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AI프리뷰] 16일 창원 NC-키움전, '오랜만의 복귀전' 로젠버그 vs '에이스' 구창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16일 창원에서 구창모와 로젠버그를 선발로 맞대결했다
  • NC는 안정적인 선발·불펜과 균형 잡힌 타선을 앞세워 매 경기 꾸준한 득점을 이어가는 팀이다
  • 키움은 로젠버그의 이닝 소화와 기복 있는 타선, 얇은 불펜이 변수로, 검증된 구창모를 앞세운 NC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구도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2026 KBO 리그 NC 다이노스 vs 키움 히어로즈 창원 경기 분석 (5월 16일)

5월 16일 오후 5시, 창원 NC파크에서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NC 다이노스와 와일스 공백을 메우기 위해 케니 로젠버그를 재영입한 키움 히어로즈가 맞대결을 펼친다. 선발 투수는 NC 구창모, 키움 케니 로젠버그로 예고됐으며, 한쪽은 '복귀 후 에이스', 다른 한쪽은 '6주 단기 대체 카드'를 앞세운 흥미로운 좌완 맞대결이다.

[서울=뉴스핌] 키움 케니 로젠버그. [사진=키움 히어로즈] 2026.05.16 willowdy@newspim.com

◆ 팀 현황

-NC 다이노스(17승 1무 22패, 8위)
NC는 시즌 초반부터 상위권 레이스에 꾸준히 가세하고 있다. 팀 컬러는 여전히 선발진 중심의 '마운드 야구'에 가깝고, 구창모를 필두로 선발진이 매 경기 5이닝 이상을 책임져주면서 불펜 운영이 안정적인 편이다.
타선은 과거처럼 극단적인 장타 의존도보다는, 상·하위가 고르게 출루하고 중심타선이 해결하는 구조에 가깝다. 박민우·박건우 라인을 축으로, 경기마다 3~5점을 꾸준히 생산하는 타입이라 '완전히 묶이는 날'이 많지 않다는 점이 장점이다.

-키움 히어로즈(15승 1무 25패, 10위)
키움은 와일스의 부상 이탈로 선발 로테이션에 큰 구멍이 생기자, 지난해 키움에서 뛰었던 로젠버그를 6주 단기 대체 선수로 불러들였다. 전력 구조상 선발 한 자리가 무너지면 팀 전체 리듬이 크게 깨지는 형태라, 로젠버그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
타선은 상위 몇 명이 폭발할 때는 한 번에 빅이닝을 만들 수 있지만, 반대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전체 생산성이 크게 떨어지는 기복형에 가깝다. 수비·불펜은 리그 평균 수준으로, 선발이 5이닝 이상 버텨줘야 겨우 균형을 맞출 수 있는 구조다.

◆ 선발 투수 분석

NC 선발: 구창모 (좌투)
구창모는 올 시즌 7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 중으로, 표면적인 ERA는 살짝 높지만 내용 자체는 여전히 '리그 상위 좌완 에이스'에 가깝다. 직구는 140㎞ 중반 전후에서 형성되며, 슬라이더·포크(체인지업 계열)·커브를 섞는다. 예전처럼 압도적인 구속보다는 코스·각도·배합으로 타자를 제압하는 스타일이다.

대부분의 등판에서 5~6이닝 2~3실점 수준으로 퀄리티 스타트에 근접한 피칭을 보여줬고, 평균자책점이 올라간 것은 한두 경기 제구 난조가 겹친 영향이 크다. 특히 키움 상대로는 직전 맞대결에서 6이닝 1실점 피칭을 펼치며, 좌완 에이스로서의 존재감을 분명히 증명했다.

평가: 건재한 건강과 안정된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이날도 5~6이닝은 기본 기대치다. 패스트볼 구속이 전성기보다는 떨어졌지만, 슬라이더·포크 제구가 되는 날에는 타자들이 쉽게 타이밍을 맞추기 어렵다. 다만, 슬라이더 제구가 높게 떠서 들어오는 날 한 이닝에 피홈런·볼넷이 몰릴 수 있다는 점 정도다.

키움 선발: 로젠버그 (좌투)
로젠버그는 지난 시즌 키움에서 13경기 4승 4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했다. 다만 시즌 중 좌측 고관절 계열 부상으로 이탈, 수술 및 재활을 거친 뒤 시즌 아웃·퇴출을 겪었다.

이번 시즌에는 와일스의 어깨 부상으로 생긴 6주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단기 계약으로 복귀했다. 미국에서 이미 재활과 라이브 피칭을 마칠 정도로 몸 상태를 끌어올린 뒤 합류했으나, 입국·비자 문제로 실제 등판까지 시간이 지연돼, '몸 상태는 괜찮지만 실전 감각은 다소 부족한' 상태에서 첫 등판에 나서는 그림이다.

평가: 작년 기준으로는 탈삼진형 파워피처라기보다는, 제구·체인지업·슬라이더를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이닝을 먹어주는 좌완 이닝이터다. 고관절 수술 이력상, 장기적으로는 구속·하체 드라이브·스태미너에 변수가 될 수 있지만, 단기 6주 스팬에서는 구위만 유지되면 '스팟 에이스' 역할이 가능하다. 첫 등판인 만큼 투구수 제한(대략 70구 안팎)과 3~4이닝 소화가 예상돼, 이날은 내용 점검과 컨디션 체크 비중이 크다.

[서울=뉴스핌] NC 구창모. [사진=NC 다이노스] 2026.05.16 willowdy@newspim.com

◆ 주요 변수

NC의 에이스 카드 vs 키움의 단기 카드
이날 선발 매치업의 가장 큰 포인트는 '검증된 에이스 vs 새로 돌아온 미지수'다. 구창모는 이미 올 시즌 여러 차례 5~6이닝 이상 책임지며 팀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카드라는 것을 증명했다. 반면 로젠버그는 분명 작년 성적만 보면 에이스급이지만, 부상 복귀 첫 등판이라는 점에서 이닝·구위 모두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NC 입장에서는 구창모가 6이닝 전후를 책임져주면 이후 셋업·마무리를 안정적으로 투입할 수 있고, 타선은 로젠버그의 초반 제구를 시험하며 1~3회 안에 선제점을 노리는 그림이 이상적이다. 키움은 로젠버그가 3~4이닝을 2~3실점 이내로 막아줘야만 불펜 총동원으로 승부를 이어갈 수 있고, 초반 대량 실점이 나면 시리즈 전체가 꼬일 수 있다.

NC 타선과 키움 타선의 스타일 차이
NC는 상위타선의 출루와 중심타선의 해결력, 하위타선의 알토란 같은 생산력이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고 있다. 극단적인 대폭발 대신, 경기마다 꾸준히 점수를 만들어가는 팀 컬러라, 상대 선발이 완벽한 컨디션이 아니면 결국 한 번은 찬스를 잡는 편이다.
키움은 상위 몇 명이 뜨거운 날에는 빅이닝을 만들 수 있지만, 상대가 에이스급 좌완일 때는 선두 타자의 출루 실패와 하위타선의 침묵이 겹치면 타선 전체가 쉽게 잠긴다. 좌완 에이스 유형인 구창모 상대로는 초반에 직구 타이밍을 잡지 못하면, 중반 이후 변화구에 계속 끌려가는 패턴이 반복될 위험이 크다.

불펜·수비
NC는 선발진이 어느 정도 이닝을 버텨주고, 그 뒤 불펜이 마무리하는 구조가 비교적 안정적이다. 특히 에이스가 나오는 경기에서는, 감독이 불펜을 '좋은 카드 위주'로 집중 투입하는 경향이 있어 후반 리스크가 줄어든다. 수비 역시 홈 구장 적응도와 내·외야 라인 구성을 감안하면 리그 평균 이상 수준이라, 박빙 승부일수록 NC가 유리해지는 구조다.
키움은 선발이 5이닝 이상만 책임져 주면 불펜으로 어느 정도 버티는 야구가 가능하지만, 선발이 3~4이닝에서 내려오는 날에는 불펜 층이 얇아지며 중간에 큰 이닝을 허용하는 경우가 자주 나온다. 로젠버그가 첫 경기부터 긴 이닝을 소화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날은 불펜의 부담이 상당할 수밖에 없다.

⚾ 종합 전망

두 팀 모두 좌완을 선발로 내세운 가운데, '상태와 확실성'에서 우위를 점하는 쪽은 NC 구창모다. 이미 올 시즌 퍼포먼스로 건강·구위·이닝 이팅 능력을 증명했고, 직전 키움전에서도 압도적인 내용으로 타자들을 제압한 바 있다. 반면 로젠버그는 작년 성적만 놓고 보면 믿을 만한 카드지만, 부상 복귀 후 KBO 첫 등판이라는 점에서 이닝·구위·제구 모두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5월 16일 창원 NC-키움 경기를 분석해줘=Perplexity] 

willow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사진
'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