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구글이 28일 국방부 드론 떼 기술 프로그램 제안서를 제출했다가 철수했다.
- 내부 윤리 검토 후 2월 11일 자원 부족을 이유로 통보했다.
- 오픈AI 등 경쟁사 선정됐으나 구글 연구원들은 AI 군사용 반대 서한을 보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수백 명 AI 연구원 "군사 AI 반대" 서한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구글이 미국 국방부의 드론 떼(스웜) 기술 개발 경쟁 프로그램에 제안서를 제출했다가 내부 윤리 검토 끝에 자진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지난 1월 25일 경쟁 프로그램 제안서를 제출한 지 불과 몇 주 후인 2월 11일 국방부에 더 이상 참여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내부 윤리 검토 이후 내린 결정이었으나 공식적으로는 "자원 부족"을 이유로 내세웠다. 구글 공공부문 대변인은 블룸버그에 "이 프로젝트를 검토한 결과 우리 모델이 가장 효과적인 이니셔티브에 집중하기 위해 입찰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쟁 프로그램은 미 특수작전사령부 산하 국방자율전쟁그룹과 국방혁신유닛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1억 달러 규모의 사업이다. "왼쪽"과 같은 음성 명령을 디지털 지시로 변환해 드론 떼를 자율적으로 통제하는 기술 개발이 목표다. 이후 단계에서는 "표적 관련 인식 및 공유"와 "발사부터 종료까지" 기능 개발도 포함된다. 이번 경쟁 프로그램에는 오픈AI·팔란티어·xAI 등이 경쟁사로 선정됐다.
앤스로픽도 경쟁 프로그램에 지원했으나 선정되지 못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최고경영자(CEO)가 완전 자율 무기에 대형언어모델을 탑재하는 것에 우려를 표명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회사 측은 자사 제출물이 CEO의 레드라인을 위반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의 철수 결정이 알려지는 가운데 수백 명의 구글 AI 연구원들이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CEO에게 국방 임무를 위한 기밀 업무에 AI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을 거부해달라는 서한을 보냈다. 앞서 정보 매체 더 인포메이션은 구글과 국방부가 "모든 합법적인 정부 목적"을 위한 새로운 AI 계약을 체결했으며 구글이 기밀 업무를 포함한 합법적인 정부 운영 의사결정에 거부권을 갖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구글 대변인은 "AI는 국내 대규모 감시나 적절한 인간 감독 없는 자율 무기에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민관 공동의 합의에 여전히 헌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