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7일 종로구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 민주진보 인사들이 참석해 단일후보로서 통합 승리를 다짐했다.
- 조전혁 전 의원이 서울광장에서 재출마 선언하며 레이스가 재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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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전혁, 같은 날 서울광장서 출마 선언…2024년 보궐선거 맞대결 재현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7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같은 날 조전혁 전 국회의원도 출마를 공식화하며 2024년 보궐선거 득표율 1·2위 후보의 레이스가 재현되고 있다.
이날 교육계에 따르면 정 예비후보는 서울 종로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정세균 전 국무총리,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박석무 고전번역원장, 윤석인 전 희망제작소 이사장, 이해학 목사 등 정치·교육·시민사회·종교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과 이재정 전 경기도교육감, 서영교 국회의원 등은 영상 축사를 보냈다.
'2026 서울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추진위) 경선에 참여했던 김현철 예비후보와 2024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당시 정 후보 지지를 선언했던 최보선 전 교육의원도 참석했다.
정 예비후보는 "추진위가 결정한 단일후보로서 큰 책임감을 갖고 민주진보 진영의 통합과 원팀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모두 함께하는 승리, 압도적인 승리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라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학생 마음건강 증진, 기초학력 신장, 교권 회복, 민주시민교육 강화 등을 서울교육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조희연 전 교육감은 이날 개소식에서 "2년 전 서울교육이 풍전등화의 상황이었지만 경쟁력 있는 정 예비후보가 어렵게 결단해 후보로 나서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제는 시민의 바다, 학부모의 바다로 나가 전진해 달라"라고 응원했다.
김현철 예비후보는 "이번 통합은 단순한 산술적 통합이 아니라 정책통합의 장이자 민주진보를 대표하는 상징"이라며 "정 예비후보의 지지율을 높이고 정책과 후보를 일체화시키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는 2024년 보궐선거 당시 정 예비후보에 밀려 득표율 2위에 머물렀던 조 전 의원이 서울시교육감에 재도전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조 전 의원은 "지금 서울교육은 길을 잃었다. 지난 12년 서울교육은 특정 진영의 이념 실험장으로 전락했다"며 "교육의 본질은 사라지고 편향된 가치와 정치 논리가 교실을 지배했다. 그 결과 학력은 곤두박질쳤고 교권은 짓밟혔으며 교실의 질서는 흔들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육이 무너지면 미래는 없다. 기준이 흔들리면 나라가 위태롭다"며 "지금 바로잡지 않으면 회복할 기회조차 사라진다"라고 강조했다.
교육개혁 방향으로는 기초학력 회복, 교권 확립,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를 제시했다.
2024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조 전 의원은 45.93%의 득표율을 얻은 바 있다. 보궐 선거에서는 진보 진영의 정 후보가 50.2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조 전 의원은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도전했는데, 당시에는 조 전 교육감에 패해 낙선했다.
앞서 보수 진영으로 분류되는 '서울·경기·인천 좋은교육감후보 추대시민회의(시민회의)'는 여론조사에 기반한 경선을 통해 윤호상 후보를 단일 후보로 선출했다.
조 전 의원은 현재 윤 후보에게 단일화 과정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