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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종목 이야기] 이란발 후폭풍 투자 지침서...반도체부터 車·화학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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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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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전쟁 장기화로 16일 투자자들이 식품 배달과 화장품 등 전 업종을 재평가했다.
  • 글로벌 증시 5.5% 하락하고 연준 금리 인하를 2027년 중반으로 후퇴시켰다.
  • 반도체 헬륨 부족과 자동차·소매 고유가 피해가 시장 전체로 확산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기사는 3월 16일 오전 07시5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3월15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이란 전쟁 장기화와 고유가 국면이 지속되면서 주식 투자자들은 식품 배달 업체와 화장품 제조사 등 기존에는 주목받지 못했던 업종까지 포함해 산업 전반을 재평가하고 있으며 공급 충격이 시장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분쟁 발발 이후 글로벌 증시는 5.5% 하락하며 2022년 이후 월간 최악의 성적을 향해 가고 있고 아시아 증시가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인플레이션 재점화와 전쟁 비용에 따른 재정적자 확대를 우려한 트레이더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다음 금리 인하 시점 전망을 2027년 중반으로 후퇴시켰다. 항공사와 해운사가 이번 분쟁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업종으로 꼽히는 반면 방산주와 에너지주는 수혜를 누렸다.

이란전쟁 이후 글로벌 주가지수별 낙폭 비교 [자료=블룸버그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종전 협상에 나설 준비가 됐지만 미국이 더 나은 조건을 원한다고 밝혀 분쟁이 당분간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란산 원유의 대부분을 수출하는 섬에 대한 미국의 대규모 공격은 역내 공급 차질 우려를 키우며 원유·가스 시장을 더욱 압박하고 있다. 헬륨 부족 사태부터 원자재 비용 상승에 이르기까지 파장이 광범위해지면서 반도체 제조사와 의류 공급업체 등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리스크 영역으로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방티지 글로벌 프라임의 헤베 첸 수석 시장 분석가는 "에너지 충격으로 시작된 것이 빠르게 전 시장으로 전이되고 있다"며 "전쟁 프리미엄은 더 이상 에너지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시장 전체의 재평가 국면이며 2차 피해 업종들은 이제 막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분쟁의 광범위한 파장이 가시화되면서 투자자들의 감시망에 들어온 주요 업종을 살펴본다.

반도체

AI 붐을 타고 성장해온 반도체 기업들도 전쟁발 공급망 교란의 직격탄을 맞았다.

이란 무인기 공격 이후 카타르가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를 폐쇄하면서 블룸버그 이코노믹스 추산 글로벌 헬륨 생산량의 약 3분의 1이 중단됐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마이클 덩 애널리스트는 헬륨이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소재이면서 대체재가 없다는 점에서 반도체 업계에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헬륨 공급 부족을 넘어 에너지 가격 급등은 AI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을 끌어올려 반도체 수요 자체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분쟁 시작 이후 5% 초과 하락했고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대만 TSMC(TSM)등 아시아 반도체주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헬륨 제조사 린데 인디아(LINDEINDIA)주가는 상승했다.

UBS그룹의 써니 린을 비롯한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수년간 헬륨 공급이 구조적으로 과잉 상태였고 다변화된 헬륨 조달 체계가 갖춰진 만큼 마진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프리스의 윌리엄 비빙턴 애널리스트는 "TSMC는 약 6개월치 안전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올스프링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펀드 매니저 개리 탄은 "반도체 공급에 대한 잠재적 교란 리스크가 과소평가되고 있다"며 "반도체 팹은 세계에서 가장 에너지 집약적인 제조 시설에 속하고 대만과 한국은 LNG 의존도가 높다"고 경고했다.

식품·조리 기기

인도가 가스 대부분을 수입하는 중동에서 공급 차질이 빚어지면서 인도 조리용 가스 시장에 극심한 품귀 현상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현지 식당들이 영업 시간을 단축하거나 메뉴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음식 배달 업체들은 주문 감소라는 직격탄을 맞을 처지에 놓였다. 이터널(ETERNAL)과 스위기(SWIGGY) 주가가 폭락했고 외식 업체 주빌란트 푸드웍스(JUBLFOOD)도 타격을 받았다.

조리용 가스 부족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소비자들이 가스 대체재를 찾는 가운데 TTK 프레스티지(TTKPRESTIG)와 스토브 크래프트(STOVEKRAFT) 등 전기 쿡탑 제조사 주가는 상승했다.

한편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와 도어대시(DASH), 리프트(LYFT) 등 미국 차량 공유·음식 배달 업체들도 어려움에 봉착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만딥 싱 애널리스트가 짚었듯이 연료비는 운전자의 가장 큰 변동 비용 항목인 만큼 이들 기업은 유가 충격에 구조적으로 취약하다.

자동차

고유가로 소비 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자동차 제조사도 피해를 면하기 어렵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스티브 맨은 주요 미국 자동차 업체 가운데 포드 모터(F)가 연비가 낮은 픽업트럭 매출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 가장 취약한 위치에 있다고 분석했다.

세계 완성차 기업별 주가 변동률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번스타인의 유니스 리를 비롯한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중동 지역 매출 비중이 각각 17%와 10%에 달하는 도요타 모터(7203)와 현대자동차(005380)가 중동 시장 판매 감소의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 현대차 주가는 이달 들어 23% 폭락했고 도요타도 12% 하락했다.

중동이 새로운 수출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 수출에도 먹구름이 드리웠다. 번스타인은 안후이장회자동차그룹(600418)의 물량 노출도가 9%로 가장 크고 상하이자동차(600104), 체리자동차(비상장), 충칭장안자동차(000625), 그레이트월모터(601633)가 그 뒤를 잇는다고 분석했다.

유니스 리 애널리스트는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으로 향하는 완성차와 부품 수송의 핵심 통로인 만큼 분쟁이 장기화되고 해협이 봉쇄될 경우 판매 감소, 물류 비용 상승, 납기 지연이라는 삼중고가 현실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매·유통

소매 업종은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존 졸리디스 쿠오 바디스 캐피털 대표에 따르면 유가 상승은 유통 비용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소비자의 가처분 지출 여력을 직접 잠식하기 때문이다.

미국 상장 의류 브랜드와 소매업체 주가가 일제히 하락해 룰루레몬(LULU), 나이키(NKE), 메이시스(M), RH(RH) 등이 이달 들어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중국 의류 공급업체들도 원가 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 폴리에스터와 아크릴 등 석유 유래 합성섬유가 의류 제조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기 때문이다. 섬유 소재 제조사 화푸패션(002042)과 하류 의류 제조사 야거패션(600177) 주가는 투자자들이 마진 충격 가능성을 가늠하면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비료

모닝스타 DBRS의 안드레아 페트로치-어번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글로벌 비료 원자재의 35% 가량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다. 이 병목 구간의 차질로 글로벌 수요 경쟁이 심화되면서 북미 비료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공급 축소를 선반영해 뉴트리엔(NTR)과 모자이크(MOS) 등 비료 생산 업체 주가가 올랐다.

이란전쟁 이후 유럽 화학주 변동률, 비료주와 비(非)비료주 명암 [자료=블룸버그통신]

반면 중동 수입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망은 어둡다. 모간스탠리 이코노미스트들은 호주가 특히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호주 최대 비료주 다이노 노벨(DNL)은 이달 들어 9% 초과 하락했고 누팜(NUF) 주가도 4% 떨어졌다.

인도에서는 전쟁으로 가스 공급이 줄어들면서 비료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자 당국이 중국에 요소 화물 일부의 매각을 허용해달라고 요청했다. 라시트리야 케미컬스 앤드 퍼틸라이저스(RCF) 등 관련 종목 주가가 하락했다.

화학

키뱅크 캐피털 마켓의 알렉세이 예프레모프 애널리스트는 전 세계 에틸렌·폴리에틸렌 공급의 약 15%가 이번 분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공급이 줄어드는 반면 미국산 화학제품 수요가 늘면서 다우(DOW)와 라이온델바젤(LYB) 등의 마진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화학주인 허베이 진뉴 케미컬 인더스트리(600722)는 업계 전반에 걸쳐 대폭적인 가격 인상이 줄줄이 발표되면서 전쟁 발발 이후 약 80% 폭등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에틸렌 생산이 차질을 빚으면서 에틸렌 가격이 급등하고 있으며 플라스틱·세제에서 폴리에스터·페인트에 이르기까지 에틸렌 의존 산업 전반으로 여파가 번지고 있다. 플라스틱 의존도가 높은 로레알(OR)과 LVMH(MC) 등 유럽 화장품 관련주도 주목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페인트 업계도 고통이 이어지고 있다. 원자재 대부분이 석유 유래 제품이기 때문이다. ICICI증권은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서 안정될 경우 아시안 페인트(ASIANPAINT)같은 기업은 마진을 지키기 위해 무려 22%나 가격을 올려야 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대체에너지

심화되는 석유 위기가 수요를 부추기면서 풍력·태양광부터 리튬 배터리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에 이르기까지 대체에너지 관련주에 다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풍력 터빈 제조사 골드윈드(002202) 주가는 이달 들어 약 10% 올랐고 배터리 대장주 CATL(300750)은 16% 상승했다.

주택 건설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모기지 금리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자 미국 주택 건설주도 압박을 받고 있다.

트루이스트 증권의 키스 휴스 애널리스트는 핵심 쟁점은 이번 충격이 장기화될 것인지 여부라고 지적했다. 그는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올라가면 모기지 금리가 높아져 "주택 구매 심리와 소비자 신뢰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분석 노트에서 밝혔다.

금리 상승은 탑빌드(BLD)와 빌더스 퍼스트소스(BLDR) 같은 건설 관련 업체에 타격을 줄 수 있고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 상승은 모호크 인더스트리스(MHK)와 아므라이즈(AMRZ) 같은 기업의 원가를 끌어올릴 수 있다.

설탕·타이어

유가 급등으로 국영 연료회사와 에탄올 혼합 계약을 맺은 인도 제당업체들이 받는 에탄올 공급 단가가 오를 것으로 기대되면서 발람푸르 치니 밀스(BALRAMCHIN)와 슈리 레누카 슈가스(RENUKA) 등 인도 설탕 기업들이 잠재적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한편 타이어 제조사들은 합성고무와 보강재 충전제 생산에 원유 부산물을 사용하는데 고유가 여파로 아폴로 타이어스(APOLLOTYRE)와 MRF(MRF) 주가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금속

에너지 공급 충격에 더해 중동 제련업체들은 원자재 반입과 금속 반출 모두에서 교란을 겪고 있다. 페르시아만은 전 세계 알루미늄 생산량의 약 9%를 담당하고 있으며 알루미늄 가격은 4년 만의 최고치를 찍은 뒤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유럽 알루미늄 대기업 노르스크 하이드로(NHY)는 카탈룸 합작법인의 지분 50%를 통해 이번 사태의 한복판에 서 있다. 역내 천연가스 부족으로 3월 3일 단계적 조업 중단에 돌입했으나 카타르알루미늄이 전면 폐쇄 계획을 철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변동성 속에 회복세를 보였다.

씨티그룹의 에프렘 라비 애널리스트는 직접적인 공격 위협이 가라앉더라도 알루미늄 제련소가 완전 가동으로 복귀하는 데 3~6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에 폐쇄 파장은 즉각적 위험이 사라진 이후에도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 노트에서 밝혔다.

미국 알루미늄 기업 알코아(AA)는 자사 제련 사업에 대한 교란이 제한적인 가운데 금속 가격 강세로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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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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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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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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