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제이엘케이가 23일 일본 니혼의과대학 연구팀의 독립 검증으로 뇌졸중 AI 솔루션의 일본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 연구팀은 371명 환자 677건 MRI 영상을 분석해 AI 판독이 일본 전문의 수준과 동등함을 확인했다.
- 이번 제3자 연구는 일본 폐쇄적 시장 진입의 공식 레퍼런스로 평가되며 동남아 확장에 전략적 자산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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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확장 전략 '탄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제이엘케이는 자사의 뇌졸중 인공지능(AI) 솔루션이 일본 주요 의과대학 연구팀의 독립 임상 검증을 통해 일본 진료 환경에서의 임상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일본 도쿄 소재 니혼의과대학 신경내과 사카모토 유키 교수 연구팀이 주도했으며, 국제 학술지 Journal of the Neurological Sciences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기계적 혈전제거술을 받은 급성 뇌졸중 환자 371명의 뇌 자기공명영상(MRI) 확산강조영상 677건을 분석한 결과, 제이엘케이 AI 솔루션의 자동 판독 결과가 일본 뇌졸중 전문의 판독과 동등한 수준임을 확인했다.
일본은 인구 대비 MRI 장비 보유량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급성기 뇌졸중 환자 진단 시 CT보다 MRI 확산강조영상을 표준적으로 활용하는 진료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는 CT 중심의 미국·유럽과 차별화되는 구조로, MRI 기반 뇌졸중 AI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구조적으로 존재하는 시장으로 평가된다.
다만 일본은 의료 시장이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어 외국계 의료 AI 기업이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으로 꼽힌다. 특히 현지 의료진의 학술적 검증과 신뢰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이번 연구는 시장 규모와 진입 장벽이라는 일본 시장의 양면성에 대응한 성과로 해석된다.
무엇보다 이번 검증은 회사 자체 평가가 아닌 일본 임상 연구진이 독자적으로 설계·수행한 제3자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논문은 해당 AI가 개발 환경과 다른 의료 시스템, MRI 장비, 진료 워크플로우에서도 동일하게 활용 가능함을 입증했다고 명시했다. 이는 한국 데이터 기반 AI가 일본 의료 현장에 적용될 수 있음을 외부 연구진이 공식적으로 확인한 사례로 평가된다.
니혼의과대학은 일본 내 신경과 및 뇌혈관 질환 분야에서 연구 전통을 가진 주요 기관으로, 특정 제품에 대한 독립 검증 연구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될 경우 해당 제품의 임상 활용에 대한 사실상의 공식 레퍼런스로 기능한다.
업계에서는 일본이 아시아 의료 표준에 영향을 미치는 선도 시장이라는 점에서 이번 연구가 향후 동남아시아 등으로의 사업 확장에도 전략적 자산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일본은 MRI 인프라가 세계 최고 수준이면서 외국계 의료 AI 진입이 까다로운 시장"이라며 "현지 연구진이 독자 설계한 대규모 연구를 통해 공식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일본 시장 확대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