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SG 랜더스가 14일 수원 KT전에서 16-10 승리했다.
- 1회 김재환 스리런 등 초반 리드 잡고 7회 최정 스리런으로 역전했다.
- 에레디아·최지훈 등 다득점 활약하며 KT 추격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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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합산 33안타(6홈런)가 터진 혈투에서 선두 KT 위즈를 꺾었다.
SSG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T와의 원정경기에서 16-10으로 승리했다. 전날 4-18 대패를 설욕한 SSG는 시즌 21승 1무 17패를 기록했다. KT는 24승 1무 14패로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SSG는 1회부터 KT 선발 오원석을 몰아붙였다. 박성한의 볼넷과 정준재의 번트 안타, 최정의 우전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 김재환이 오원석의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26m짜리 중월 스리런홈런을 쏘아 올리며 단숨에 5-0으로 달아났다.
SSG는 2회초에도 에레디아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SSG는 반격을 허용했다. 2회말 장성우의 볼넷 이후 허경민에게 추격의 투런홈런을 맞았다. 최원준의 안타와 도루, 김상수와 김현수의 연속 볼넷 허용 후 2사 만루 위기에서 힐리어드에게 만루홈런을 내주며 6-6이 됐다. 힐리어드의 시즌 11호 홈런이었다.
SSG는 3회초 다시 리드를 잡았다. 최지훈이 안타와 폭투, 도루로 3루까지 진루했고, 조형우가 내야 땅볼로 타점을 올려 7-6으로 앞섰다.
SSG는 4회말 무사 만루 역전 위기를 내줬다. 하지만, 김민혁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한 점을 내주는 것으로 위기를 넘겼다.
팽팽하던 흐름은 7회초 SSG 쪽으로 기울었다. 선두타자 박성한과 정준재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최정이 KT 스기모토 코우키의 커브를 걷어 올려 좌월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1호 홈런이었다.
SSG는 이어 김재환의 볼넷과 이강민의 실책, 최지훈의 적시타와 상대 송구 실책 등을 묶어 대거 6득점하며 13-7까지 달아났다.
KT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7회말 힐리어드의 출루 이후 장성우가 노경은을 상대로 좌월 스리런홈런을 터뜨리며 추격했다. 하지만 SSG는 9회초 상대 실책과 최지훈의 적시타 등을 묶어 3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SG 타선은 에레디아가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최지훈이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정준재가 5타수 3안타 3득점으로 활약했다. 최정은 결승포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승부사 역할을 했다.

SSG 선발 베니지아노는 1.2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지만, 화력전에서 결국 웃었다.
반면 KT 선발 오원석은 3이닝 7실점으로 흔들렸고, 스기모토가 결승 홈런을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힐리어드, 최원준, 허경민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을 기록했으나 웃지 못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