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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영, 플레이어스 역전 우승… '무관의 2인자' 꼬리표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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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머런 영이 16일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 최종 13언더파 275타로 피츠패트릭을 1타 차 제쳤다.
  • 17번 버디와 18번 파로 무관 꼬리표를 완전히 떼어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영, 승부처 17번홀서 버디... 피츠패트릭은 18번홀서 파 퍼트 놓쳐
셰플러 공동 22위, 매킬로이 공동 46위... 김시우 공동 50위 그쳐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캐머런 영(미국)이 '제5의 메이저'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정상에 섰다. 수차례 준우승만 거듭하던 그는 1년 사이 윈덤 챔피언십 첫 승에 이어 투어 최고 격전지에서 통산 2승째를 수확하며 '무관의 2인자' 꼬리표를 완전히 떼어냈다.

영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TPC 소그래스 더 플레이어스 스타디움코스(파72·7352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낸 영은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12언더파 276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은 450만달러(약 67억4000만원)다. 영은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 4위까지 도약할 전망이다.

[플로리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캐머런 영이 16일(한국시간) PGA 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3.16 psoq1337@newspim.com

영은 2021~2022시즌 신인왕에 오른 뒤에도 수차례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투어 데뷔 후 93개 대회에서 준우승만 7차례를 기록하며 1983년 이후 '우승 없는 선수 최다 준우승'이라는 원치 않는 타이틀을 안았다. 메이저와 시그니처 이벤트에서 이름을 올리면서도 마지막 한 걸음을 채우지 못해 '마스터 오브 니어 미스(near-miss의 달인)'라는 탐탁지 않은 별명이 따라붙었다.

전환점은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이었다. 영은 당시 대회에서 나흘 내내 선두권을 질주하며 2위 그룹을 6타 차로 따돌리고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그 우승으로 그는 PGA 투어 통산 1000번째 '새로운 챔피언'이라는 상징적 기록과 함께 7번의 준우승 악몽에서 벗어났다. 언젠가는 터질 선수가 이제는 언제든 터질 수 있는 선수로 바뀐 순간이었다.

이번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그 서사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린 무대였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13언더파)에 4타 뒤진 3위(9언더파)로 나선 영은 마지막 날 16번 홀(파5)까지도 피츠패트릭에게 1타 뒤진 단독 2위에 머물러 있었다. 또 한 번의 아쉬운 2위가 떠오를 수밖에 없는 흐름이었다.

[플로리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캐머런 영이 16일(한국시간) PGA 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 17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2026.3.16 psoq1337@newspim.com

분수령은 TPC 소그래스 시그니처 홀인 아일랜드 그린의 17번 홀(파3)이었다. 바람이 예민하게 방향을 바꾸는 까다로운 홀에서 영은 티샷을 홀 약 3m 지점에 떨궜고, 이 버디 퍼트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피츠패트릭과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수차례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우승을 놓쳤던 과거와 달랐다. 이번에는 '결정적인 순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18번 홀(파4)에서 '무관의 2인자 서사'는 완전히 뒤집혔다. 챔피언 조 바로 앞 조에서 피츠패트릭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 영은 티잉 에어리어에서 드라이버를 꺼내 들었다. 그의 티샷은 페어웨이를 통과해 375야드까지 굴러가며 이 홀 역대 최장 비거리 기록을 세웠다. 이어진 아이언 샷과 두 번의 퍼트로 차분하게 파를 적어내며 13언더파를 지켰다.

압박은 피츠패트릭 쪽으로 넘어갔다. 마지막 조에서 플레이한 피츠패트릭은 18번 홀 티샷을 오른쪽 소나무 숲 쪽 러프로 밀어 넣으며 흔들렸다. 레이업 뒤 약 2.5~3m 파 퍼트를 남겼지만 공은 홀 오른쪽을 스치며 지나갔고, 영의 1타 차 우승이 확정됐다.

[플로리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캐머런 영이 16일(한국시간) PGA 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가족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3.16 psoq1337@newspim.com

3라운드까지 2위에 3타 앞선 단독 선두였던 오베리는 마지막 날 4타를 잃고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잰더 쇼플리(미국)는 11언더파 277타 단독 3위,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8언더파 280타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5언더파 283타 공동 22위,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븐파 288타 공동 46위에 머물렀다.

2017년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시우는 최종 합계 1오버파 289타, 공동 50위로 대회를 마쳤다. 마지막 날 버디 3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4오버파 76타를 적어내며 전날 공동 33위에서 순위가 떨어졌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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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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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통과 '사전 승인제'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이란이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사전 승인 절차를 요구하는 새로운 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이란 당국이 최근 '페르시아만 해협 당국(Persian Gulf Strait Authority)'이라는 명칭의 기구를 신설하고 해협 통과 선박에 대한 규제 지침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체계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은 사전에 이란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지정된 공식 이메일을 통해 항행 관련 지침을 전달받게 된다. 이란 측은 모든 선박이 새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통과가 제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승인 절차나 적용 범위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수로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해왔다. 특히 최근 미국 주도의 해상 안전 확보 노력과 맞물리면서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양상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기뢰 위협 속에서도 해협 내 안전 항로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이란의 영향력 확대 시도와 맞물려 해상 통제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이란의 이번 조치는 국제 해상 교통의 자유 원칙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관련국 간 외교적 마찰로 이어질 수 있어 주목된다다. 여기다 실제로 선박 운항에 제약이 발생할 경우 국제 유가와 보험료 상승 등 경제적 파급 효과도 배제할 수 없다고 WSJ은 내다봤다. 2026년 5월4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즈무즈 해협에 선박이 정박해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5-06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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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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