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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딥시크' 초대형 투자유치로 판 흔든다② 자금 몰리는 중국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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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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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AI 기업들이 딥시크 투자유치로 촉발된 고평가 열풍 속에서 인프라 잠재력, 기술 선도력, 국산화 스토리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업가치 평가 기준을 형성하고 있다.
  • 2021년 'AI 4대 천왕'은 컴퓨터 비전 기술로 성장했으나 수익성 확보에 실패했고, 현재 대형언어모델 기업들도 높은 비용 구조와 불확실한 수익 모델로 인해 흑자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AI 대형언어모델 기업의 진정한 승자는 모델을 잘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API, 구독제 등 표준화된 수익 구조를 통해 실제로 돈을 버는 구조를 만든 회사가 될 것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중국 AI 모델 개발사 딥시크 초대형 투자유치
창사 이후 최초의 외부 자금조달, 11조원 유치
딥시크 기업가치 515억 달러로 급등, 4차례 상향
최근 다른 중국 AI 모델 업체 줄줄이 투자유치
과도한 기업가치 상승에 AI 모델 고평가 우려
기업가치 진정한 평가 관건 '실적∙상용화모델'

이 기사는 5월 13일 오후 3시4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딥시크' 초대형 투자유치로 판 흔든다①자금 몰리는 중국 AI>에서 이어짐.

◆ 2021년 'AI 4대천왕 열풍'의 재연

이러한 장면은 2021년을 전후한 'AI 4대 천왕'의 등장 당시를 떠올리게 한다.

당시 중국 인공지능 생성형 콘텐츠(AIGC) 소프트웨어 개발 및 컴퓨터시각(컴퓨터 비전, 사람이나 동물의 시각 체계를 컴퓨터에서 구현하기 위한 기술) 분야의 대표기업 센스타임(商湯∙SenseTime 0020.HK)과 인간–기계 협업 운영체계와 산업별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기업 클라우드워크(雲從科技∙운종과기∙CLOUDWALK 688327.SH)가 잇따라 상장했고, 이투(YITU·依圖)와 메그비(MEGVII·曠視科技)도 눈에 띄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당시 시장에서는 이 네 개 기업을 'AI 4개의 용(龍)'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2022년 말 미국 오픈AI가 내놓은 챗GPT(Chat GPT)의 폭발적 인기가 모든 것을 바꿔 놓았다. 순식간에 AI 대형언어모델 경쟁시대가 열렸고, 치열한 경쟁 구도의 핵심 주인공은 순식간에 교체됐다.

여기서 포착할 시사점은 기술·테마 주도주의 교체 속도가 극단적으로 빨라진 가운데 과거의 'AI 4대 천왕'이 순식간에 구세대가 된 것처럼, 지금의 주도주도 기술 패러다임이 바뀌면 언제든 교체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생존의 관건은 기업 스토리가 아닌 '패러다임·비즈니스 모델의 지속 가능성'을 봐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고평가 의구심, 新 기업가치 평가 기준

앞서 언급했듯 스텝펀(階躍星辰∙제웨싱천∙STEPFUN)은 최근 홍콩 기업공개(IPO) 준비를 위해 레드칩 구조를 해체했다.

올해 1월 즈푸AI(智譜華章 2513.HK)와 미니맥스(MiniMax∙稀宇科技 0100.HK)는 홍콩증시에 상장했고, 5월 8일 종가 기준으로 상장 이후 주가는 각각 690%와 353% 상승했다.

특히 '대형모델 1호 상장사'인 즈푸AI는 공모가 116.2 홍콩달러(HKD)에서 약 900 HKD까지 상승하며 시가총액 4000억 홍콩달러를 넘어섰다.

이로 인해 시장은 중국 AI 기업의 가치가 저평가돼 있었다는 인식을 갖게 됐고, 비상장 기업들의 기업가치를 빠르게 높이는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됐다.

일각에서는 AI 모델 기업들에 대한 이러한 가치 평가가 합리적인 것인 지에 대한 고평가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시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새로운 기업가치 평가 기준이 설정되고 있다.

첫째, 인프라로서의 잠재력이다. 투자자들은 대형모델이 향후 '지능 세계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본다. 이는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기술이며, 그 기반 모델에 대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것이다.

둘째, 기술 장벽과 선도력이다. 딥시크는 아직 본격적인 상업화는 없지만 '기술 정의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셋째, 국산 대체(자립화) 스토리다. 국가 반도체 산업투자펀드(CICF∙빅펀드)가 딥시크에 투자할 예정이라는 점은 AI 생태계의 자립화를 상징한다. 이 역시 기업가치 프리미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진 = CCTV 동영상 캡처] 2026년 1월 9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미니맥스(MiniMax∙稀宇科技 0100.HK) 관련 보도화면.

◆ 기업가치 정당성 높여줄 '핵심 포인트'

과거 'AI 4대 천왕'은 컴퓨터 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했지만, 수익성 확보에 실패했다.

센스타임(商湯∙SenseTime 0020.HK)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각각 171억4000만 위안 적자, 60억4500만 위안 적자, 64억4000만 위안 적자, 42억7800만 위안 적자, 17억6600만 위안 적자를 기록했다.

클라우드워크(雲從科技∙운종과기∙CLOUDWALK 688327.SH) 역시 6억3200만 위안 적자, 8억6900만 위안 적자, 6억4300만 위안 적자, 6억9600만 위안 적자, 5억5600만 위안 적자를 기록하며 아직 흑자 전환에 실패했다.

현재 AI 대형언어모델 기업들도 비슷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즈푸AI(智譜華章 2513.HK)는 2025년 매출 7억2400만 위안을 기록했지만, 순손실은 46억9800만 위안이며, 연구개발비는 31억8000만 위안에 달한다.

이처럼 흑자로의 전환에 지속 실패하는 이유는 △높은 비용 구조와 △불확실한 수익 모델과 매우 빠른 기술 변화 속도의 두 가지다.

대형언어모델 개발에는 막대한 비용이 들고 단기간 내 현금흐름 창출이 어렵다. 또한 기술 경쟁은 월 단위로 진행되며, 새로운 아키텍처가 등장하면 기존 우위는 순식간에 무너질 정도로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AI 대형언어모델 기업들의 직면한 도전은 더욱 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도전이 많은 만큼 기회도 없지 않다.

'AI 4대 천왕' 시대에는 컴퓨터 비전 기술이 주로 보안, 금융, 스마트 시티 등 특정 산업에 적용되며 확장성이 제한적이었다. 이 때문에 시장이 'AI 4대 천왕'으로 불리던 기업에게 부여한 가치는 수백억 위안 수준에 그쳤다.

반면 대형 모델은 지능 세계의 '기초 인프라'로서 범용성이 강하고 플랫폼급 상상력을 지니는 만큼, 기존 AI보다 훨씬 넓은 시장을 가진다. 또한 기존 AI 기업들이 비표준 프로젝트 중심이었다면, 대형모델 기업은 API, 구독 모델 등 표준화된 수익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수익 모델 측면에서도 차이가 있다. 'AI 4대 천왕'은 주로 기업과 정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비표준 제품으로 '노동집약형 수익'을 벌어 이익률이 낮고 대금 회수도 느렸다.

반면 대형 모델 기업은 표준화된 제품 구축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모델 능력을 중심으로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기업용 에이전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독제와 호출량 기반 과금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올해 초 개방형 AI 에이전트 '오픈클로(OpenClaw)' 열풍 속에서 문샷AI(月之暗面∙Moonshot AI)가 발표한 K2.5 모델은 대표적인 최적화 모델 중 하나로 평가되었으며, 유료 구독과 API 호출이 급증해 한 달 만에 매출이 1억 달러 증가하는 등 강한 수익 잠재력을 보여줬다.

기술력을 실제 수익으로 연결하지 못한다면, 현재의 AI 대형언어모델 기업들의 고평가 서사는 지속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AI는 지금 '기술+자본+국가'의 서사가 결합된 초대형 기대 산업이고, 진짜 승자는 '모델을 잘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돈을 실제로 버는 구조를 만든 회사'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중국 유명 엔젤투자자이자 AI 전문가인 궈타오(郭濤)는 AI 모델 기업이 단순히 '모델을 판매'하는 단계에서 '가치를 판매'하는 단계로 전환해야 하며, 맞춤형 프로젝트 의존에서 벗어나 회원제 부가 서비스, 성과 연동 수익, 호출량 기반 과금 등 다양한 모델을 통해 수익의 규모화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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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평택을·부산 북갑 판세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구갑이 여야 모두 '단일화 없는 정면 승부' 속 최대 격전지로 자리잡아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두 지역 모두 '초접전' 3자 구도가 끝까지 유지되면서 막판 표심의 미세한 이동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5월 14일 제9회 전국지방동시선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사진=뉴스핌 DB] ◆ 평택을, 민주·보수 모두 단일화 무산...김용남·유의동·조국 3자 초접전 경기 평택을에선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며 3자 구도가 굳어졌다. 프레시안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달 25~26일 평택을 유권자 7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김 후보 21.4%, 유 후보 21.2%, 조 후보 23.4%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 펼쳐졌다. 김재연 진보당 후보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도 각각 9.4%, 12%를 기록했다. 3자 후보들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황에서 김재연, 황교안 후보의 지지율이 10% 안팎으로 기록되자 단일화 문제가 평택을 판세를 뒤흔들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그러나 범민주 진영에서 김용남, 조국, 김재연 후보 사이의 단일화 논의가 사실상 불발됐고, 보수 진영에서도 유 후보와 황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중단됐다. 양측 모두 '핵심 키'였던 단일화 카드가 무산되면서 뚜렷한 '1강' 없는 3자 구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재연 후보는 지난달 28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지금 상황이 또 반드시 단일화를 해야 할 정도의 국면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완주 의지를 제가 계속 밝힌 바가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황 후보도 단일화 없는 '완주' 기류가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하자고 제안했는데 사퇴하라고 하면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지금 지역에선 흩어진 보수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야 된다는 열망, 민심이 굉장히 크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 부산 북구갑, 한동훈 '상승세' 속 보수 분열…끝까지 안갯속 부산 북구갑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3자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선 한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 번호 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하 후보 37%, 한 후보 4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박 후보 14%를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공표 조사에 비해 한 후보는 10%p 상승한 반면, 박 후보는 6%p, 하 후보는 1%p 하락하면서 보수 지지층이 한 후보 쪽으로 결집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기류 속에 보수 단일화는 끝내 성사되지 못한 분위기다. 같은 조사를 살펴보면 범야권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묻자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56%로 '필요하다'(33%)보다 20%p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야권 후보들은 단일화 문제를 놓고 거센 설전을 이어갔다. 삭발 투혼을 불사하며 완주 의지를 내비친 박 후보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후보를 겨냥하며 "가짜 보수인 주제에 국민의힘 이름 훔쳐 쓰려고 하는 게 딱하다. 무소속 (후보) 뽑으면 당내 분열이라는 비극을 반복하며 이재명 정부의 폭주만 도와주는 꼴"이라고 힐난했다. 이에 한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명하신 북구 시민 여러분께서 한동훈으로 단일화해 주시라"며 "박 후보 찍는 표는 단순한 사표(死票)가 아니라 민주당 하정우 후보 돕는 표이자 이재명 정권 폭주 돕는 표가 된다"고 맞불을 놨다. 본문의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6-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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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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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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