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채권/외환] 전쟁 완화 기대에 美국채 강세·달러 약세…'금리 인하' 베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미국 금융시장은 31일 미·이란 충돌 완화 기대에 국채 강세를 보였다.
  •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321%로 3.1bp 하락했으나 월간 35bp 상승했다.
  • 달러화는 약세 전환됐으나 분기 최고 성과를 유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긴축 공포는 후퇴…시장은 다시 완화 베팅"
WSJ 보도에 안도…"호르무즈 봉쇄돼도 작전 중단 검토"
'달러 약세 전환…그래도 분기 기준은 최고 성과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완화 국면에 들어설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되면서 31일(현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국채 강세와 달러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다만 중동 전쟁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데다 유가 급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고 있어, 시장은 성장 둔화와 금리 경로를 둘러싸고 복잡한 셈법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날 미국 국채는 1분기 마지막 거래일을 상승세로 마감했다. 한 달 넘게 이어진 대규모 매도 이후 반등에 나섰으며, 중동 긴장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보도가 나오면서 주식시장과 함께 동반 강세를 보였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4.01 koinwon@newspim.com

뉴욕채권 시장에서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장 대비 3.1bp(1bp=0.01%포인트) 하락한 4.321%를 기록하며 2거래일 연속 내렸다. 정책금리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도 3.3bp 내린 3.795%를 나타냈다. 장기물인 30년물 역시 1.7bp 하락한 4.889%로 마감했다.

다만 월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큰 폭 상승세다. 10년물 수익률은 3월 한 달 동안 35bp 급등해 지난해 12월 이후 최대 월간 상승폭을 기록할 전망이며, 2년물은 42bp, 30년물은 26bp 상승했다.

"긴축 공포는 후퇴…시장은 다시 완화 베팅"

시장의 시선은 다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이동하고 있다.

조셉 아바테 SMBC니코증권 금리 전략 책임자는 "시장이 더 높은 금리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나 재가격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전쟁 초기 반영됐던 긴축 기대가 대부분 되돌려졌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미국 금리선물 시장은 이날 약 7bp의 금리 인하를 가격에 반영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10bp 수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했던 것에서 급격히 방향이 바뀐 셈이다.

수익률 곡선도 다시 가팔라졌다. 2년물과 10년물 금리차는 53.6bp로 확대돼 3월 중순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단기물 금리가 장기물보다 더 빠르게 하락하는 불 스티프닝 패턴으로, 시장이 2026년 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다시 염두에 두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WSJ 보도에 안도…"호르무즈 봉쇄돼도 작전 중단 검토"

국채 강세의 직접적인 계기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였다.

WSJ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이 대부분 폐쇄된 상태로 남아 있더라도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을 중단할 의향이 있다고 참모들에게 밝혔다고 전했다.

다만 긴장 완화 기대와 동시에 전쟁 격화 우려도 병존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향후 며칠이 결정적"이라며 이란이 합의에 응하지 않을 경우 전쟁 강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여기에 이란 혁명수비대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알파벳, 테슬라, 보잉 등 미국 기업 18곳을 보복 대상으로 거론하면서 시장 긴장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달러 약세 전환…그래도 분기 기준은 최고 성과

외환시장에서는 미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섰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지수는 0.59% 하락한 99.96을 기록했다. 다만 월간 기준으로는 2.35% 상승, 1분기 기준으로는 1.7% 상승해 2024년 3분기 이후 가장 강한 분기 성과를 유지했다.

달러는 전쟁 발발 이후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강세를 보여 왔다. 미국이 순에너지 수출국이라는 점도 달러를 지지했다.

유로/달러는 1.1543달러, 파운드/달러는 1.3228달러로 각각 상승했고, 일본 엔화는 달러당 158.84엔으로 이틀 연속 반등했다.

일본 정부의 개입 경고도 엔화 강세에 힘을 보탰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달러화 하락에 달러/원 환율은 4월 1일 오전 7시 10분 기준 전장 대비 0.53% 하락한 150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용 둔화 신호…시장의 다음 시선은 고용보고서

미국 경제지표에서는 성장 둔화 신호도 확인됐다.

미 노동통계국의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2월 구인 건수는 688만2000건으로 전월보다 35만8000건 감소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691만8000건을 밑도는 수치다. 구인율도 4.4%에서 4.2%로 하락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3일(금요일) 발표될 3월 고용보고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신규 고용은 약 6만건 증가가 예상된다.

노동시장 둔화가 뚜렷해질 경우, 유가 급등으로 밀려났던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다시 본격적으로 살아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