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흑멧돼지'라 불리는 미 공격기 A-10 선더볼트II, 호르무즈 해협서 종횡무진 활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미 공군 A-10 선더볼트II가 20일 호르무즈 해협 작전에서 이란 함정 격파 전공을 세웠다.
  • 50년 기령 구형 공격기가 낮은 고도에서 정밀 타격하며 이란 기뢰·소형 보트에 효과 대응했다.
  • 30mm 기관포와 장갑 설계로 지상 지원 최적화돼 미군 수호천사로 불리며 퇴역 논의 반복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976년 실전 배치돼 기령이 50년… 이란의 소형 고속 보트 추적·격파
1991년 걸프전 때 전설적인 탱크 킬러로 이름 날려… 지상군의 수호천사
주한미군에도 1982년 배치됐다 작년 퇴역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흑멧돼지(warthog)'라고 미 공군의 쌍발 엔진 공격기 한 대가 호르무즈 해협 작전에서 혁혁한 전공을 올리고 있다고 미 CNN이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1976년 실전 배치돼 기령(機齡)이 50년이나 된 구형 전투기 A-10 선더볼트II 공격기가 그 주인공이다. 

지상군 바로 위에서 아주 낮게 비행하며 적의 전차와 장갑차, 참호, 포병 진지 등을 정밀 타격하는 '근접항공지원'을 임무로 하는 이 공격기는 지난 1991년 걸프 전 때 전설적인 탱크 킬러로 이름을 날렸다. 

당시 이라크 군의 전차 약 900대, 차량 2000여대, 대포 1200여문을 파괴하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하늘을 나는 '지상 작전의 수호신'이자 적 전차들에게는 저승사자와 같은 존재였다. 

한국에도 오산 주한미군 공군기지에 1982년 24대가 배치돼 한국 지상군을 지원하는 핵심 전력 역할을 했다. 한국 배치 공격기들은 지난해 모두 퇴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공군의 A-10 선더볼트II 공격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댄 케인 미 합참의장은 전날 이란 전쟁의 상황을 설명하는 브리핑에서 이 공격기를 거론했다. 

그는 "A-10 선더볼트II 한 대가 현재 남부 전선에 투입돼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해군의 고속 공격 함정을 추적·격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CNN은 "이 공격기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이 미국·이스라엘의 압도적인 공습에 맞서 대형 유조선 등의 통행을 차단해 글로벌 석유 공급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곳이다. 

이란은 이곳에 기뢰를 부설하고 소형 보트 등을 이용해 군함은 물론 민간 선박을 상대로 무차별 공격을 퍼붓고 있다. 

이 같은 이란의 전술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무기체계가 A-10 선더볼트II인 것이다. 

쌍발 엔진 공격기인 A-10은 최대 비행 속도가 시속 700km 정도에 불과하다. 조종사가 직접 목표물을 확인하면서 공격을 퍼붓는다. 

이 공격기는 지상 공격에 최적화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수 부분에 장착된 30mm 기관포 GAU-8/A 어벤저(Avenger)는 분당 최대 3900발을 쏠 수 있다. 길이가 6m, 무게는 1.8톤에 달한다. 열화우라늄 탄을 사용해 전차의 상부 장갑을 종잇장처럼 뚫어버린다고 한다.

그외 11개의 무장 장착점(하드포인트)에  AGM-65 공대지 미사일과 합동직격탄(JDAM), AIM-9 사이드와인더 공대공 미사일 등 최대 7.2톤의 무기를 실을 수 있다. 

CNN은 "많은 육군 장병들이 이 공격기를 '수호천사'로 여겼고, 일곱 개의 총열을 가진 30mm 개틀링 건은 적진을 공격할 때 내는 '부르르르' 소리가 전설적이었다"고 했다. 

이 공격기는 또 조종석 주위가 약 540kg의 티타늄 장갑으로 둘러싸여 있어 23mm 대공포에 맞아도 조종사가 피해를 입지 않으며, 꼬리날개 하나나 엔진 하나가 피격돼도 비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고 한다.

A-10 공격기는 그 동안 미군에서 여러 차례 퇴역과 수명 연장 논의가 반복됐다. 워낙 오래된 기종이라 이미 한참 전에 퇴역했어야 했는데 임무 수행 능력이 탁월해 아직까지 하늘을 날고 있는 것이다. 

CNN은 "의회에서도 A-10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크다"며 "최근 국방수권법에서도 최소 103대의 A-10을 유지하도록 요구했다"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