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K-반도체, 훈풍 지속…'시스템 플랫폼'으로 中 추격 따돌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I 반도체 수요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하며 K-반도체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 중국 창신메모리는 D램 생산 능력을 3배 확대하고 80억 달러 매출로 사상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 한국 기업들은 고부가가치 HBM 시장에 집중하며 중국과의 시장 구조적 이원화 속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삼성전자, 1Q 영업이익 57조 돌파…HBM 앞세워 역대급 실적
"HBM4는 기술 복합 장벽…中 자본으론 극복 불가"
中은 범용 시장 집중…韓中 구조적 이원화 가속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폭발로 삼성전자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 이어 SK하이닉스 역시 호실적이 점쳐지며 K-반도체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있다. 다만 메모리 시장의 장기적 주도권을 놓고 중국 기업들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은 채 범용 제품과 낸드플래시를 중심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어, 한국 기업들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분야에서의 초격차 로드맵 이행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8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중국 창신메모리(CXMT)의 월간 D램 생산 능력은 2024년 초 10만 장(웨이퍼 기준)에서 지난해 말 29만 장까지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러한 공격적인 증설에 힘입어 CXMT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80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첫 연간 흑자 전환을 공식화했다.

[수원=뉴스핌] 김현우 기자 = 지난달 1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HBM4, HBM4E 메모리를 보고 있다. 2026.03.18 khwphoto@newspim.com

중국 반도체의 호실적은 AI 수요 증가와 더불어 미국의 제재가 만든 '내수 강제 재편'의 결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와 AMD 등 미국산 첨단 AI 칩 공급이 차단되자 알리바바, 텐센트 등 현지 빅테크들이 자체 칩 개발에 속도를 내며 생태계 동반 성장을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건스탠리는 이 같은 흐름 속에 중국의 AI 칩 자립률이 2027년 82%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이 이처럼 공격적인 증설과 실적 개선을 이뤄내면서 업계 일각에서는 과거와 같은 물량 공세 중심의 치킨게임 재발 우려도 나온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중국 기업들이 추진 중인 기업공개(IPO)와 자금 확충의 성격이 과거와는 다르다고 분석한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 기업들의 IPO는 글로벌 가격 하락을 유도하는 공격적 확장이 아닌, 화웨이 등 자국 AI 인프라에 공급할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한 장기 생존 자금 마련 성격이 강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한국 기업들이 고부가가치 라인으로 생산 능력을 전환하며 발생한 범용 시장의 사업적 공백을 중국이 흡수하는 과정에서 중장기적으로 양국 기업 간 직접적인 가격 충돌 구간이 줄어드는 시장의 구조적 이원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구조적 변화 속에서 한국 기업들은 고부가 HBM 시장을 중심으로 압도적인 수익성을 증명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133조 원, 영업이익 57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755% 폭등한 수치로, 메모리 단가 상승과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HBM4를 양산 출하하고 AMD 우선 공급업체로 선정되면서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달 말 실적 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 또한 올해 AI 메모리 시장을 주도할 HBM4를 중심으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는 2029년 HBM5 출시를 목표로 기술 우위를 이어갈 방침이다. 

시장에서는 특히 한국 반도체가 단순한 제조를 넘어 '시스템 반도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백 연구원은 "HBM4는 메모리의 개념을 시스템 반도체로 재정의하고 있으며 설계 단계부터 파운드리와 메모리 제조사 간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미국의 규제로 선단 공정 활용과 핵심 로직 IP 도입이 제한된 중국 업체들에게 HBM4는 단순히 자본력만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공정 및 생태계의 복합 장벽이 된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범용 제품 비중을 조절하고 맞춤형 HBM 및 파운드리 턴키 솔루션 등 차세대 기술에 자원을 집중하며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