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화가 5일 KIA전 7-12 패배했다.
- 박상원과 주현상 필승조가 부진으로 5실점했다.
- 선발 부상과 불펜 난조로 마운드 붕괴 위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한화 마운드가 붕괴됐다. 선발진 줄부상에 이어 불펜진 난조로 힘든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뚜렷한 활로도 보이지 않고 있다.
한화는 지난 5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2026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7-12로 패했다. KIA 선발 이의리의 부진 속 5점을 얻었지만 이후 선발에 이어 구원등판한 불펜진 역시 버티지 못했다.

지난해까지 '필승조' 역할을 했던 박상원, 주현상의 실점이 뼈아프다. 한화는 지난해 코디 폰세(토론토),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류현진을 포함한 탄탄한 선발진에 이어 한승혁(KT), 김범수(KIA)에 박상원, 주현상의 필승조를 구축하며 리그 2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이번 시즌 전 폰세와 와이스 모두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데 이어 한승혁, 김범수 등 불펜 자원마저 타팀으로 이적했다.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와 오웬 화이트 부상 공백에 최근 문동주의 어깨 부상으로 불펜진 일원이었던 정우주가 선발 보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가뜩이나 아쉬운 불펜진의 중심축 하나를 선발 쪽으로 옮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불안한 불펜은 5일 KIA전에서도 버티지 못했다. 박상원은 5-5로 맞선 5회말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홈런에 이어 1사 1루 상태에서 김도영에게도 홈런을 내주며 3실점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0.2이닝 2저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2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후 김종수가 올라와 이닝을 마무리했지만, 6회 한 점 더 내줬다.
이날 성적을 더해 올 시즌 박상원은 16경기 출전해 2패, 3홀드, 평균자책점 12.00을 기록했다. 지난 3년간 60이닝을 넘게 책임지며 4점대 초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던 그이기에 더 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한 때 마무리까지 맡았던 주현상의 실점도 뼈아프다. 5-8로 뒤지고 있는 7회말 올라온 주현상은 연속 안타,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정현창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5-10까진 벌어졌고 1사 주자 1, 2루 때 내려왔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원종혁이 주현상의 책임주자를 들여보냈다. 결국 주현상은 0.1이닝 동안 24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1사사구 4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올 시즌 1군에서 단 3경기에 출전한 주현상의 평균자책점만 15.43이다. 김서현이 입단하기 전인 2024시즌에는 23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한화의 마무리로 자리 잡았던 주현상의 이번 시즌은 참담하다. 가뜩이나 KIA로 이적한 김범수가 이날 6회초 1사 만루에서 한화 강백호를 상대로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아냈다.
시즌 초반 한화 마운드는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총체적 난국 속에 마운드 운용 자체도 쉽지 않다. 대체 자원들의 활약을 기대해야 하지만, 경험이나 기량 측면에선 불안요소를 안고 있다. 뚜렷한 활로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한화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