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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8만달러 일시 회복…ETF·레버리지 주도 '취약한 랠리' 속 "장기 25만달러"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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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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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이 4일 8만달러선을 회복하며 상승했다.
  • 상승은 ETF 자금 유입과 레버리지에 의존해 취약하다.
  • 장기적으로 2026년 바닥 후 2029년 25만달러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현물 아닌 레버리지 주도"…되돌림 리스크 경고
ETF 자금 유입 회복…그러나 "아직 불완전"
"2026년 바닥 후 25만달러"…사이클 기반 장기 전망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4일 일시 8만 달러선을 다시 회복하는 등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번 랠리는 시장 전반의 강한 매수세보다는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과 레버리지 거래에 의존한 '취약한 상승'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은 이날 아시아 거래가 시작되면서 8만 달러를 웃돌며 1월 말 이후 처음으로 해당 가격대를 회복했다. 한국시간 오후 6시 20분 현재는 24시간 전에 비해 1.52% 오른 7만 97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1.95% 상승한 2361.64달러, XRP는 1.80% 오른 1.41달러, 솔라나(SOL)는 0.86% 오른 85.76달러에 거래되는 등 주요 알트코인도 오름세다.

다만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4월 상승은 광범위한 현물 매수보다는 무기한 선물(perpetual futures) 수요 증가에 의해 거의 전적으로 주도됐다. 반면 현물 수요는 같은 기간 지속적으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가격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5.04 koinwon@newspim.com

◆ "현물 아닌 레버리지 주도"…되돌림 리스크 경고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인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비트코인의 이번 상승이 '완전히 신뢰하지 않는 매수자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포지션 데이터와 온체인 지표 모두에서 이러한 특성이 확인된다는 설명이다.

최근 몇 주간 미국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과 레버리지 롱 포지션 확대가 상승을 이끌었지만, 기초적인 수요는 여전히 불균형한 상태다. 실제로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는 최근 3주 동안 약 27억 달러가 유입되며 총 순자산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시장조성업체 플로우데스크 역시 이더리움과 니어프로토콜 등 주요 자산을 중심으로 레버리지 롱(매수) 포지션 확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단기 자금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이처럼 레버리지는 확대되는 반면, 실질적인 현물 매수세가 동반되지 않는 괴리는 과거에도 취약한 상승 패턴으로 이어졌다. 포지션이 청산될 경우 가격이 급격히 되돌려질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예측시장 폴리마켓에서도 유사한 신호가 나타난다.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이 8만5000달러에 도달할 확률을 56%로 반영하고 있지만, 9만 달러 돌파 확률은 23%에 그친다. 이는 급등보다는 완만한 상승에 무게가 실려 있음을 보여준다.

◆ ETF 자금 유입 회복…그러나 "아직 불완전"

ETF 수급 역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완전한 회복으로 보기는 어렵다. 미국 상장 11개 현물 비트코인 ETF는 최근 두 달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데이터 업체 소소벨류에 따르면 지난 두 달 동안 ETF에는 총 32억9000만 달러가 유입됐으며, 5월 초에는 하루 6억29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2024년 1월 출시 이후 누적 순유입액은 587억2000만 달러로 늘었지만, 지난해 10월 기록한 최고치 611억9000만 달러에는 여전히 못 미친다.

특히 2025년 11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약 63억8000만 달러가 빠져나간 점을 감안하면, 최근 유입은 이전 유출을 완전히 상쇄하지 못한 상태다. 당시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이상에서 약 6만 달러 수준까지 급락했다.

이는 ETF 자금 유입 회복이 진행 중이지만, 지난해 강세장 정점 대비 시장의 낙관론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 "2026년 바닥 후 25만달러"…사이클 기반 장기 전망

이 같은 단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장기 상승 전망은 여전히 존재한다.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는 비트코인이 2029년 말 25만 달러(3억 6732만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그 이전에 2026년 9~10월까지 이어질 수 있는 장기간의 바닥 형성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브랜트의 전망은 비트코인의 4년 주기 반감기 사이클에 기반한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약 16~18개월 뒤 정점을 찍고, 이후 약 1년간의 약세장을 거쳐 바닥을 형성하는 패턴을 반복해 왔다.

최근 사이클에서도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 약 18개월 뒤인 2025년 10월 고점을 형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패턴이 유지될 경우 약세장은 2026년 10월 전후 바닥을 형성하고, 이후 2028년 반감기를 거쳐 2029년 말 25만 달러 수준에서 정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브랜트는 "2026년 9~10월 이전에는 바닥을 예상하지 않는다"며 "가격이 반등과 조정을 반복하는 흐름 속에서 바닥을 형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악의 경우 비트코인이 5만 달러대, 심지어 4만 달러 후반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다만 그의 전망은 시장이 과거 사이클을 그대로 따른다는 전제에 기반한다. 브랜트는 "가격 흐름이 기존 패턴에서 벗어나면 전망을 수정할 것"이라며 유연한 대응을 강조했다.

이처럼 현재 비트코인 랠리는 ETF 자금 유입과 레버리지 확대에 의해 연장되고 있지만, 시장 전반의 강한 확신은 부족한 상태다.

단기적으로는 추가 상승 여지가 남아 있지만, 자금 유입 둔화나 포지션 변화가 발생할 경우 급격한 되돌림이 나타날 가능성도 여전히 높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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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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