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책·서울 교육

속보

더보기

중앙대 김호기 교수팀, 산업 AI '머신 언러닝' 기술 제안..."데이터 안전 제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중앙대 산업보안학과 김호기 교수 연구팀은 10일 산업 AI 시스템에서 특정 데이터를 선택적으로 잊게 하는 머신러닝 기술 ARU를 개발했다.
  • ARU는 적대적 공격과 의미 기반 손실 함수를 결합해 기존 모델 재학습 없이 문제 데이터를 제거하면서 성능을 유지한다.
  • 공개 및 산업용 베어링 데이터 실험에서 기존 기법보다 우수한 망각 성능과 고장 진단 정확도를 입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설비 진단 AI에서 데이터 삭제 가능 기술
데이터 재학습 없이 삭제 요청 즉시 반영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중앙대학교는 산업보안학과 김호기 교수 연구팀이 산업 AI(인공지능) 시스템에서 특정 데이터를 선택적으로 잊게 만드는 머신 언러닝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게재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팀은 최근 논문 'Adversarial Retain-Free Unlearning for Bearing Prognostics and Health Management'를 SCIE 기준 상위 약 5%에 해당하는 산업 인공지능·스마트 제조 분야 권위지로 평가되는 국제 학술지 'IEEE Transactions on Industrial Informatics'에 게재했다.

(사진 왼쪽부터) 중앙대 산업보안학과 연구진. 윤채원 학부생, 이지용 학부생, 김호기 교수. [사진=중앙대학교]

연구팀이 제안한 기술은 데이터 삭제 요청이 들어와도 기존 모델을 처음부터 다시 학습시키지 않고 문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해당 연구는 한국연구재단(NRF)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산업 현장에서는 베어링 등 핵심 부품의 고장 진단을 위해 AI 기반 예지·진단 시스템이 널리 활용되지만 대규모 데이터와 복잡한 모델 구조 때문에 삭제 요청이 있을 때마다 전면 재학습을 하는 것은 비용과 시간이 지나치게 많이 든다는 한계가 있었다.

개인정보 보호 규제와 데이터 거버넌스 요구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제약은 시급한 기술 과제로 지적돼 왔다.

김 교수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대적 공격(adversarial attack)과 의미 기반 손실 함수(semantic-driven loss)를 결합한 새로운 프레임워크 'ARU(Adversarial Retain-Free Unlearning)'를 제안했다.

ARU는 사전 학습된 모델과 삭제 대상 데이터로부터 '대체 유지 샘플(surrogate retain-like samples)'을 생성해 실제 유지 데이터를 다시 불러오지 않고도 모델의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삭제해야 할 데이터에 대한 영향은 지우면서 나머지 데이터에서 학습된 성능은 최대한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팀은 공개 베어링 데이터셋과 산업용 베어링 데이터를 활용해 ARU의 성능을 검증했다. 실험 결과 ARU는 기존 머신 언러닝 기법보다 더 높은 '망각 성능(삭제 대상 데이터에 대한 성능 저하)'을 보이면서도 고장 진단 정확도는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실제 산업 설비 상태 진단 시스템에서도 데이터 삭제 요구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김호기 교수는 "스마트 팩토리 등 산업 전반에 AI 활용이 확산되면서 데이터 권리 보호와 시스템 신뢰성 확보가 동시에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산업 AI 환경에서도 특정 데이터를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처음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머신 언러닝과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trustworthy AI) 연구를 지속해, 실제 산업 환경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hyeng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