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李대통령 "유류세 인하, 양극화 해소 위해 차등 설계…추경 세밀히 준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국무회의에서 유류세 인하를 일괄적으로 시행하지 말고 사회적 양극화 해소 방향으로 차등 설계할 것을 지시했다. 유류 최고가격제 시행 지연으로 인한 정유사·주유소의 부당이익을 감안해 손실 보전을 계산하고 최고가격 유지 기간을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서민 중심의 직접 지원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세밀히 준비하되 초과 세수를 활용해 국채 발행 없이 추진하도록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9회 국무회의 주재
"최고가격제 지연만큼 가격인상도 지연해야
정유업체 손실 보전 때 부당이익 감안 계산
유류세 인하·소비자 지원 적절 고려해 배분"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재정경제부에 유류세 인하를 일괄적으로 시행하지 말고 사회적 양극화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차등 설계할 것을 지시했다.

또 유류 최고가격제를 시행할 경우 실제 가격 인상 시점과의 괴리를 고려해 조정 시기를 정하고 정유사·주유소 손실을 보전할 때도 부당이익을 감안해 계산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재원 마련 방안으로 추가경정예산 편성도 세밀히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9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9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에게 이같이 요청했다.

먼저 유류 최고가격제 시행 지연과 관련해 "(정유사와 주유소들이) 전쟁 발발 다음날 바로 유류 가격을 올려버려서 1주일이 넘었다"며 "최고가격제를 바로 시행하지 못하는 이유가 법률상 절차가 필요해서 그런 것이냐"고 물었다.

구 부총리는 "고시를 하려면 규제개혁 심사와 현장 조사가 필요하다"며 "이번 주 내로 시장 조사를 마치고 규제개혁 절차도 줄여 속도를 내겠다"고 답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이미 유류 가격을 올려서 (업체들이) 일종의 폭리를 취하고 있는 상태인데 최고가격제 지연이 열흘 이상 되면 국민 피해가 계속된다"며 "대응에 열흘 이상 걸리면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9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은 "실제로 생산 원가가 올라 최고가격을 올리는 시점에서 기존에 (업체들이) 가격을 올려받은 부분을 고려해서, 바로 가격을 올리지 말고 최고가격제 시행이 지연된 만큼 감안해서 그 기간만큼은 최고가격을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생산 원가와 최고가격 차이만큼 업체 손실 보전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부당이익을 감안해서 계산해야 한다"며 "누구도 피해가 없게, 누구도 억울하지 않게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런 위기 상황을 악용해서 부당하게 이익을 취하는 것은 기업의 윤리 문제"라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행정지도도 철저히 하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유류세 인하도 직접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조정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위기 상황이 도래하면 어려운 사람은 더 어려워지고 상위층은 더 좋아지는 경향을 보인다"며 "일률적으로 유류세 부담을 줄이면 그 경향을 제어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차라리 유류세를 깎아주는 재원만큼 서민이나 어려운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면 효과가 크지는 않더라도 양극화를 저지할 수 있고 완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9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유류세를 완화하면서 서민 중심으로 차등적 재정 지원을 하는 복합 방안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똑같은 재원이라면 일률적으로 유류세를 인하하는 것보다 차등적으로 하는 게 어떨까 생각한다"며 "양극화가 해소되지는 않겠지만 재정집행의 가장 큰 원칙은 부의 2차 분배다. 사회 구성원들 사이의 과도한 양극화를 조정하는 것이 재정의 기본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소비자 직접 지원을 하려면 추경을 해야 할 것"이라며 "세밀하게 잘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실상 조기 추경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추경 재원에 대해서는 "작년에 우리가 올해 예산을 편성하면서 했던 예상보다 세수는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했다. 초과 세수를 세입으로 편입해 추경편성에 활용하도록 한 것이다.

구 부총리도 "최근 반도체 업황이 좋아지고 있고, 주식시장 활성화에 따른 재원도 있다"면서 "거래세도 늘어서 적정 규모로는 국채 발행 없이 (추경 편성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9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the13o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