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오늘 공천 등록 못 해"
선거 참여 의지는 밝혔지만 무소속 출마엔 선 그어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의힘은 12일 6·3 지방선거 공천 후보 추가 공모 결과, 서울시장 후보에 비공개 1인과 충남지사 후보에 김태흠 현 충남지사가 접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현직 단체장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가 기한 내 공천 신청을 하지 않자 이날 하루 추가 접수를 공고한 바 있다.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후보군 중 한 명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혁신 선대위 조기 출범'을 요구하며 추가 접수 기간에도 후보 신청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6 하이서울기업지원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은 (국민의힘 서울시장) 공천 등록 못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의 노선 전환을 실현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혁신 선대위를 조기 출범하는 게 좋은 해법"이라고 했다.
다만 서울시장 불출마설에 대해서는 "오늘 점심에도 당 지도부를 만나 '선거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전달드렸다"며 "그러나 최소한의 조건 중 한 가지라도 변화 조짐이 있어야 참여할 수 있지 않겠냐"고 설명했다.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런 생각은 해 본 적이 없다. 절대로 그럴 일은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서류 접수가 완료됨에 따라, 후보자의 자질과 경쟁력을 면밀히 평가하기 위한 면접심사를 오는 13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공관위는 면접 심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후보자를 선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