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채권/외환] 미·이란 종전 기대에 달러 약세…유가·국채금리 동반 하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미국과 이란이 걸프 지역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에 근접하자 6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와 국제유가, 미 국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 중동 확전 우려 완화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며 유로화와 호주달러 등 주요 통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 달러인덱스는 2월 말 이후 최저 수준까지 내려갔고 엔화도 큰 폭으로 올라 일본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이 제기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유가 급락에 미 국채 금리도 하락
달러인덱스 2월 이후 최저…유로·파운드 강세
고용지표 앞두고 연준 전망도 변수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과 이란이 걸프 지역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에 근접했다는 관측이 확산되면서 6일(현지시간)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와 국제유가, 미 국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중동 확전 우려가 완화되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났고, 유로화와 호주달러 등 주요 통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협상에 정통한 파키스탄 측 중재 소식통은 미국과 이란이 분쟁 종식을 위한 한 페이지 분량의 양해각서 체결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새로운 미국 측 제안을 검토 중이며, 조만간 파키스탄을 통해 공식 답변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5.21 mj72284@newspim.com

◆ 유가 급락에 미 국채 금리도 하락

합의 기대감이 커지자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94.62달러로 7.48% 급락했고,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00.88달러로 8.18% 폭락했다.

유가 급락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낮추며 미 국채 금리 하락으로 이어졌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6.2bp(1bp=0.01%포인트) 내린 4.354%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4.334%까지 떨어지며 지난 4월 27일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30년물 국채 금리도 4bp 하락한 4.942%를 기록했다.

텍사스 오스틴 소재 세이지 어드바이저리의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 토머스 우라노는 "중동 문제 해결을 향한 움직임이 시장을 크게 고무시키고 있다"며 "초기 폭격 국면은 지나갔고 현재는 사실상 휴전 국면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다만 우라노는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힘입은 미국 기업 실적 호조가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크게 되살아나지는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 달러인덱스 2월 이후 최저…유로·파운드 강세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나면서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3% 하락한 97.993을 기록했다. 장중에는 97.623까지 밀리며 미국의 대이란 공습이 시작된 2월 말 이전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유로/달러는 0.5% 오른 1.17535달러를 기록했고, 파운드/달러도 0.4% 상승한 1.35955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소재 페퍼스톤의 선임 리서치 전략가 마이클 브라운은 "시장 참가자들이 미국과 이란 간 잠재적 합의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며 "일단 위험자산을 사고 나중에 질문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달러도 강세를 보였다. 호주달러는 0.8% 오른 0.72405달러를 기록하며 4년 만의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전날 호주중앙은행(RBA)이 올해 들어 세 번째 금리 인상에 나선 점도 호주달러 강세를 뒷받침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7일 오전 7시 10분 기준 1.4% 하락한 14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표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장중 8만2793달러까지 오르며 3개월여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반납해 8만1240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 엔화 급등에 일본 개입설 확산

달러 약세 속에서 일본 엔화는 특히 큰 폭으로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1% 하락한 156.385엔을 기록했고, 장중에는 155엔선까지 떨어졌다. 이는 지난 2월 24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엔화 환율 하락은 엔화 가치 상승을 뜻한다.

시장에서는 일본 정부가 외환시장에 다시 개입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앞서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이후 "미국과 일본이 공동 서명한 성명에 따라 투기적 움직임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운은 "공식 확인은 없지만 일본 재무성이 다시 개입했다고 가정할 수밖에 없다"며 "뚜렷한 재료 없이 이런 급격한 움직임이 나오는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다.

◆ 고용지표 앞두고 연준 전망도 변수

시장은 이번 주 후반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에도 주목하고 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4월 미국 민간 고용은 10만9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다만 3월 수치는 6만1000명 증가로 하향 조정됐다.

투자자들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비농업부문 고용보고서를 통해 미국 경제가 연준의 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할 만큼 견조한지 확인할 전망이다.

브라운브러더스해리먼(BBH)의 글로벌 외환 전략 책임자인 엘리아스 하다드는 "최근 미국 경제지표를 고려하면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며 "달러 하락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통화정책 리스크가 더 높은 인플레이션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고용시장이 안정적인 상황에서는 기준금리를 상당 기간 동결해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LSEG 집계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의 올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사실상 대부분 반영에서 제외한 상태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시접수 먹통' 250명 이상 구제 가능할까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실제 구제 대상 수험생이 2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구제 대상 수험생 규모를 묻자 "현재 저희가 파악한 것으로는 한 250명 정도 이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당초 교육부는 장애가 발생한 시간대에 접속하거나 원서 작성을 진행한 기록 등을 토대로 구제 가능성이 있는 수험생을 최대 1200여 명으로 추산했다. 이후 별도로 구제 신청을 접수한 뒤 수험생별 접속 기록과 원서 작성 이력 등을 확인해 실제 장애로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했는지 심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제 요건에 해당하는 수험생 규모가 당초 추산치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특별조사반을 가동해 장애 발생 원인뿐 아니라 원서접수 대행업체의 사전 대비와 사후 대응이 적절했는지까지 점검하기로 했다. 시스템 장애의 원인과 대응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한 특별조사에도 들어갔다. 조사 대상에는 장애 발생 경위와 업체의 사전 점검 체계, 장애 발생 이후 조치뿐 아니라 원서접수 시스템의 운영 구조 전반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 장관은 특별조사반 구성에 대해 "전문성이 있는 분들을 전체적으로, 회계 담당까지 포함해서 구성해 철저하게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jane94@newspim.com 2026-09-16 15:04
사진
대미 투자 시작되면 한·미 관계 좋아질까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한·미 간 최대 갈등 요소인 한국의 대미 투자 첫 사업이 조만간 발표될 전망이다. 정부 출범 이후 최악의 상태에 빠진 한·미 관계가 대미 투자 발표로 진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미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1호 사업은 텍사스주 엔시날 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이 유력하다. 미국이 당초 198억 달러였던 사업비를 250억 달러로 증액할 것을 요구해 이 부분에 대한 막판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종도=뉴스핌] 김예원 기자 = 미국을 방문했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난달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8.20 yeawon2@newspim.com ◆대미 투자, 한·미 갈등의 시발점 대미 투자 지연은 한·미 관계의 발목을 잡은 가장 직접적인 요인이다. 미국은 올해 초부터 대미 투자를 독촉했지만 한국은 '상업적 합리성'을 내세워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국의 대미 투자 지연은 일본의 발빠른 투자 이행과 비교되면서 미국의 강한 불만을 초래했다. 미국과 5500억 달러 투자 합의를 한 일본은 올해 2월에 360억 달러 규모의 1차 프로젝트와 3월 730억 달러 규모의 2차 프로젝트를 확정한 데 이어 현재 3차 프로젝트를 논의 중이다. 더욱이 11월 중간선거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유권자들에게 경제적 성과로 내세울 수 있는 투자 유치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어서 투자를 지연시키고 있는 한국에 대한 분노와 불만이 매우 크다. 미국은 한국이 투자를 회피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한·미 정상합의의 일부분인 한국의 핵잠수함 보유 및 우라늄 농축,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를 위한 협상이 중단됐고 쿠팡 문제, 정보통신망법 개정에 따른 미국 기업 차별 주장이 이어졌다. 최근 미국이 한국에 추가 투자와 함께 호르무즈 파병을 요구하고 있는 것도 대미 투자 지연에 따른 압박으로 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돌연 한·미 연합군사훈련 축소를 지시하고 북한과 조건없는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고 발표한 것도 한국에 대한 보복의 성격이 강하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한·미 정상이 합의한 관세 협상은 한국의 3500억 달러 대미 투자와 관세 인하만을 교환한 것이 아니라, 한·미 동맹의 안정성과 안전 보장 등이 포함된 패키지 형식의 합의여서 대미 투자가 안되면 외교 안보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는 구조"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블룸버그통신] ◆시간에 쫓기는 한국 한·미 관계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대미 투자 문제가 해결되기 시작하면 한·미는 산적한 현안에 대한 논의를 재개할 수 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18일로 예상되는 대미 투자 발표 전후로 곧장 미국을 방문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조 장관은 대미 투자가 시작된 것을 계기로 그동안 중단됐던 핵잠수함, 농축·재처리 협상 재개를 비롯해 전시작전권 전환, 호르무즈 파병에 대한 정부의 입장 등을 미국 측에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장관이 대미 투자 발표와 동시에 미국을 방문하려는 이유는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정부의 외교안보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한 소식통은 "한·미 관계를 조속히 정상으로 되돌려 놓지 않으면 위기가 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의 불편한 한·미 관계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 이후 북한과의 대화를 본격 추진한다면 한국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의미다. 한국의 가장 큰 우려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대화에서 한국의 동의 없이 북한 핵문제에 대한 합의를 하는 이른바 '한국 패싱'이다. 북·미 대화에서 한국의 입장을 반영시키기 위해서는 한·미 간 치밀한 사전 조율이 필수적이다. 만약 지금과 같은 한·미 관계가 이어진다면 한국이 북·미 대화에 개입할 수 있는 통로가 차단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말대로 '연내 북·미 정상회담'을 추진한다면 한국으로서는 시간이 별로 없는 셈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29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 계기로 한미 정상회담을 하기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5.10.29 ◆한·미 관계 완전 회복엔 역부족 대미 투자가 시작되면 한·미 관계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나아질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대미 투자를 환영하고 중요한 성과로 포장하는 정치적 레토릭을 쏟아낼 가능성이 높다. 중단됐던 핵잠수함, 농축·재처리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일정 논의도 시작될 수 있다. 그러나 한·미 갈등이 '없었던 일'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미국이 기대했던 것에 비해 너무 늦은데다 규모도 미국을 만족시키기 어려운 탓이다. 미국은 대외적으로 한국의 투자를 환영면서도 내심으로는 불만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로 한국에 대한 압박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대미 투자가 신속히 진행됐더라면 한·미 관계 냉각이나 미국의 각종 압박을 피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겠지만 지금은 시기적으로 너무 늦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미 투자 시작으로 한국을 향한 미국의 전방위적 압박의 강도가 다소 누그러질 수는 있겠지만 호르무즈 파병이나 추가 투자 요구를 거둬들일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같은 상황이 '트럼프 시대'가 이어지는 동안 반복될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은 경제와 안보를 한데 묶어 상대국을 압박하는 협상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반해 한국은 여전히 경제·산업 부처와 안보 관련 부처가 따로따로 영역을 나눠 미국을 상대하고 있기 때문에 유기적인 전략 조율이 불가능하다.  정부가 대미 관계에서 관세와 투자, 첨단 기술, 공급망, 안보를 총체적으로 다룰 수 있는 통합적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opento@newspim.com 2026-09-16 06: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