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브릭스 회원국 이란, 인도에 美·이스라엘 규탄 요청...印 외교력 시험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이란 25일 인도에 미국·이스라엘 공습 규탄 지지를 요청했다.
  • 인도는 브릭스 내 의견 차이로 중립 성명 발표에 실패했다.
  • 9월 인도서 브릭스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교 압박이 가중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인도, 5월 브릭스 외무장관 회의 이어 9월 정상회의 주재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이란이 올해 브릭스 의장국인 인도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공습을 규탄하는 데 지지를 표명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이로 인해 인도의 외교력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압박에 직면해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중동 분쟁이 4주 차에 접어들었지만, 브릭스는 이에 대해 통일된 의견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와 중국, 남아공 등은 미국의 공습을 비판하는 입장을 낸 반면, 인도는 중립을 지향하며 말을 아껴 왔다. 알자지라 방송 등 외신은 인도 정부가 미국·이스라엘 등과 관계를 강화하는 것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이번 분쟁에 대한 대응 성명을 최소 세 차례 작성했지만 내부 의견 차이로 (발표가) 두 차례 거부당했다"며 "거부된 성명 중에는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격을 규탄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고 블룸버그에 전했다.

소식통은 "인도는 인명 손실을 규탄하고 사태 진정을 촉구하는 보다 중립적인 두 번째 초안을 제안했지만, 이 역시 아랍에미리트의 반대에 부딪히며 지지를 얻지 못했다"며 현재 세계 에너지 시장의 혼란에 주목하는 세 번째 초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이란 사태에 대한 브릭스의 우유부단한 태도는 작년 7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을 규탄하고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 철수를 촉구했던 이전 입장과 대조적이라며, 이 연합체는 올해 1월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데 대해서도 침묵을 지켰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특히 인도가 이번 사태로 외교적 어려움에 처했다는 관측이다.

인도는 미국·이스라엘 모두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 중이며,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이번 전쟁 발발 직전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방문했다.

인도는 또한 이란과도 역사적 관계를 공유하고 있다. 전쟁 발발 이후 이란이 사실상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을 봉쇄한 가운데, 인도는 이란과의 협상을 통해 자국 선박의 안전한 통행을 이끌어냈다.

블룸버그는 이란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라는 모디 정부에 대한 브릭스 회원국들의 압박이 가시화하고 있다고 짚었다. 주 인도 이란 대사관에 따르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모디 총리와의 통화에서 "브릭스가 이란에 대한 공격을 저지하고 지역 평화 및 안정을 수호하는 데 있어 독립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란디르 자이스왈 인도 외교부 대변인은 이달 초 여러 브릭스 회원국이 분쟁에 연루되어 있는 상황에서 회원국 간의 의견 차이를 좁히기가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기업연구소(AEI)의 선임 연구원인 사다난드 둠은 "인도는 여러 배에 발을 담그고 있는 듯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전쟁은 인도의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데, 인도가 브릭스 국가들 중에서도 전형적인 '경합주'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둠은 "인도 입장에서 이는 매우 난처한 상황을 초래한다"고 덧붙였다.

[리우데자네이루 로이터=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6일(현지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2025.07.07 hongwoori84@newspim.com

한편,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비서방 신흥경제국 연합체 브릭스(BRICS)는 오는 9월 의장국인 인도에서 정상회의를 갖기로 했다고 타스통신이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공동의 노력을 통해 9월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우리는 특정 사안에 대해 다른 입장을 가질 수 있지만, 브릭스 기반을 지킨다는 중요성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를 낸다"고 강조했다.

인도는 9월 정상회의에 앞서 5월 외무장관 회의도 주재할 예정이다.

2006년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이 창설한 브릭스는 201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후 이란·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인도네시아·이집트·에티오피아가 추가 가입하면서 11개국 연합체가 됐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