런 페이지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래플 방식의 참가자 발표는 이달 20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키즈 스카이런(보호자 1명+어린이 1명)은 추첨을 통해 50팀을 선발하며, 시그니엘 서울 숙박이 포함된 패키지를 통해서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유니클로 티셔츠 등으로 구성된 레이스 키트가 제공되며, 완주자에게는 메달과 타월, 기록증 등이 지급된다. 대회 당일에는 스포츠 테이핑 서비스와 무대 프로그램, 포토월 이벤트 등이 운영된다. 안전을 위해 각 층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응급구조 인력도 대기한다.
롯데물산은 스카이런 참가비 전액을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발전 기금으로 기부한다.
이미현 롯데물산 마케팅팀 리더는 "스카이런은 지난 10년 동안 1만2000여 명의 참가자가 국내 최고층 건물을 오른다는 성취와 기부를 통한 나눔의 가치를 동시에 경험해 온 뜻깊은 대회"라며 "참가자들이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에 나서는 만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