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공작기계 전문기업 스맥은 삼성전자 DS부문과 진행한 반도체 공정장비 공동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가 본격화됐다고 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장비는 반도체 생산공정에 필요한 설비로, 생산 공정 중 불량 분석에 사용되는 핵심 장비다. 지난해부터 삼성전자와 성능 향상을 위한 신규 장비 공동개발을 진행해 초기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현장 적용 과정에서 기술력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최종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CNC 공작기계와 머시닝센터를 주력으로 생산해온 스맥은 지난 2021년부터 삼성전자와 반도체 공정장비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경영진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반도체 장비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와 기술 인력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장기간 협업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여왔다.

특히 고객 맞춤형 기술 대응과 현장 검증을 거치며 장비 신뢰성을 꾸준히 확보해 왔다. 이미 스맥은 삼성전자에 수십 대의 장비를 설치하며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았으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반도체 장비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한 스맥은 공작기계 사업에서 축적한 정밀제어 기술과 로봇 제어, 위치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 장비 등 첨단 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기존 기계 기술에 자동화 및 AI(인공지능) 기반 제어 기술을 접목해 융복합 장비 사업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최영섭 대표는 "공작기계와 머시닝센터를 통해 확보한 정밀제어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첨단 산업 장비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는 융복합사업부를 중심으로 조직과 인력을 더욱 강화해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코닝정밀소재 등과 공동 개발한 반도체 분석장비, Wet Clean 세정장비, 고속 로더 등 B2B 장비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해 말 자동차 연구소에 납품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배터리 해체장비 및 충·방전 장비 등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