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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월말배당 반도체 커버드콜 ETF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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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자산운용이 12일 반도체 100% 투자하면서 월말배당을 제공하는 커버드콜 ETF를 상장했다.
  • 이 상품은 KRX 반도체 지수에 전액 투자하고 코스피200 위클리 콜옵션 30%를 매도해 연 9% 수준의 월분배를 추구한다.
  • SK하이닉스 31.4%, 삼성전자 21.4%를 편입하며 옵션 프리미엄의 비과세 효과를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주식 100% 편입·옵션 매도 30% 제한
연 9% 타깃 초과분은 반도체 주식 재투자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반도체 대표 종목의 성장성과 월말배당 수요를 함께 겨냥한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11일 삼성자산운용은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2일 상장 예정인 'KODEX 반도체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의 상품 구조와 운용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상품은 국내 대표 반도체 지수인 KRX 반도체 TR 지수 구성 종목에 100% 투자하면서 코스피200 위클리 콜옵션을 일부 매도해 월분배 재원을 마련하는 구조다. 반도체 주가 상승 참여와 정기적인 현금흐름 확보를 함께 추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 ETF는 이달 7일 기준 SK하이닉스 약 31.4%, 삼성전자 약 21.4%를 편입한다. 두 종목 합산 비중은 50%를 넘는다. 삼성자산운용은 패시브 운용 방식을 통해 국내 반도체 대장주와 핵심 종목을 담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유튜브]

◆ 반도체 100% 담고 옵션은 30% 매도

이번 ETF의 핵심은 반도체 주식 편입 비중을 100%로 유지하면서도 코스피200 위클리 콜옵션 매도 비중을 30%로 제한했다는 점이다. 옵션 프리미엄을 활용해 월분배 재원을 마련하되 반도체 주가 상승 참여 여지를 남기겠다는 취지다.

삼성자산운용은 반도체 대장주 비중을 높이기 위해 패시브 방식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박성철 삼성자산운용 ETF운용1팀장은 "액티브 ETF는 개별 주식 편입 한도가 원칙적으로 10%지만 패시브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최대 30%까지 편입할 수 있다"며 "두 종목이 이끄는 반도체 커버드콜 전략에는 패시브 구조가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패시브 방식은 월분배와 상승 참여율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선택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박 팀장은 "액티브 방식은 기초 주식과 옵션 매도 전략을 운용역이 정할 수 있어 월배당과 상승 참여율이 달라질 수 있다"며 "패시브 방식은 반도체 지수에 100% 투자하고 일정 수준의 코스피200 옵션을 매도하는 구조인 만큼 계획적인 월배당과 상승 참여를 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유튜브]

삼성자산운용은 코스피200 위클리 옵션을 활용하는 이유로 유동성을 들었다. 박 팀장은 "개별 주식 옵션도 고려했지만 안정적인 타깃 월배당을 제공하기에는 거래량과 유동성이 부족해 배제했다"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2026년 3월 기준 삼성전자 옵션 누적 거래대금은 약 500억원, SK하이닉스 옵션 누적 거래대금은 약 900억원 수준이었다. 같은 기간 코스피200 옵션 누적 거래대금은 약 86조원으로 집계됐다. 박 팀장은 "ETF 규모가 커질수록 매도해야 하는 옵션 규모가 늘어나는 만큼 개별 종목 옵션만으로는 원하는 수준의 프리미엄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월말배당으로 현금흐름 수요 겨냥

삼성자산운용은 코스피200 위클리 콜옵션 매도를 통해 받은 프리미엄을 활용해 연 9% 수준의 타깃 월분배를 추구한다. 목표치를 초과하는 프리미엄 수익은 반도체 주식에 재투자한다.

박 팀장은 "코스피200 위클리 콜옵션을 30% 매도했을 때 역사적으로 9% 수준 이상의 프리미엄이 발생했다"며 "9% 수준의 월분배를 지급한 뒤 남는 프리미엄은 KRX 반도체 지수에 재투자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리미엄을 모두 현금으로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를 자동 재투자해 반도체 상승 참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옵션 프리미엄 비과세 효과도 주요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코스피200 지수 콜옵션 매도에서 발생한 옵션 프리미엄이 현행 조세 체계상 비과세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주식 배당에서 발생하는 분배금은 배당소득세 과세 대상이지만 옵션 프리미엄은 금융소득종합과세와 건강보험료 산정 측면에서도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유튜브]

삼성자산운용은 해당 ETF가 월말배당 상품인 만큼 기존 월중배당 상품과 함께 투자할 경우 월 2회 현금흐름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대 커버드콜 ETF인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등 월중배당 상품과 조합해 현금흐름 주기를 분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 상무는 "KODEX 반도체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는 반도체 투자에 안정성을 더하고 싶은 투자자와 커버드콜 투자에 반도체를 더하고 싶은 투자자의 요청을 결합해 탄생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투자를 아직 하지 못한 투자자, 기존 반도체 투자에 안정성을 더하고 싶은 투자자, 월중배당 투자자 가운데 반도체 투자를 더하면서 한 달에 두 번 배당금을 받고 싶은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한 ETF"라고 덧붙였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상품을 KODEX 반도체 ETF 라인업 확장의 일환으로 설명했다. 임 상무는 "2006년 국내 첫 반도체 ETF인 KODEX 반도체를 상장한 이후 국내외 반도체 ETF 라인업을 확대해 왔다"며 "KODEX 반도체 ETF는 최근 순자산 6조원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오는 13일 기존 KODEX AI반도체를 KODEX AI반도체TOP2 Plus ETF로 변경 상장할 예정이다. 이달 말에는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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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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