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Gam

속보

더보기

[GAM] 미국 석유화학 '호르무즈 봉쇄' 반사이익...월가의 다우 강세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씨티그룹 애널리스트가 13일 다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 이란 전쟁 호르무즈 봉쇄로 아시아·유럽 나프타 차질 속 다우는 에탄 원료로 반사이익을 본다.
  • 비용 절감과 북미 자산 우위로 마진 확대와 장기 가치 재평가가 예상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란 여파, 아시아·유럽 크래커 가동 차질"
"에탄 쓰는 다우만 중동발 차질 노출 제한"
"원료 충격 제한적이되 판매가 상승 수혜"
씨티·RBC 강세론, "개편 효과 하반기 기대"
모두 강세론은 아냐, "中발 업황 악재 미해소"

이 기사는 3월 13일 오후 4시2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석유화학 대기업 다우(DOW)가 이란 전쟁발 원료 수급 차질의 반사이익 기대주로 거론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아시아·유럽 석유화학 공장의 핵심 원료인 나프타 공급이 차질을 받는 반면 다우는 미국산 셰일가스 에탄을 원료로 써 중동 차질에 대한 노출이 제한적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최근 다우를 이란 전쟁발 반사이익 기대주로 내세운 인물은 씨티그룹의 패트릭 커닝엄 애널리스트(투자의견 중립→매수, 목표가 40달러, 12일 종가 37.58달러)다. 그는 이란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범용 화학제품(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 등) 가격에 구조적인 상승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우는 제품 원료가 중동과 덜 연동된 에탄 기반인데 화학제품 최종 판매가는 글로벌 시세를 따라 오르므로 가격이 뛸수록 마진이 벌어질 수 있다고 봤다.

다우 로고 조형물 [사진=블룸버그통신]

◆원료 차이가 가른 명암

가격 상승 전망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된 것은 아시아·유럽 크래커(열분해 설비)의 가동 중단 가능성이다. LNG(액화천연가스) 플랜트부터 이를 가공하는 크래커까지 중동산 원료에 의존하는 설비가 줄줄이 멈추면 수개월간 공급 주도의 가격 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이 국면에서 다우는 경쟁자가 빠진 자리를 수출로 채우며 마진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범용 화학제품은 아시아·유럽과 미국이 서로 다른 원료에서 출발해 만든다. 아시아·유럽은 원유를 정제할 때 나오는 나프타를 정유사나 중동에서 사 온 뒤 크래커에서 분해해 에틸렌을 얻고 이를 다시 중합해 폴리에틸렌 등 최종 제품으로 가공한다. 미국은 셰일가스에서 추출한 에탄으로 같은 공정을 거친다. 호르무즈 봉쇄 시 아시아·유럽은 중동산 원유 수입이 막히면서 정유사의 나프타 생산 자체가 줄고 중동에서 직접 수입하는 나프타 물량도 끊기게 된다.

원료가 끊긴다고 해서 나프타 대신 에탄을 쓰기도 현실적으로 어렵다. 나프타 크래커와 에탄 크래커는 설비 구조 자체가 달라 원료 전환에 수년 단위의 개조가 필요하고 에탄은 기체여서 극저온 액화 전용 선박으로만 운반할 수 있는데 이 전용 인프라가 제한돼 있다. 미국의 에탄 공급은 셰일가스 덕에 넉넉한 반면 해외 수요가 몰릴 통로가 없어 중동발 가격 급등 가능성도 낮다.

최종제품 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확대 기회는 미국과 이란의 교전이 빠르게 종결된다고 해도 쉽게 사라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물류·보험·운임의 경색이 정상화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에너지 집약 설비의 안전한 재가동도 즉각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2~3개 분기에 걸친 공급 차질이 예상된다는 것이 커닝엄 애널리스트의 시각이다.

장기적으로도 중동 리스크 고조는 역내 신규 석유화학 플랜트 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다. 또 중국에서는 이번 원료 차질로 강제 가동 중단을 겪은 노후 크래커가 재가동 대신 아예 폐쇄 수순을 밟으면서 공급 축소가 앞당겨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중동의 신규 공급 둔화와 중국의 기존 공급 축소가 겹치면 안정적 조업이 가능한 북미 석유화학 자산의 장기적 가치가 재평가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란 반사이익 너머

월가에서 나오는 다우 강세론은 이란 전쟁의 반사이익 기대감에만 기대고 있지 않다. 다우는 작년부터 유럽의 고원가 크래커 설비 등을 순차적으로 폐쇄하고 4500명 규모의 인력 감축에 착수하는 등 비용 절감을 추진해 왔다. 이 구조조정으로 연간 약 2억달러의 EBITDA(영업이익에다가 감가상각비를 더한 값) 개선 효과가 2026년 중반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제시했다.

고정비가 낮아진 상태에서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밀려난 업황이 돌아서면 이익 회복 탄력이 커진다는 점도 월가가 주목하는 대목이다. 다우의 자산 기반은 75%가 북미에 집중돼 있어 에너지·원료 비용에서 구조적 우위를 갖고 있다. 북미는 셰일가스 덕에 크래커 원료인 에탄 가격이 아시아·유럽의 나프타 대비 구조적으로 낮아 세계에서 에틸렌 생산 원가가 가장 낮은 지역 중 하나다.

RBC캐피털마켓츠의 아룬 비스와나단 애널리스트(중립→매수, 목표가 40달러)는 "전쟁에 따른 공급 차질을 포함해 수급 균형이 개선되면서 폴리에틸렌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익이 개선되면 향후 자본지출 자금 조달에 대한 불확실성도 직접적으로 줄어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글로벌 폴리에틸렌 생산능력의 약 15%가 가동 중단 상태이며 이 공급 경색이 일시적이더라도 마진 개선은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다우를 둘러싼 월가의 전체 시선이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중국발 공급 과잉이라는 업황의 구조적 문제가 전쟁으로 해소된 것은 아니기 떄문이다. 다우는 작년 연간 매출액 400억달러를 기록했지만 최종손익은 재작년 흑자에서 적자(24억달러)로 전환했고 영업현금흐름 흑자폭은 재작년의 29억달러에서 11억달러로 쪼그라들어 3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bernard0202@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