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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포커스] 첫선 보인 프로야구 외국인 신입생...타자는 '방긋'·투수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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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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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로드리게스와 비슬리가 28~29일 개막전에서 호투하며 2연승 이끌었다.
  • NC 테일러는 안정적 피칭으로 인상적 데뷔했으나 두산 플렉센은 실점하며 부진했다.
  • 한화 페라자 등 외국인 타자들이 맹타를 휘둘렀고 아시아쿼터 왕옌청도 승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한화 에르난데스·KT 사우어·두산의 플렉센 모두 '불안'
한화 왕옌청 제외한 아시아쿼터 일본 출신 불펜들 적응 필요

[잠실=뉴스핌] 남정훈 기자=2026시즌 KBO리그가 힘찬 출발을 알렸다. 각 구단이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선수들도 팬들 앞에 첫선을 보였다. 개막 2연전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선수들이 있는 반면, 기대에 못 미치는 출발로 아쉬움을 남긴 선수들도 적지 않다.

2026 신한 SOL KBO리그는 지난 28일 개막해 29일까지 이틀간 KT-LG(잠실), 키움-한화(대전), 롯데-삼성(대구), KIA-SSG(인천), 두산-NC(창원) 경기가 이어졌다. 시즌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각 팀의 전력 구성이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특히 새 얼굴로 합류한 외국인 선수들의 경기력에 많은 시선이 쏠렸다.

[서울=뉴스핌] 29일 열린 삼성전에 선발 등판한 롯데의 비슬리.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3.30 wcn05002@newspim.com

◆명암 엇갈린 새 외국인 투수들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롯데의 개막 2연승을 이끈 외국인 원투펀치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다.

지난 시즌 롯데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이유 가운데 하나로 외국인 투수진의 부진이 꼽힌다. 팀은 2025시즌을 7위로 마감하며 가을야구 문턱을 넘지 못했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한 외국인 선발진의 성적이 큰 영향을 미쳤다.

찰리 반즈와 터커 데이비슨은 부진으로 인해 시즌 중반에 팀을 떠났으며, 시즌 중반에 영입한 알렉 감보아와 빈스 벨라스케즈도 롯데가 원하는 수준의 투구를 보여주기에는 부족했다.

절치부심 롯데는 도약을 위해 일본프로야구(NPB) 경험이 있는 로드리게스와 비슬리를 영입하며 새로운 원투펀치를 구성했다.

28일은 로드리게스, 29일은 빈슬리가 선발로 등판했다. 로드리게스는 5이닝 2안타 5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비슬리는 5이닝 2안타 3사사구 5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해 나란히 승리투수가 됐다. 로드리게스는 첫 경기라 그런지 사사구가 많았지만, 시속 156km의 포심 패스트볼로 타자들을 압도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비슬리 역시 변화구를 앞세운 노련한 투구를 선보였다.

[서울=뉴스핌] 29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NC의 테일러. [사진 = NC 다이노스] 2026.03.30 wcn05002@newspim.com

NC의 새 외국인 투수 커티스 테일러도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두산을 상대로 5이닝 2실점, 6탈삼진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제구와 날카로운 변화구를 선보였다. 총 97구 중 65구를 스트라이크로 채울 만큼 공격적인 투구가 돋보였고, 최고 구속 시속 151km의 포심 패스트볼 역시 위력적이었다. 마이너리그에서 오랜 기간 검증된 자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그는 KBO 무대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준 투수도 있었지만 아쉬움을 남긴 선수들도 있었다. 6년 만에 두산에 돌아온 크리스 플렉센은 28일 NC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2안타(1홈런) 6사사구 3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흔들렸다. 채 5이닝도 채우지 못했다.

사사구가 많은 것도 있지만 치명적인 실책까지 범했다. 3회말 선두타자 권희동을 볼넷으로 내보낸 플렉센은 후속타자 박민우를 상대로 투수 정면 땅볼을 유도했다. 타구 속도가 빨라 충분히 더블플레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 그러나 플렉센의 2루 송구가 3루 쪽으로 크게 치우치면서 주자를 한 명도 잡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28일 NC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두산의 플렉센.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3.30 wcn05002@newspim.com

플렉센은 맷 데이비슨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운 뒤 박건우에게 선제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시범경기서 12.1이닝 동안 무려 21개의 삼진을 잡으며 단 1실점만을 허용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기에 더욱 아쉬운 결과였다.

한화의 윌켈 에르난데스와 KT의 맷 사우어도 조금은 부족한 피칭을 보였다. 지난 시즌 대활약을 펼쳤던 코디 폰세(토론토)와 라이언 와이스(휴스턴)가 모두 메이저리그로 떠났고, 그 자리를 채우기 위해 영입된 에르난데스는 4회까지 단 1점도 내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5회 체력이 떨어지며 4실점으로 일순 흔들렸다.

사우어는 28일 LG와의 경기에서 5이닝 5안타(1홈런) 5볼넷 1탈삼진 3실점(3자책점) 투구를 선보였다. 물론, 마운드서 압도적인 투구로 상대를 찍어 누른 건 아니었다. 초반 제구가 휘청이며 투구 수가 늘어나는 등 볼넷도 수차례 내줬다. 그래도 불안했지만 무너지지는 않았다. 사우어는 위기마다 구위로 버텨내며 최소 실점으로 막아냈고, 결국 승리를 챙겼다.

◆뜨거운 방망이 뿜어내는 외국인 타자들

투수진과 달리 외국인 타자들은 비교적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 특히 트리플A를 집어삼키며 1년 만에 한화로 돌아온 요나단 페라자는 28일 개막전 3안타 1득점에 이어 연이틀 3안타를 기록하며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했다. 2경기 타율은 0.545. 고졸 루키 오재원과 함께 테이블세터 역할을 수행하며 문현빈-노시환-강백호에게 찬스를 연결해 줬다.

[서울=뉴스핌] 29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3안타를 기록한 한화의 페라자. [사진 = 한화 이글스] 2026.03.30 wcn05002@newspim.com

KIA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도 눈에 띈다. 시범경기 부진했던 카스트로의 개막 2연전 타율은 0.556(9타수 5안타)이나 된다. 시즌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뒤 29일 경기에선 왼손 불펜 김택형을 상대로 KBO리그 데뷔 첫 홈런까지 쏘아 올렸다. 페라자와 마찬가지로 2번에 배치된 카스트로는 자신의 역할을 120% 해내고 있다.

KT의 새로운 4번 타자 샘 힐리어드도 개막전에 맹타를 휘둘렀다. 첫 타석부터 안타로 출루해 대량 득점의 징검다리 역할을 한 힐리어드는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7회에는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아치를 그리며 KBO리그 첫 홈런을 신고했다. 다만 29일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지난 시즌 야시엘 푸이그. 루벤 카디네스 2명의 외국인 타자를 기용해 대실패를 경험한 키움은 새로운 중심 타자로 트렌턴 브룩스를 영입했다. 28일 한화와의 첫 경기부터 3안타와 3타점으로 공격을 책임진 브룩스는 29일 경기에서도 안타를 추가해 존재감을 알렸다.

[서울=뉴스핌] 29일 NC와의 경기에서 동점 홈런을 쏘아 올린 두산의 카메론.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3.30 wcn05002@newspim.com

개막전 때 2루타를 치고 달리던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조기 교체된 두산의 다즈 카메론도 희망을 쐈다. 29일 경기에서 4-6으로 뒤진 8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오명진의 대타로 출전해 극적인 동점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믿음에 완벽 부응했다. 3타석밖에 소화하지 못했지만 벌써 2안타, 그것도 모두 장타를 쏘아 올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 적응 필요해 보이는 아시아쿼터 불펜

이번 시즌 처음 도입된 아시아쿼터 선수들의 활약은 다소 엇갈렸다. 29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한 왕옌청은 5.1이닝 4안타 2사사구 5탈삼진 3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특히 스트라이크존 보더라인에 꽂히는 공들은 압권이었다.

왕옌청의 총 투구수는 95구였으며 최고 시속 148km의 포심 패스트볼에 투심, 슬라이더, 커브와 포크볼을 섞어 키움 타선을 묶었다. 80구가 넘어가도 시속 140km 후반대 공을 뿌리며 체력도 문제없음을 드러냈다. 롱릴리프와 선발 투수 모두 가능하기에 한화에게는 큰 자원이다.

[대전=뉴스핌] 이웅희 기자=한화 왕옌청이 29일 대전 키움전에 선발등판해 KBO리그 데뷔전 승리를 챙겼다. [사진=한화이글스] 2026.03.29 iaspire@newspim.com

하지만 일본 출신 불펜 투수들은 대부분 부진했다. 키움의 카나쿠보 유토는 0.2이닝 3실점으로 무너졌고, KT의 스기모토 코우키, 롯데의 쿄야마 마사야, 삼성의 미야지 유라, 두산의 타무라 이치로 역시 모두 실점을 기록하며 아직 리그 적응이 필요함을 드러냈다.

다만 아시아쿼터 중 유일한 야수인 KIA의 유격수 제리드 데일은 시범경기 부진으로 28일 선발에서 제외됐지만, 29일 선발 출전해 1개의 볼넷과 1타점 2루타로 화끈한 데뷔전을 가졌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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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49분...안세영, 세계선수권 우승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온 세계선수권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3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49분 만에 2-0(21-17 21-14)으로 제압했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이로써 안세영은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식 정상에 올랐던 2023년 코펜하겐 대회 이후 3년 만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면 2021·2022·2025년 챔피언 야마구치는 대회 사상 최초 여자단식 4회 우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번 우승은 부상을 딛고 일궈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컸다. 안세영은 지난달 일본오픈에서 왼발 통증으로 기권한 뒤 중국오픈에도 출전하지 않고 재활에 집중했다. 약 한 달의 실전 공백을 안고 세계선수권을 복귀 무대로 선택했지만 우려는 기우였다. 대회 내내 압도적이었다. 안세영은 64강부터 결승까지 6경기를 치르면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다. 8강에서는 세계 5위 한웨, 준결승에서는 세계 3위 왕즈이(이상 중국)를 연달아 2-0으로 돌려세웠고 마지막에는 디펜딩 챔피언 야마구치까지 완파했다. 결승에서는 세계 1, 2위의 맞대결답게 초반부터 빠른 랠리가 이어졌다. 안세영은 1게임 7-7에서 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가져왔지만 야마구치의 반격도 거셌다. 15-15 이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고 17-17까지 좀처럼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승부처에서 안세영의 집중력이 빛났다. 끈질긴 수비로 야마구치의 공격을 받아낸 뒤 날카로운 대각 공격을 앞세워 4점을 연속으로 쓸어 담으며 21-17로 첫 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에서는 야마구치가 먼저 3-0으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안세영은 서두르지 않았다. 차근차근 격차를 좁힌 뒤 7-7에서 내리 4점을 뽑아 11-7로 인터벌을 맞았다. 야마구치가 11-10까지 따라붙었지만 안세영은 다시 기어를 올렸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 범실을 끌어냈고, 코트 구석을 찌르는 공격으로 16-11까지 달아났다. 긴 랠리에서도 안세영이 한 수 위였다. 30차례 넘게 셔틀콕이 오가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뒤 절묘한 드롭샷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며 야마구치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20-14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안세영은 상대 범실로 마지막 점수를 따내며 두 팔을 번쩍 들었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이번 승리로 안세영은 야마구치와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20승 15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특히 최근 맞대결에서는 6연승을 질주했다. 올해 싱가포르오픈과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세계선수권 결승에서도 야마구치를 꺾으며 확실한 천적 관계를 구축했다. 한국 배드민턴에는 겹경사였다. 앞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중국)을 2-0(21-15 21-15)으로 제압하며 1995년 길영아-장혜옥 이후 31년 만에 한국에 여자복식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안겼다. 이소희-백하나가 31년의 숙원을 풀고, 안세영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되찾으면서 한국 배드민턴은 뉴델리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하는 최고의 하루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8-2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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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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