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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판결 돋보기] 김상민 '이우환 그림' 1심 무죄…법원 "김건희에게 전달, 특검 입증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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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특검 입증 부족…'그림값 출처·전달 경로' 모두 못 밝혀
차량 대납 등 정치자금 4100만원은 유죄…실형은 면했다
양측 나란히 항소…오는 20일 서울고법서 2심

*[판결문 AI 요약]은 판결을 요약·정리해주는 AI 콘텐츠로, 퍼플렉시티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 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김상민 전 검사가 이우환 화백의 작품을 사서 김건희 여사에게 건넸다는 의혹에 대해 법원이 '증명 실패' 판정을 내렸다. 그림값을 실제로 누가 부담했는지와 그림이 김 여사에게 전달됐는지, 두 핵심 고리가 모두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6일 뉴스핌이 입수한 40쪽 분량의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이현복)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검사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약 4100만원 추징을 지난달 명령했다. 다만 그림 제공 의혹과 관련된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 "그림값 누가 냈나·김건희 전달됐나"…특검이 답 못한 핵심 두 가지

민중기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은 김 전 검사가 1억4000만원 상당의 이우환 작품 'From Point No.800298'을 구매해 김 여사에게 제공했다고 보고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 사건의 핵심인 "누가 그림값을 댔고, 작품이 실제로 누구에게 건네졌는지"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우선 실제 구매자가 누구인지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다. 판결문에 따르면 김 전 검사는 그림이 구매된 2023년 1월 당시 마이너스 통장 잔액이 약 2억9000만원에 달해 여유 자금이 사실상 없는 상황이었다. 계좌 거래 내역에서도 그림값에 해당하는 현금 인출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러한 사정을 근거로 김 전 검사가 현금으로 그림을 구입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재판부는 오히려 김 여사의 친오빠 김진우 씨가 실제 구매자일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김 씨가 압수수색 당시 5만원권 현금 약 1억2000만원을 보유하고 있었고, 사업가로서 현금을 운용하는 데 익숙했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에 재판부는 "상황이 이와 같음에도 피고인의 자금 출처를 확인할 만한 피고인 가족의 계좌거래내역이나, 김 씨 외에 금전을 제공할 만한 제3자의 존재 가능성에 대해서는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림이 실제로 김 여사에게 전달됐는지 여부도 입증되지 않았다. 재판부는 가능한 시나리오로 "김씨가 그림을 받아 계속 보유한 경우", "그림이 김 여사에게 전달됐다가 다시 김씨에게 돌아간 경우", "애초에 김씨에게 직접 전달된 경우"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특검팀은 김 전 검사가 미술품 중개업자 강모 씨에게 김 여사의 취향을 사전에 확인해달라고 요청한 점, 김 전 검사와 김 여사가 비화폰으로 통화할 정도로 친밀한 관계였던 점, 그림 압수 직후 김 전 검사가 지인들에게 "김진우 추정 인물('송파 김 사장')이 산 것으로 해달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낸 사실 등을 근거로, 그림이 김 여사에게 전달됐을 가능성을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 같은 정황들이 '그림이 김 전 검사로부터 김씨 또는 김 여사에게 건네졌을 가능성'을 시사할 뿐, '김 씨가 직접 구입해 보관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형사재판에서 유죄를 인정하려면 무죄 가능성을 합리적 의심 없이 배제해야 하는데, 수사가 그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이 핵심 증거로 제시한 미술품 중개업자 강씨의 진술도 신빙성을 인정받지 못했다. 강씨는 수사 과정에서 "김 전 검사로부터 '여사에게 그림을 주러 갔는데 좋아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했으나, 재판 과정에서 주요 진술을 모두 번복한 탓이다.

재판부는 "직접 증거가 없는 사건에서 주요 구성요건사실인 '피고인이 그림을 실제 구매했으며 그것을 김건희에게 제공했다'는 특검의 증명이 실패한 경우에 해당한다"며 "직무관련성이나 그림의 진품 여부와 관계없이 무죄 판단의 대상이 된다"고 판시했다.

◆ 4100만원 상당 정치자금법 위반만 유죄…오는 20일 항소심 첫 공판

반면 김 전 검사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유죄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김 전 검사가 2023년 총선 출마 준비 과정에서 지인 A씨로부터 차량 선납금 4000만원과 보험료 139만여원을 대납받는 방식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기부받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재판부는 김 전 검사가 자금을 '무상 대여' 정도로만 인식해 실제 정치활동 비용 대납이라는 실체와 내용·액수에 차이가 있다는 점, 김 전 검사가 인식하던 대납금 상당액(3500만원)은 이미 돌려준 상태에서 전액 추징되는 점, 초범이라는 점 등을 종합해 실형 대신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김 전 검사 측은 정치자금법 유죄 부분에 대해 항소할 계획이다. 김 전 검사의 변호인 측은 "차량 선납금을 받은 뒤 15일 만에 반환했고 처음부터 돌려줄 생각이었다는 사실관계는 재판부에서 인정됐다"면서도 법리 판단에 대해서는 다툴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팀 측도 "1심의 판단은 일반인의 합리적인 상식과 경험칙에 크게 어긋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이에 항소를 통해 이를 시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항소심 첫 공판은 서울고법 형사6-2부(박정제 민달기 김종우 고법판사) 심리로 오는 20일 오후 2시 열린다.

사진은 김상민 전 검사가 지난해 9월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yek10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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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서 원유 600만 배럴 도입"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6일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원유를 도입하게 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총 600만 배럴 이상 원유 긴급 도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긴급 도입은 한국과 UAE 양국 간 전략경제협력의 결실"이라며 "우리 항공 방공 시스템인 천궁이 UAE의 안보를 지키듯, UAE의 원유가 우리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강 실장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봉쇄돼 있는 상황"이라며 "다수의 유조선,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통과를 대기하고 있다. 우리가 도입하는 원유의 7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 때문에 어제 오후 3시부터 정부는 자원안보위기경보 관심단계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전 세계 원유의 20~30%가 통과하는 중요한 해상 통로다.  강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원유 도입 방안을 협의했다"며 "먼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않는 UAE 대체항만에 각 200만 배럴 규모의 우리나라 국적 유조선을 즉시 접안토록 하고, UAE 국영석유회사가 항구 내 보관 중인 원유 약 400만 배럴을 채워 조속한 시일 내에 복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에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강훈식 페이스북] 이어 "이번 유조선 2척 이외에도 대체항만을 통한 원유도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UAE가 우리나라에 보관 중인 공동 비축 물량 중 200만 배럴은 우리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제공할 수 있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했다. 600만 배럴은 우리나라 1일 소비량의 2배가 넘는 양이다.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을 살펴보면 202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1년 원유 수입량은 10억3000만 배럴이며, 1일 평균 사용량은 282만 배럴 상당이다.  강 실장은 "600만 배럴 이상 규모의 원유 긴급도입은 원유 수입 안정화는 물론, 최근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는 유가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했다. 청와대는 현지 원유 가격이 오르자마자 국내 유류 시장 가격이 급등한 것이 시장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강 실장이 이날 브리핑을 갖고 원유 추가 도입을 발표한 것도 과도하게 선제적으로 가격을 올린 정유·주유업계에 대한 간접적인 경고이자, 국민들에게 다각적으로 원유 공급처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것을 알려 심리적 안정을 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강 실장은 "보통 원유 가격은 현지에서 가격이 오르고 나면 2주 있다가 국내에 반영되는 것이 맞다. 시스템 자체가 그렇게 돼 있다"며 "현지에서 원유 가격이 오르자마자 바로 국내 기름값이 올랐기 때문에 국민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고, 이 대통령도 어제 이를 지적했다"고 짚었다. 이에 덧붙여 강 실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208일, 즉 7개월 분에 해당하는 석유를 비축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에너지 수급 위기가 발생될 우려는 크지 않다"면서 "다만 사태가 장기화될 때 에너지 수급 위기가 발생되지 않도록 대체 공급 방안을 동시에 확대해 나가고 방법을 찾아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강 실장은 대체 공급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강 실장은 "(협의 중인) 나라를 다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원유 수급은 국가 간 경쟁처럼 돼 있어서 우리나라가 어디를 통해 어떤 노력을 한다는 것을 밝히는 것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확대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the13ook@newspim.com 2026-03-0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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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1000만 돌파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의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가 1000만 관객이 본 영화가 됐다.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31일째인 6일 오후 6시 32분경 누적 관객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전국적인 사극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왕의 남자' '광해, 왕이 된 남자' '명량' 에 이어 역대 네 번째 사극 천만 영화에 등극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다운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2024년 개봉한 '범죄도시4' 이후 2년 만의 천만 영화 탄생을 알리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진=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왕과 사는 남자'의 천만 관객 돌파는 영화의 주역들에게도 깊은 의미를 더한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으로 열연을 펼친 유해진은 무려 다섯 번째 천만 영화라는 기록을 달성했으며,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배우 인생 첫 천만 영화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 이홍위 역으로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 박지훈은 첫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천만 영화를 달성한 배우로 등극하는 등 독보적인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쇼박스]  극장을 나선 뒤에도 그치지 않는 '왕과 사는 남자'의 짙은 여운은 관객들의 입소문에 더욱 불을 지피고 있다. "쓸쓸했을 단종, 현세에 태어났다면 사랑 듬뿍 받으며 자기 꿈을 펼치는 평안한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너무 맘 아파서 다시 한번 보러 갑니다"(네이버, symo****), "N차 관람으로 아빠랑 둘이 보니 또 다른 느낌이네요. 디테일과 복선이 있다는 글을 보고 다시 보니 정말 다르더라구요"(CGV, 진정한****), "단종 눈 볼 때마다 그냥 심장에서 열이 울컥 올라오고 눈물이 맺힌다. 사람 사이 따뜻함과 역사의 슬픔을 보여주는 훌륭한 작품"(CGV, 뚜밥****), "레전드 영화! 보고 나오자마자 또 보고싶음"(메가박스, Mx****), "관객으로 입장해서 백성으로 퇴장함"(무명의 더쿠) 등 N차 관람을 부르는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열연과 가슴 뜨거운 감동을 향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식을 줄 모르는 관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천만 고지를 넘어선 '왕과 사는 남자'는 앞으로도 눈부신 흥행 질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역대 네 번째 사극 천만 영화에 등극한 2026년 최고의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는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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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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