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 정밀 부품 전문기업 액트로는 로봇 및 자율주행 부품 생산을 위한 자동화 설비에 총 154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해외 현지 법인인 'ActRO VINA(베트남 1법인)'에 약 51억원, 'ARP VINA(베트남 2법인)'에 약 103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이번 신규 설비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AI 시스템이 적용된 '전 공정 완전 자동화 설비' 형태로 구축될 예정이다.
액트로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 공정 자동화 설비 및 성능 검사장비 제작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올 초부터 베트남 법인에 투입될 장비들을 자체적으로 준비해왔다. 지난해 말에는 2법인의 클린룸 증설을 위해 약 60억원의 투자도 집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액트로의 '피지컬 AI' 관련 부품 양산 시기도 구체화됐다. 회사는 올해 1분기 중 설비 세팅을 완료하고 2분기부터 자율주행 관련 부품 양산에 들어가며 3분기부터는 로봇 관련 부품도 본격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1법인에 동시 진행되는 전 공정 완전 자동화 설비가 완성되면, 기존 액트로의 주력 사업인 하이엔드 제품용 액추에이터 등 생산을 효율화하며 수익성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액트로 관계자는 "고객사 요청으로 과감히 투자를 집행한 전 공정 완전 자동화 시설에서는 고품질, 고효율의 생산 체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정적 수익 기반과 함께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구조를 확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