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활용 모델로 지역 산업 강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개인정보위원회의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운영성과 평가'에서 전국 1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개인정보위원회는 서울·강원·부산·대전·인천 등 전국 센터를 대상으로 2025년 운영 실적을 평가했으며 평가항목은 ▲가명정보 활용 활성화▲전문성 확보▲운영체계 고도화▲홍보·확산 성과 등이었다.

부산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는 시가 설립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운영 중인 기관으로 지역 기업과 연구기관의 안전한 가명정보 처리와 데이터 활용을 지원해왔다. 지난해 컨설팅 35건, 가명처리 지원 13건, 결합 지원 3건을 수행했으며, 데이터 분석 5건과 적정성 검토 10건을 통해 안전한 처리 체계를 구축했다.
공공기관과 기업 실무자,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13회의 교육·세미나를 운영해 지역 데이터 인력 양성에도 성과를 냈다. 주요 가명결합 사례는 도시철도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행태 분석, 의료버스 이용자 기반 보건서비스 진단, 지역화폐 '동백전' 정책효과 분석 등이다. 이는 공공·민간 데이터를 연계해 정책 효율화를 뒷받침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시는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금융·관광·제조·헬스케어 등 지역 전략산업으로 데이터 활용 모델을 확산하고 동남권 통계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데이터 협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특히 국제 데이터 해커톤 'DIVE 2025' 개최로 글로벌 협력도 강화했다.
시는 앞으로 가명정보 활용 기반의 행정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과 정책 품질을 높여 동남권 데이터 중심 도시로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전국 1위 성과는 시와 유관기관, 지역 기업이 함께 이룬 협력의 결과"라며 "공공·금융·산업 데이터를 연계한 고부가가치 모델을 확산해 신뢰받는 데이터 거점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