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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3년 조정기 지난 '청해염화공업'① 상승세 지속 가능성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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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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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상희 기자가 24일 청해염화공업의 주가 급등을 보도했다.
  • 지난해 실적 서프라이즈로 순이익 77~90% 증가를 전망했다.
  • 가격 회복과 기술 우위로 중장기 상승세를 지속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중국 염화칼륨∙탄산리튬 생산업체 '청해염화공업'
3년 조정기 탈출, 작년 최저점 대비 120% 상승
'여전히 저평가 vs 단기조정 가능성' 엇갈린 관측
'4대 다중 요인'이 이끈 상승세 지속 가능성 진단

이 기사는 3월 24일 오후 4시0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을 대표하는 염화칼륨과 탄산리튬 생산∙판매 업체 청해염화공업(鹽湖股份 000792.SZ)이 3년간의 긴 조정기를 거친 뒤 다시 자본시장의 중심으로 회귀하고 있다. 지난해 최저점을 찍은 후 120% 이상 주가를 회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청해염화공업의 주가 흐름이 이를 말해준다.

청해염화공업의 상승세는 복합적 요인이 맞물린 결과다. 최근 공개된 지난해 실적 서프라이즈가 '단기적 주가 트리거'가 된 가운데, 생산능력 급팽창이라는'중장기 성장동력'이 부각되고 리튬∙칼륨 가격 동반 회복이라는 '산업 사이클' 요인 그리고 지정학적 긴장감 속 확산되는 '자원 민족주의'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높여주고 있는 것이다.

현지 다수 기관은 최근 수개월간의 주가 급등세로 시총이 2021년 고점 당시와 비슷한 수준까지 회복됐으나 청해염화공업의 경쟁력을 고려할 때,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하지만, 또 다른 한편에서는 과거 청해염화공업의 주가가 폭등한 뒤 자원 가격이라는 대외적 변수에 의해 3년간 조정기에 빠지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던 이력이 있는 만큼,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감이 제기된다.

◆ 단기적 주가 트리거 '어닝 서프라이즈'

3월 20일 종가 기준으로 청해염화공업의 주가는 지난해 4월 최저점 대비 123% 올랐다. 특히, 지난해 12월 중순 농업화학 섹터 랠리가 시작된 이후부터 고속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며 60%에 육박하는 주가 회복세를 보였다. 

이 같은 급격한 주가 변동성은 청해염화공업에 있어 드문 일이 아니다.

2021년 3분기 칼륨 비료와 리튬염 가격의 동반 폭등으로 회사의 주가는 한 분기 만에 238.57% 치솟았다. 하지만, 수급 역전으로 가격이 폭락하며 청해염화공업의 주가 또한 하락세로 전환됐고 그 이후 3년간의 긴 조정을 거치게 된다.

올해 들어 청해염화공업의 주가는 24% 이상 상승한 상태다. 이러한 주가 상승세를 이끈 가장 직접적 요인은 최근 공개된 우수한 2025년 실적 성적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3.24 pxx17@newspim.com

청해염화공업이 내놓은 2025년 실적 전망치에 따르면 모회사 귀속 순이익은 82억9000만~88억9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78~90.65%의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비경상 손익을 제외한 순이익 증가율은 최대 10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관의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러한 눈에 띄는 실적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직접적인 원인은 제품 가격 회복이다.

지난해 하반기 칼륨 비료와 리튬염 가격이 모두 저점을 탈출했고, 4분기 들어 상승세가 가속화됐다.

2025년 4분기 중국 국내 염화칼륨 평균 가격은 톤(t)당 3250위안으로 회복됐고, 탄산리튬 평균 가격은 t당 9만500위안에서 안정을 유지했다. 그 결과 청해염화공업은 분기당 약 40억 위안의 이익을 거둘 수 있었다.

◆ 산업 사이클 회복, '자원+비용+기술' 우위

청해염화공업의 수익성은 '염화칼륨'과 '탄산리튬'이라는 두 축에 의해 움직인다.

염화칼륨은 청해염화공업 수익성의 기반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고, 수익성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탄산리튬 가격 변동이다.

실제로 탄산리튬 가격 사이클은 2020~2024년 회사 실적 변동성을 키운 직접적 요인이 됐다.

2020년부터 신에너지차 보급률이 가속 상승하며 탄산리튬 수요가 급증했고, 회사 실적은 2021년과 2022년에 대폭 향상됐다. 해당 기간 모회사 귀속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19.58%와 248.55% 증가했다. 그러나 수급 구도가 공급 과잉으로 전환되면서 리튬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했고, 2023~2024년 회사 수익성도 해마다 떨어지면서 각각 -49.17%와 -41.07%의 역성장을 기록하게 된다.

탄산리튬 매출총이익은 2022년 105억 위안에서 2024년 16억 위안으로 하락했고, 매출총이익률은 2022년 92%에서 2024년 51%로 떨어졌다. 반면, 염화칼륨의 수익성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2020~2024년 평균 총이익률은 62%를 유지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3.24 pxx17@newspim.com

탄산리튬 매출총이익률은 업계 내 분화(엇갈림)가 매우 뚜렷하다. 같은 기간 중국의 양대 리튬 채굴업체인 강봉리튬(贛鋒鋰業 002460.SZ/1772.HK)의 총이익률은 10% 수준에 불과했고, 천제리튬(天齊鋰業 002466.SZ, 9696.HK)은 수십억 위안의 적자에 빠졌다.

탄산리튬 기업의 실적은 자원 품질과 자급 능력 그리고 생산비용과 높은 상관관계를 갖는다.

광석 추출 리튬 기업의 비용이 염호 추출 리튬 기업보다 훨씬 높다는 것은 명확하다. 그러나 기술적 수단이 자원형 기업의 비용 우위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다.

시장과 업계 구도의 변화 흐름 속에 중국 리튬염 산업 경쟁은 '자원이 왕'에서 '자원+비용+기술'이라는 세 가지 차원의 경쟁으로 전환됐다. 이러한 관점에서 청해염화공업의 경쟁력이 부각된다.

청해염화공업의 톤(t)당 생산 원가를 살펴보면, 지속적인 기술 개선을 통해 2023년 t당 4만8600위안, 2024년 3만7900위안에서 2025년 상반기에는 업계 선두 수준인 3만1000위안까지 낮아졌다.

회사의 비용 우위는 염호 추출 리튬 자체의 비용 우위와 확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추출 공정 기술의 발전에서도 기인한다. 자체 개발한 '연속 이온 교환 이동상+막 결합' 리튬 추출 공정은 리튬 회수율을 기존 공정의 56.7%에서 82.4%로 끌어올렸다.

다운스트림 가격이 안정적이라는 가정 하에, 청해염화공업이 리튬염 한 톤을 더 생산할수록 기여하는 한계 이익은 점차 증가하고, 매출총이익률에 있어서도 동종 업체와의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을 것이란 진단이 나온다. 

<3년 조정기 지난 '청해염화공업'② 상승세 지속 가능성 진단>으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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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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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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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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