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수도권 철도 물류 핵심 거점인 오봉역을 찾아 현장 안전 강화와 작업 환경 개선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철도 물류 수송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작업자 안전과 물류 효율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서다.
코레일은 31일 경기도 의왕시 오봉역에서 철도 물류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인프라 개선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오봉역은 수도권 철도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연간 약 200만t의 시멘트와 철강,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하고 있다. 수도권과 부산을 연결하는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열차와 시멘트 화차 등이 평일 기준 하루 55회 운행되며 하루 평균 약 1000칸 규모의 화차 연결·분리 작업이 이뤄진다.
이날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오봉역을 방문해 철도 차량 연결·분리 작업 현장을 살펴보고 안전설비 보강과 선로 개량 공사 등 작업 환경 개선 사항을 현장 작업자들과 함께 점검했다.
앞서 코레일은 작업자 안전 확보를 위해 오봉역에 열차 접근 경보기와 야간 작업용 조명타워 등 안전설비를 확충했다. 또 선로 길이 연장과 시설물 개량 공사를 통해 연결·분리 작업 횟수를 줄이는 등 근본적인 작업 환경 개선에도 나섰다.
아울러 코레일은 중동 분쟁 장기화에 따른 물류 수송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료 수급과 유동성 확보에 대응하는 한편, 물류 기업 등 고객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김태승 사장은 "현장 작업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선로와 시설물 등 작업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오봉역을 중심으로 철도 물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