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민간기업 장애인 의무고용률 3.1% 달성…제도 시행 이래 최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고용노동부가 29일 민간 기업 장애인 고용률이 법정 의무 3.1%를 처음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 전체 장애인 고용률은 3.27%로 0.06%p 상승하고 고용 규모는 30만9846명으로 늘었다.
  • 공공부문 일부와 100인 미만 기업은 여전히 저조하고 정부가 고용 확대 대책을 추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노동부, 2025년 장애인 의무고용현황 발표
1000인 이상 사업장이 평균 민간고용률 견인
일부 공공부문과 100인 미만 기업 고용 저조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민간 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이 법정 의무 고용률을 처음으로 달성했다. 1991년 제도 시행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해 신규 채용된 전체 영역의 장애인 일자리 가운데 84.9%는 민간영역에서 발생하면서 전체 고용을 민간이 견인했다는 평가다. 교육청과 헌법기관 등 일부 공공부문과 100인 미만의 장애인 고용률은 아직 저조한 수준을 보였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장애인 의무고용현황을 29일 발표했다. 의무고용대상은 국가·지방자치단체,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체 3만3452곳이다. 지난해 기준 법정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공공부문 3.8%, 민간 3.1%였다.

전체 장애인 고용률은 3.27%로 전년 대비 0.06%포인트(p) 상승했다. 고용 규모는 30만9846명으로 전년 대비 1만1192명 늘었다.

2025년 장애인 의무고용현황 발표 [자료=고용노동부]

민간 영역의 평균 고용률은 3.10%로 1년 전보다 0.07%p 올랐다. 지난해 장애인 고용인원 증가분(1만1192명) 가운데 84.9%(9507명)은 민간기업에서 늘어났다. 기업이 법정 의무고용률을 달성한 것은 1991년 장애인 의무고용제도 시행 이후 처음이다.

민간기업의 규모별 장애인 고용률은 500~999인 기업이 3.51%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0~499인 3.47%, 100~299인 3.46%, 1000인 이상 3.06%, 대기업집단 2.56%, 100인 미만 2.13%로 나타났다.

채용 규모로 보면 1000인 이상 기업이 292만123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100~299인 177만310명, 대기업집단 154만3513명, 100인 미만 120만9427명, 500~999인 87만1417명, 300~499인 70만8337명이었다.

1000인 이상 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은 전년보다 0.09%p 올랐다. 노동부는 "1000인 이상 기업에서 장애인 고용 개선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대기업을 중심으로 장애인 고용이 기업 경영의 주요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면 100인 미만 기업의 고용률은 2023년 2.19%, 2024년 2.05%에서 지난해 2.13%로 반등했으나 여전히 의무고용률에는 미치지 못했다.

정부와 공공기관을 포함한 공공부문 고용률은 3.94%로 0.04%p 올랐다. 이들 공공부문 가운데 교육청과 헌법기관의 고용률은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교육청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은 1.91%였고, 헌법기관의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은 2.86%로 나타났다.

중증 장애인, 여성 장애인이 전체 노동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37.5%, 29.3%로 지속 상승 추세를 기록했다. 전체 장애인 노동자 중 정신적 장애 유형(지적·자폐·정신) 비율은 23.1%로, 처음으로 20%대를 넘어섰다. 노동부는 장애인 고용 구조가 신체·감각 중심에서 벗어나 정신적 장애 등 다양한 유형으로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교육청과 헌법기관 등에서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가 없다고 보고 통합컨설팅, 직무발굴 등 고용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50~99인 민간기업의 의무고용 촉진을 위한 중증장애인 신규 채용 고용개선 장려금도 올해부터 지급했다. 반복적으로 고용 의무를 회피하는 기업에는 부담금 실효성을 강화한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민간기업이 제도 시행 35년 만에 처음으로 의무고용률을 달성한 것은, 장애인 고용이 단순한 법적 의무를 넘어 노동시장의 보편적 기준으로 자리잡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며 "중증·여성 장애인과 정신적 장애 유형 노동자 등이 안정적으로 일하도록 고용의 양뿐 아니라 질적 다양성을 확보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