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C 이호준 감독이 2일 김주원을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 김주원은 전날 복사근 불편으로 교체됐고 우타 시 통증이 심하다.
- 한석현이 리드오프로 대체하고 버하겐이 마지막 등판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좌타자로 타격할 때 부상 위험 크지 않아···경기 후반 상황에 따라 대타 가능"
[잠실=뉴스핌] 남정훈 기자 = NC의 리드오프이자 공격의 출발점 역할을 맡고 있는 김주원이 부상 여파로 잠시 숨을 고른다.
NC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전날(1일) 경기에서는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 공략에 실패하며 1-5로 완패를 당했다.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중요한 경기지만, 선발 라인업에서 김주원의 이름이 빠지며 변수와 마주하게 됐다.

사실 김주원의 결장은 어느 정도 예고된 상황이었다. 그는 1일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5회 수비 도중 교체됐다. 당시 교체의 이유는 복사근 부위의 불편함이었다.
NC 이호준 감독은 경기 전 김주원의 상태를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어제 중간에 교체한 이유가 복사근 쪽에 느낌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우타자로 스윙할 때 통증이 더 있고, 좌타자로는 비교적 괜찮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2년 동안 지켜보면서 처음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보고를 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황은 경기 직전 급하게 전달됐다. 이 감독은 "경기 시작 15분 전에 트레이닝 파트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조금 더 일찍 알았으면 아예 선발에서 제외했을 텐데, 선수 본인이 출전을 원해 일단 기용했다"라며 "막상 경기를 보니 불안감이 커서 중간에 교체를 결정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날 라인업 제외는 상대 선발과도 관련이 있다. LG는 좌완 투수인 송승기를 선발로 예고한 상황. 이 감독은 "오늘은 오른손으로 타격해야 하는 상황이라 무리가 될 수 있다"라며 "선발에서 제외했고, 내일과 모레까지 포함해 3일 정도 휴식을 주면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완전 결장은 아니다. 이 감독은 "좌타자로 타격할 때는 부상 위험이 크지 않다는 판단을 받았다"라며 "경기 후반 상황을 보면서 대타로 기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주원이 빠진 1번 타순에는 한석현이 투입된다. 타순 조정에 대한 고민도 깊었다. 이 감독은 "박민우를 1번으로 올리면 2번 자리가 비고, 박건우를 당기면 중심 타선이 흔들린다"라며 "전체 타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칭스태프와 데이터팀이 함께 논의한 끝에 최근 타격 컨디션이 좋은 한석현을 리드오프로 선택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경기는 또 하나의 의미를 갖는다. 라일리 톰슨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된 대체 외국인 투수 드류 버하겐의 마지막 등판이기 때문이다.
이호준 감독은 버하겐에 대해 아낌없는 평가를 남겼다. 그는 "컨트롤이 좋아 경기 템포가 빠른 것이 큰 장점이다. 점수를 주더라도 흐름이 끊기지 않아 야수들이 편하게 수비할 수 있었다"라며 "인터벌이 길면 수비하는 선수들도 힘든데, 그런 부분에서 베테랑다운 모습이 돋보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구종을 스트라이크 존에 던질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투수"라며 "캠프부터 함께 준비했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실전 감각이 없는 상태에서 6주 안에 모든 것을 보여주기는 쉽지 않았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줘 고맙다"라고 전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