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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업 갈등 격화…'긴급조정권' 검토에 노동계 즉각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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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18일 삼성전자 파업에 긴급조정권을 거론하자 노동계가 반발했다.
  • 노동계는 파업권 침해와 단체행동권 위축 우려를 제기했다.
  • 법원은 안전 직결 시설 유지 필요를 들어 쟁의행위 일부를 제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민주노총·한국노총 '반발'…"가만히 있지 않을 것"
파업권 침해 위기감…국무총리, 긴급조정권 첫 언급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가 삼성전자 파업 사태와 관련해 '긴급조정권' 카드를 처음으로 거론하자 노동계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노동계는 긴급조정권이 헌법상 파업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는 데다, 향후 노동자의 단체행동권 전반을 위축시키는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18일 노동계는 정부의 긴급조정권 언급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대응 수위를 검토하고 있다. 실제 긴급조정권이 발동될 경우, 개별 사업장을 넘어 전반적인 파업권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법원도 노조의 쟁의행위 범위에 일정 부분 제동을 걸었다. 수원지법 민사31부(재판장 신우정)는 이날 삼성전자가 지난달 16일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등 2개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쟁의행위 기간 중에도 생산라인의 안전과 직결된 주요 시설 및 공정은 평상시와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운영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의 총파업 방식과 범위에도 일정한 법적 제약이 불가피해지면서, 향후 노사 간 교섭과 쟁의 양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 조합원들이 23일 오후 경기 평택에서 열린 투쟁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 날 조합원들은 성과급 산정 기준 개편을 요구하며 총파업 쟁의행위를 결의했다. [사진 = 뉴스핌DB]

◆ "정부가 교섭 방해"…노동계 강경 대응 예고

김한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 기획국장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정부의 이번 발표는 사실상 교섭 타결을 압박하는 신호이자, 노동자의 헌법상 기본권을 명백히 제약하는 조치"라며 "특히 삼성전자에 들이댄 잣대가 향후 현대차·기아 등 다른 대기업 사업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실제 긴급조정권이 발동될 경우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민주노총 관계자도 "정부 압박은 노조를 옥죄는 동시에 사측에는 '가만히 있어도 정부가 파업을 막아주겠다'는 잘못된 신호를 줘 교섭을 가로막을 수 있다"고 지적하며 "긴급조정권이라는 단어가 계속 언급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꼬집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역시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검토는 노동기본권을 제한하는 부적절한 시도라고 반발했다.

이지현 한국노총 대변인은 "단지 경제적 파급력이 크다는 이유만으로 긴급조정권을 적용하려는 것은 사실상 대기업 노동자의 파업권을 제한하는 선례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특히 교섭이 완전히 중단되지도 않은 상황인 만큼 정부는 강제적 개입을 거론하기보다 노사가 자율적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조정과 중재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전자 파업 관련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 총리,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사진 = 뉴스핌DB]

◆ 정부 '긴급조정권 첫 언급' 압박…집단 연차·태업 시 '불법 리스크'

노동계가 이처럼 거세게 반발하는 이유는 전날 정부가 강경 대응 방침을 공식화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김민석 국무총리는 대국민 담화에서 "삼성전자 파업으로 국민 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정부는 국민 경제 보호를 위해 긴급조정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정부 측에서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김민석 총리는 "18일 교섭은 파업을 막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며 "노사 모두 이 자리의 무게를 결코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긴급조정권은 국가가 강제적으로 개입해 분쟁을 중단시키는 권한이다. 고용노동부 장관이 긴급조정권을 공표하면 노조는 즉시 파업을 중지하고 30일간 쟁의행위를 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전면 파업이 막힌 노조가 '집단 연차'나 '태업' 등 우회적인 방식으로 투쟁을 이어갈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집단적인 휴가 사용이 통상적인 범위를 벗어나 회사의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했다고 판단될 경우 이 역시 실질적인 쟁의행위로 간주되어 불법 파업의 책임을 질 수 있다.

이날 수원지법 민사31부(재판장 신우정)는 삼성전자가 지난달 16일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등 2개 노조를 상대로 낸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을 통해 노조가 쟁의행위(파업) 기간 중에도 생산 라인의 안전과 직결된 주요 시설 및 공정을 평상시와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운영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노조의 총파업 방식과 규모 등에 법적 제약이 불가피해졌다.

한편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오전 10시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사후조정회의를 재개했다.

lahbj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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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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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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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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