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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MY 뉴스] "전쟁 멈춰도 유전 정상화 요원" 유가 급락 추세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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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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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과 이란 휴전 합의로 8일 국제 유가가 하루 15% 급락했으나 추세적 하락으로 보기 어렵다.
  • 중동 에너지 인프라가 심각하게 훼손돼 단시일 내 복구가 어려우며 카타르 라스라판은 완전 복구에 최대 5년이 걸릴 수 있다.
  • 전쟁 프리미엄 제거와 실물 공급 회복 속도 간 격차로 유가는 당분간 변동성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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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미국과 이란 휴전에 유가가 급락했지만 추세적인 하락으로 볼 수 있을까. 유전 파손이 심각하고 복구에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미국과 이란이 2주 휴전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4월8일 국제 유가가 하루만에 15% 급락했지만 추세적인 하락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6주로 접어든 전쟁 기간에 중동 지역 에너지 인프라가 크게 훼손됐기 때문에 단시일 안에 복구가 어려운 데다 휴전이 곧 종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장담하기는 어렵다는 얘기다.

휴전에 앞서 지난달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파티 비롤은 뉴욕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전쟁이 빠르게 끝나더라도 에너지 위기는 신속하게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고, 시장이 전쟁 전의 정상 상태로 돌아오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비롤의 경고는 숫자로 뒷받침된다. IEA에 따르면 이번 전쟁은 세계 원유 시장 역사상 최대의 공급 충격을 만들어냈다. 전쟁 전에는 하루 2000만 배럴이 통과하던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전 세계 해상 원유 거래량의 약 20%가 한꺼번에 시장에서 사라졌다.

비롤은 3월 공식 발언에서 이번 전쟁으로 글로벌 원유 공급이 하루 1100만 배럴 이상 줄었다고 밝혔고, 이는 1973년과 1979년 두 차례 오일쇼크의 충격을 합친 것을 능가한다고 언급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비롤이 "이번 사태는 기록상 가장 심각한 글로벌 에너지 안보 위협"이라고 밝혔다.

이날 유가 급락의 본질은 두 가지 상이한 프리미엄으로 구분된다. 먼저, 전쟁 프리미엄이다. 추가 봉쇄와 걸프 인프라에 대한 재공격, 전선 확대 가능성이 원유 가격에 반영돼 있다가 휴전 소식에 한꺼번에 힘을 일었다는 설명이다.

카타르 북부 라스라판 산업단지 도시에 있는 국영 카타르에너지(QE)사의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시설. [사진=로이터 뉴스핌]

문제는 두 번째 프리미엄, 즉 실물 공급이 아직 회복되지 않은 데서 비롯되는 공급 부족 프리미엄이다. 이는 금융시장의 신호가 아니라 현장의 물리적 복구 속도에 달려 있고, 그 속도는 시장이 기대하는 것보다 훨씬 느리다는 데 업계 전문가들이 입을 모은다.

카타르의 라스라판 LNG 단지가 가장 상징적인 사례다. 뉴욕타임스는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피격된 라스라판이 전 세계 LNG 공급의 약 17%에 해당하는 카타르의 수출 능력을 훼손했으며, 카타르 에너지장관 사아드 알카비는 완전 복구에 최대 5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단지는 유럽과 아시아에 대한 핵심 LNG 공급원으로, 카타르는 전 세계 3위의 LNG 수출국이다. 로이터는 이번 전쟁이 걸프 지역 파이프라인과 생산 시설을 심각하게 훼손했으며, 손상된 인프라의 수리 또는 재건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원유 생산 설비의 문제는 더 구조적이다. 로이터는 이번 전쟁의 에너지 시설 피격이 에너지 업계가 가장 두려워하던 최악의 시나리오를 현실로 만들었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쿠웨이트, UAE 등 걸프 산유국 전역에서 원유 생산과 수출 인프라가 타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고유가 상황에서도 에너지 서비스 기업들이 시추 투자를 늘리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업계에서도 공급 회복이 빠르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IEA는 역대 최대인 4억 배럴의 전략 비축유 방출을 승인했지만, 비롤 스스로 이를 "임시방편"이라는 표현으로 한계를 인정했다. 비축유 방출이 유가 변동성을 일시적으로 억제하는 수준에 그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공급 충격의 원인 자체인 호르무즈 봉쇄와 인프라 피해가 해결되지 않는 한 근본 수급의 불균형은 계속되기 때문이다.

EU 역시 이 점을 인식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도입했던 에너지 위기 대응 조치들을 부활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유가 급락이 추세로 이어지려면 넘어야 할 고비가 적지 않다. 라스라판의 수리팀이 현장에 들어가고, 셧인된 유전이 재가동 점검을 마치고, 손상된 배관이 부식 진단을 통과하는 데 걸리는 물리적 시간이 금융시장의 반응보다 훨씬 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로이터는 유가 급락 이후 "시장이 이제 에너지 시장의 황혼 지대(twilight zone)로 들어갔다"고 전했다. 전쟁 프리미엄이 빠지는 속도와 공급 프리미엄이 해소되는 속도 사이의 간극을 지적한 표현으로 풀이된다.

higrace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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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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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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