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3선 시장 출신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원주시장 예비후보가 13일 교통과 지방정원을 축으로 한 3차 공약을 발표하고 "도심은 더 빠르게, 출퇴근은 더 편리하게, 자연은 더 아름답게 바꾸겠다"고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출퇴근길 정체, 도심 곳곳의 반복되는 신호대기, 답답한 차량 흐름이 시민 일상을 힘들게 하고 있다"며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편안히 걷고 쉴 수 있는 정원도시 환경도 함께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이 매일 체감하는 문제일수록 즉시 실행할 수 있는 검증된 후보가 필요하다"며 3선 시장 경험을 내세웠다.

◆ "신호체계 손보고, 버스 다듬고, 반곡IC 조기 개통"
교통 분야에서 그는 도심 주행속도 개선을 첫 과제로 제시했다. 원 예비후보는 "도심 주요 구간 연동화와 신호체계가 예전 같지 않다는 시민들의 지적이 많다"며 "도심 연동화와 신호체계를 전면 재점검해 주행속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교통 흐름을 만들겠다"고 했다.
시내버스 개편도 약속했다. 그는 "시내버스 굴곡 노선 문제를 해결해 목적지 도달 시간을 줄이고, 배차 간격을 촘촘히 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원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교차로 구조 개선과 관련해서는 "교차로에 붙어 있는 횡단보도로 인해 우회전 차량이 보행자와 좌측 직진 차량을 번갈아 기다려야 하는 문제가 있다"며 "횡단보도 이설과 보행신호 조정을 통해 교차로 주행속도를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반곡IC(관설 하이패스IC) 조기 개통도 공약에 포함했다. 원 예비후보는 "혁신도시와 남부권은 원주의 미래 성장축"이라며 "반곡IC 조기 개통을 추진해 혁신도시와 남부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도심 교통 혼잡 완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원주천·치악산 둘레길·바람길숲, '지방정원도시' 축으로"
원 예비후보는 '지방정원도시 원주'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원주천에 물을 채워 일정 수량을 유지하고, 시민이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정원 같은 원주천으로 만들겠다"며 "원주천댐에 물을 채운 뒤 필요할 때 방류하는 방식으로 도심 속 수변 정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치악산둘레길 11코스와 운곡솔바람길은 '꽃과 함께하는 정원길'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원 예비후보는 "치악산 둘레길과 운곡솔바람길은 원주의 소중한 녹색 자산"이라며 "꽃길 조성을 통해 명품 정원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호저 자작나무 둘레길에 대해서는 "숲속미술관을 포함한 체험형 수목원으로 조성해 자연과 예술을 함께 담은 대표 명소로 키우겠다"고 했다.
바람길숲은 생활 속 녹지이자 관광자원으로 보고, 걷기 좋은 길과 맨발걷기길로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콘크리트길을 정비해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일부 구간에는 맨발 걷기길을 조성해 건강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 "교통·환경 동시에 잡겠다"
원 예비후보는 "시민이 매일 체감하는 교통과 생활환경 문제를 해결하려면 무엇부터 손대야 하는지 알고, 즉시 실행할 수 있는 검증된 후보가 필요하다"며 "검증된 경력시장답게 도심은 더 빠르게, 출퇴근은 더 편리하게, 자연은 더 아름답게, 시민의 삶은 더 쾌적하게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원주, 시민 여러분의 자부심이 되는 원주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