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성평등가족부가 23일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 참여 기초지치단체를 공모했다.
- 이번 사업은 긴급 상황 누구나 생리대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다.
- 7월부터 10여개 지역에 공공시설 지급기 설치해 중형 생리대 1팩씩 무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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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 지급기 설치해 무료 지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성평등가족부는 필요한 순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할 10여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생리대가 장기간 반복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필수품이라는 점을 고려해 긴급한 상황에서도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된다. 성평등부는 이날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신청을 받고 사업설명회를 거쳐 6월 초 시범지역을 선정한 뒤 준비기간을 거쳐 7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10여개 기초지방자치단체다. 선정 과정에서는 인구 규모와 지역 특성 등을 함께 고려한다. 선정된 지역에는 주민자치센터와 공공도서관, 문화센터, 복지관, 보건소, 가족센터, 청소년센터 등 주요 공공시설에 공공생리대 지급기가 설치된다. 이를 통해 생리대가 필요한 시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급기에 비치되는 생리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을 충족한 제품 가운데 대량 조달계약을 통해 마련된다.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는 대량 적재와 이용량 자동 집계가 가능한 지급기를 설치해 운영 효율성과 공급 안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지원 형태는 '공공생리대' 문구가 표시된 중형 생리대 1팩, 2개들이이며 올해 시범사업 예산은 총 32억원이다. 올해는 전액 국비로 운영하고 내년 본사업부터는 지방비 매칭 방식이 추진된다.
사업 운영 체계도 역할을 나눠 추진된다. 성평등부는 사업계획 수립과 지침 마련, 지급기 계약, 국고보조금 교부, 이용현황 모니터링과 개선방안 마련, 대국민 홍보와 만족도 조사 등을 총괄한다.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내 지급기 운영과 공공시설 선정, 물품 발주와 수급 관리, 민원 대응 등을 맡고, 각 공공시설은 현장 재고 관리와 운영 실무를 담당하게 된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 운영으로 여성 건강권이 강화되고 비상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함으로써 생리대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시범사업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적극 협력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