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대학교가 교육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 2단계 사업에서 '디지털 융합'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 두 분야에 동시에 선정되며 미래 융합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충남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HUSS 사업 2단계에 선정돼 올해 3월부터 2029년 2월까지 3년간 '디지털 융합'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 두 사업단에 각각 약 15억 원씩 총 3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11일 밝혔다.

디지털 융합 HUSS사업은 고려대를 주관대학으로 숙명여대, 순천대, 영남대와 함께 추진된다. 충남대는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의 AI·디지털 융합 교육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학사제도 개편을 통해 디지털 융합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왔다.
2단계 사업에서는 1단계 성과를 바탕으로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전공' 과정을 확대·개편하고, AI와 디지털 기초 역량 교육을 심화 과정과 연계해 교육 체계를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인구구조 변화대응 HUSS사업은 성균관대를 주관대학으로 가천대, 건양대, 한동대와 함께 추진된다. 이 사업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할 사회적 역량을 갖춘 'BRIDGE Builder형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과·비교과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2단계 사업에서는 지자체 및 지역기관과 연계한 현장 기반 교육과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확대해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기여하는 실천형 융합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류병래 디지털 융합 HUSS사업단장은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이 AI 기술과 데이터 분석을 연구와 콘텐츠 제작, 문화·비즈니스 분야 문제 해결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과 AI 활용 능력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향배 인구구조 변화대응 HUSS사업단장도 "인구구조 변화는 지역사회와 국가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학문 지식을 융합해 지역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교육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융합 HUSS사업단은 오는 12일 오후 4시 충남대 인문대학 444호실에서 신입생 모집을 위한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전공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